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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정치 사회

은수미 프로필 (법정구속)

by 두용이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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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프로필 (법정구속)

출생
1963년 12월 6일 (58세)
전라북도 정읍시
신분
미결수 (2022년 9월 16일 ~ 현재)
본관
행주 은씨
재임기간
제21대 경기도 성남시장
2018년 7월 1일 ~ 2022년 6월 30일

 

 

대한민국의 사회학자이자 정치인이다.

노동 전문가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이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재임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3번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의 이준석 당시 비상대책위원과도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20126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비롯해

박원순 시장 희망서울 정책자문,

'청년유니온' 자문 등 노동문제에 관한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내의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2015720,

전날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직원 공동성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 글을 통해 20여 년 전에 안기부로부터

매우 심한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고문 후유증으로 심장 판막 이탈증,

폐렴, 폐결핵, 종양, 장염, 후두염 및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 시달렸으며,

이후 결핵이 장결핵으로 악화되어

교도소에서 장을 50cm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후 인터뷰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허리를 심하게 걷어 차여

그 후유증으로 만성 척추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감옥에 복역하는 중에도

여러 번 구타 당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후유증 때문인지

유산도 했다고 한다.

 

체포 되었을 때 국제엠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지정하였고,

건강이 악화되자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9957월 엠네스티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보내는 한편

전 세계 회원들에게 긴급 행동(Urgent Action)을 발행하여

국제적 문제가 된 바 있다.

 

생애

해병대 중령 출신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꽤 유복하게 자라왔다고 한다.

동네가 서울특별시 관악구여서

자신과 달리 친구들 상당수는 판자촌에서 자랐다.

 

그로 인해 인상적인 사건을 2번 겪었다고 한다.

하나는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놀다가

친구를 장난 삼아 밀었더니

벽을 뚫고 옆집으로 나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벽이 뚫린다는 것 자체에서 놀랐고,

그 점에서 자신의 집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중학교 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집을 찾아 갔더니 흙집에서 세를 살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은 부유하게 자랐었기에

당시 그런 생활수준의 격차를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성공회 서울교구 영등포성당에

출석했던 신자이다.

한때는 수녀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부모님의 만류로 수녀의 길을 포기하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로 진학했다.

이후 줄곧 노동문제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쏟았다고 한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활동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의

핵심 인물로 분류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간 복역하였다.

은수미는 본명이 아닌 조명혜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사노맹의 정책실장 겸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고,

6년간 복역하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시기 사면 및 복권되어 출소했다.

사노맹에서 함께 활동하고

비슷한 기간 옥살이를 했던 백태웅은

미국유학을 갔지만,

은수미는 1998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 복학하여 졸업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다.

 

한국노동연구원

20052월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여의도에 있는[8] 한국노동연구원에 재직하게 된다.

그가 처음 입사할 당시,

운동권 경력으로 기관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워커홀릭 기질과

노동 이슈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으로

엄청난 연구 프로젝트를 소화하고,

여러 편의 연구 보고서와 연구 논문을 냈다.

주로 노동문제, 노동시장의 비정규직,

여성노동, 노동유연화와 노사 관계 등의

전문가로 활약하였으며,

이때에만 해도 신문 기고 글 쓰는 것 외에

언론 노출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대중적 유명세는 전혀 없었지만,

업계에서는 노동 부문 전문가로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다.

그에 힘입어 민주통합당의

상위 번호 공천을 받게 된다.

 

19대 국회의원

2012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은수미가

노동 문제 비정규직 분야 전문가이며

관련 정책 입안 능력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 비정규직 탄생을 합법화시켰던

신한국당의 1996년 노동법 날치기를

다뤘던 편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겪는 부당 대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혹자는 말한다. 테러방지법이 되더라도 사람이 밥은 먹고 살겠지.
하지만, 헌법에 보장된 주인으로서의 국민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있어야 하고, 어떤 억압에서도 자유로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테러방지법이) 그런 것을 못 하게 할 수 있는 법이라고 그렇게 누차 얘기하는 것.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연설에서.

 

 

224,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참여할 것으로

의견을 밝혀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것도 이종걸 원내대표가 계획들 중에서

밀었던 필리버스터에 대해

김광진 의원이 총대를 매고 나서겠다고 자청하자

이에 "아마 우리가 질 겁니다.

하지만, 우리부터 지는 게 낫지

어떻게 국민더러 지라고 합니까?"라고 말하며

김광진 의원에게 힘을 보태 필리버스터를 가능케 했다.

 

김광진 의원이 약 5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며

버텨주는 동안 충분한 자료를 모은 다음,

224일 오전 230

필리버스터 3번째 발언자로 발언을 시작했다.

박한상 전 의원의 10시간 15분의 기록을 넘기고,

1248분에 필리버스터를 끝냈다.

마무리 발언이 특히 큰 반향을 일으킨 탓인지,

다음 날 오전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등재되어 있었다.

종전 기록은 전날에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같은 당의 김광진 의원이 세운 5시간 34분이다.

이 최장 기록 이후 은수미 의원의 고문 후유증이

여러 언론에서 재조명되었다.

훗날 이 건 이종걸 의원이 12시간 32분으로 깨고,

2020년에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12시간 47분으로 기록을 깨버렸다.

