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희 프로필 (골때녀 구척장신 뉴페이스)
이름 | 허경희 |
출생 | 1990. 1. 1. |
신체 | 171cm, 62kg |
소속사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
학력 | 서울체고 한국체대 |
경력 |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럭비 국가대표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럭비 국가대표 |
유년시절
허경희는 서울체고와 한국체대에서
100m, 200m 단거리 육상선수로 뛰었다.
그런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
"육상을 그만두고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앞날을 고민하다가 어느 날 인터넷을 통해
머리 짧은 중성적인 모델 아기네스 딘을 봤어요.
그 모델 사진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해서
도전을 하게 됐어요."
엄마의 신용카드를 들고 무작정 모델 학원에 등록했고,
여러 군데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차에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참가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2012.07.21.~2012.10.27.
큰 키에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허경희는
1천 명의 참가자 중에 최종 15위에 들었다.
"끼만 있었더라면 모델 생활을 오래 했을 텐데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점점 살이 쪄서 매니지먼트사에
살을 빼서 돌아오겠다고 했죠."
하지만 허경희는 모델 생활로 돌아가지 못했다.
여자럭비 국가대표
어느날 고려대 럭비 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럭비 경기를 보러 갔다가
그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마침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여자럭비 국가대표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발견했다.
그때가 시작이었다.
허경희는 테스트를 통과해 여자럭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삐쩍 마른 허경희를 보고 동료들은
"저 언니 와서 뛰겠어?"라며 수군거렸다.
그 말에 상처를 받은 허경희는
매일 야식을 먹으며 살을 찌웠다.
50㎏대였던 체중을 거의 70㎏까지 불렸다.
완쾌 후 2015년에 복귀했지만 2015년 말,
이번에는 제 발로 대표팀을 떠났다.
조정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는 아는 동생의
'꼬드김'에 넘어가 조정의 길로 접어들었다.
여자럭비가 가장 힘든 종목인 줄 알았는데,
조정이야말로 '극한 직업'이었다.
조정을 1년 정도 한 허경희는
조성룡(47) 감독의 권유로
다시 여자럭비 대표팀에 합류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 1번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고의 데뷔전을 치루었다.
구척장신의 수비를 맡았던
차수민 선수를 대신해서
안정감 있는 지능형 수비를 펼쳤다.
거기에 전반 1분만에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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