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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하던 검사 좌천
법무부가
김형록(사법연수원 31기)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23일 돌연 감사원 파견근무 인사를 냈다.
김 차장검사는
그간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그룹 횡령 혐의’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지휘해 온 탓에
부임 두달 만의 이임 인사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저녁 김 차장검사를
26일자로 감사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관련 보도가 나간 뒤
“감사원 파견 요청에 따라
전문성 · 역량 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를 거친 후
적임자를 파견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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