 

이 당시 새누리당의 김용남 후보가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고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민주당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상승되는 효과가 있었다.

덕분에 수원시 병은 민주당에게 넘어가고 만다.

 

발언 이튿날 저녁의 LA 타임스 월드 섹션의 헤드라인이다. 필리버스터 보도에 사진이 인용되었다.

 

20대 총선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났다.

지난 20154.29 재보선에서도

여기에 출마하려 했지만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정환석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하면서

뜻을 접어야 했다.

 

그런데 정환석 후보가 본선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큰 표차로 패하였고,

국민의당으로 이적하기까지 하면서

은수미 의원에게도

다시 한 번 성남시 중원구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성남시 중원구 주민들을 상대로 치러진

핸드폰 여론조사 경선(안심번호 국민경선제)에서

무려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얻어 승리해

더민주의 성남 중원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패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대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중원구를 제외한 다른 모든 성남시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자를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수미 후보는 최종 득표율 38.89%,

43.41%를 기록한 신상진 의원에게 패하였다.

즉 필리버스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재입성하지 못한 것이다.

유독 은수미 의원만 패배한 요인이

신상진 의원은 그 지역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지역구 관리를 잘 했다는 평을 들었고,

그의 지역구 기반이 제법 탄탄했던 반면,

비례대표 출신인 은수미 후보는

지역 장악력과 지역내 인지도에서

상대적으로 밀렸다는 평이 있고,

내로남불식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역풍을 맞았다는 평이 있다.

다른 원인으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정환석이 은수미의 표를 잠식했다고 추측할수도 있다.

 

총선에서 패한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장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한다.

원내 입성에는 실패했으니 원외에서라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2017626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발탁 되었다.

이후 비서관을 사퇴하고

20186.1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되었으며,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성남시장이 되었다.

 

성남시장 출마 그리고 당선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를 발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런데, 성남시장 출마 즈음 인터뷰를 한

위키트리에서 제작한 포스터가 논란이 되었다.

 

 

426,

관련 의혹과는 상관 없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고

비록 몇 가지 논란은 있었지만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를 거두며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심지어 분당구에서는 전직 성남시장이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의 이재명 후보보다도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직이던 신계용 과천시장이 낙선하면서,

경기도에서는 2020년 재보궐선거 때까지는

유일하게 당선된 여성 기초단체장이였었다.

 

202031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 증상으로 인해

중원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은수미 시장과 은 시장을 수행한 비서실장 등

성남시 관계자 7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022317,

본인의 SNS를 통해 동년 61일에 있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202261열린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성남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승리하면서

지방정부 재창출에는 실패한 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성남시장 퇴임 후

2022630일을 마지막으로

성남시장에서 퇴임했다.

퇴임식에서

"성남이 워낙 정쟁 도시였기 때문에

정치적 무풍지대를 만들고 싶었는데

제가 역부족이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한 지 열하루만인

2018712

임기 중 처음으로 성남시청 압수수색이 들어왔고,

마지막 21번째 압수수색이 들어온 게

지난 16일이었다"

"제 재판도 계속돼 행정 공백이

있지 않을까 두려웠는데

여러분이 잘 버텨주셨다.

저는 부족했지만,

여러분은 충분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법정 구속

그 후 2022916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201810월 은수미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당시 성남중원경찰서 팀장이었던

김모 경감으로부터

사건 수사보고서를 넘겨받는 대가로,

김 경감이 요구한 업체와 보안등 및

터널등 납품 계약을 맺고

김 경감이 요구한 성남시 6급 공무원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켜준 혐의,

201810월부터 이듬해 12월 사이

휴가비와 출장비 등으로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467만원을 받은 혐의 등이다.

 

여기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란,

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코마트레이드 측으로부터

20166월부터 20175월까지

90여 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90만원 형을

선고받은 사건을 말한다.

 

여담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마에카와 미쿠를 닮았다는 드립이 본인의 귀에 들어가더니, 다음 대선에서 야당이 이기면 미쿠냥 코스프레를 하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한국의 정치인이 일본의 컨텐츠인 아이돌 마스터 관련으로 이렇게 적극적으로 엮이는 사태 때문에 프로듀서들은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했다. 심지어 러브라이브와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보겠다는 트윗까지 올라왔다.
  • 5월 9일, 결국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마자 은수미 의원 트윗에 "이번 주(5월 13일~14일) 서코에서 봅시다"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그리고 당선 확정 직후 은수미 전 의원은 혼이 출국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약속대로 미쿠냥 코스를 한 사진이 올라왔다. 다만, 진짜로 서코에 간 것은 아니고 한 스튜디오에서 의상을 대여해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서코에 왔을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경호 문제 등 여러모로 절차가 복잡하고 과정이 혼잡할 우려가 있어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필리버스터와 각종 사건 사고들로 인해 여러모로 주목을 받기 힘든 자리인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 전 성남시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前 경기도지사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이재명의 경우 성남시장부터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고, 이후 경기도지사, 대선 후보, 국회의원을 거치며 인지도가 더더욱 올라갔다. 그러나 은수미 전 시장은 법정구속되며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며 이재명과 같은 길을 걸을 수는 없게 되었다.
  • 나경원 前 의원과 생년월일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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