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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곳도 없고
특별히 외상을 입은 곳도 보이지 않는데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어린 애처럼 울부짖는 한 여성.
발병 원인은 랜덤.
그냥 단순히 바늘로 찔렸는데
어느 순간 CRPS가 찾아오는 환자도 있고,
교통사고가 났는데
CRPS가 찾아오는 환자도 있고,
심지어 경우는 드물지만
다치지도 않았는데 이 병을 앓는 사람도 있다.
의사가 말하길,
지금 이 순간 나도 걸릴 수 있고
여러분도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이 병은 신기한 게 잘라도 해결이 안 된다고 함.
잘라도 다른 부위에서 이 증상이 생긴다거나
계속 자른 부위가 있는 거 마냥
고통을 느낀다고 함.
그래서 확실한 발병원인 유추가 불가능한 수준.
짤에선 안 나오지만
이분은 고통이 찾아오는 다리 한쪽이 아예 썩어있음.
마지막에는 의사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버티자는 식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실제로 이 병을 앓으면서 주저앉지 않고
너무 아플땐 그거보다 더 아프게 운동을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직장생활까지 하는 CRPS 환자까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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