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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영화 정보 & 등장인물 (이정재 감독 데뷔작)

by 두용이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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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영화 정보 & 등장인물 (이정재 감독 데뷔작)

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첩보, 느와르, 시대극


감독
이정재
각본
이정재, 조승희
제작
한재덕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 (주)아티스트스튜디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촬영 기간
2021년 5월 8일 ~ 2021년 11월 13일
개봉일
 2022년 5월 19일
 2022년 9월
 2022년 8월 10일
 2022년 8월 26일
화면비
2.39:1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25분 (2시간 5분)
제작비
250억 원
손익분기점
435만 명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2022810일 개봉 예정의 한국 영화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다.

 

5공화국 시절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원래 <남산>이라는 제목이었으나,

후에 지금의 제목인 <헌트>로 바뀌었다.

 

시놉시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예고편

https://youtu.be/CSOb8gia_mg

 

https://youtu.be/d_fni9u2NMw

 

 

등장인물

박평호
이정재
국가안전기획부 1팀 차장.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냉철한 인물이다.

 

김정도
정우성
국가안전기획부 2팀 차장.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로 박평호와 경쟁 관계다.

 

방주경
전혜진
안기부 1팀 요원.
박평호를 보좌하는 인물이다.

 

장철성
허성태
안기부 2팀 요원.
김정도의 지시를 따르는 인물이다.

 

조유정
고윤정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대석대학교 학생으로,
박평호 옛 동료의 딸이다.

 

  • 안병기 (김종수)
    국가안전기획부장.
  • 양보성 (정만식)
    안기부 동경지부 과장.
  • 표동호 국장 (정재성)
    북한 핵개발 사업 책임자
  • 천보산 (정경순)
  • 운반자 (임형국)

 

특별출연

  • 리 중좌 (황정민)
  • 조원식 (이성민)
  • (주지훈)
    안기부 동경지부 요원.
  • (김남길)
    안기부 동경지부 요원.
  • 문형석 (조우진)
    안기부 동경지부 요원.
  • 박정환 (박성웅)
    안기부 동경지부 요원.
  • 최규상 (유재명)
    군납업체 목성사 대표.
  • 강 부장 (송영창)
    국가안전기획부장.

 

평가

여름 맞이 국내산 대형 자본 영화들 사이에서는

가장 약체로 분류되는 분위기였으나

사전 블라인드 시사회,

이동진의 GV 등의 후기에 의하면

첫 연출을 맡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스파이 스릴러물의 전형이라 할 구성을 보여주며

이정재와 정우성을 위시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액션신의 비중도 높아 볼거리도 풍부하다는 것이 중론.

다만 이젠 한국 영화의 고질병이라 할 수도 있는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구간이

존재하는 문제가 본작에도 있으며,

휘몰아치는 후반에 비해

전반 전개가 다소 복잡하고 지루하다는 평도 있다.

그리고 팩션물이라 실제 역사와

완전히 똑같이 진행하진 않지만,

이동진 평론가가 리뷰에서 언급했듯

배경이나 인물 설정상

실제 한국 현대사의 이런저런 사건이나 단체를

모티브로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현대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별로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상황별 전개 자체도 빠르게 넘어가고

구도를 많이 꼬아 놔서

연출을 따라가는 관객과

못 따라가는 관객 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

이런 경향은 한국 상황을

잘 모르는 해외 관객일수록 심해서

75회 칸 영화제 시사회 당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평이 주류였을 정도.

 

여담

  • 정우성과 이정재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특별출연까지 포함하면 2021년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정우성이 주연으로 나오고 이정재가 특별출연을 한 적이 있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오랜만의 공동 출연. 당시에는 둘 다 청춘 스타였지만, 충무로에서의 두 사람의 위상은 그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일 만큼 어엿한 중견 배우로 성장하였다.

 

  • 상당히 고된 제작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원래 제목은 <남산>이었는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 출연 당시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이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정재가 판권을 구입해 홀로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감독 정지우와 최민식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한재림과 정우성, 하정우와 작업할 뻔 했으나 잘 안됐다고. 결국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아 4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 투자‧배급을 맡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총제작비는 250억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 작가 조승희의 <남산> 시나리오는 2014년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지원작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조승희는 봉준호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 연출부, 임순례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조감독 출신이다.
  • 정우성은 이 영화에 무려 4번이나 출연을 고사했다고 한다. 4년 간 <헌트> 시나리오에 매진한 이정재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했고 끊임없는 러브콜과 시나리오 수정으로 결국 정우성을 캐스팅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 2021년 7월 13일, <헌트> 촬영 중 한 스태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을 일시 중단한 적이 있다. <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대표 한재덕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후에 2021년 8월 2일부터 영화 촬영을 재개하였다.
  • 이정재는 JTBC 인터뷰에서 스파이물이라고 직접 밝혔다. 
  • 진선규는 일정상 하차하고, 허성태가 합류하였다. 
  • 2022년 4월 14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5회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었다. 수상은 실패하였다. 
  • JTBC '로스쿨',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환혼'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보건교사 안은영' 등 드라마에만 출연한 고윤정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고윤정

 

  • 작중 배경이 1980년대인 만큼 5.18 민주화운동,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이웅평 월남 사건 등을 재해석한 묘사가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이 세 개의 사건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숙지한 후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전혜진은 첫 첩보 액션에 도전한다.
  • 이정재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건 최동훈의 도둑들에 같이 출연한 임달화와의 대화가 큰 계기였다고 한다. 당시 임달화의 스케줄이 어마어마해서 이정재가 "왜 그리 바쁘시냐, 어떻게 연기하면서 연출, 각본, 제작까지 다 하는 게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임달화가 "내 정체성이 '영화인'인데 그게 어색할 게 무엇이냐"고 답하는 것을 듣고, 머리가 확 트이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 코로나19로 계획된 워싱턴 현지 촬영을 취소했다. 첫 장면이 워싱턴인 만큼 중요했는데 마침 미국에 촬영 감독 정정훈이 있어 배우만 현지에 보내고 정정훈이 현지 스태프를 꾸리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허나 미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정정훈이 만류했고, 결국 여의도에서 촬영하게 되었다. 또한 작중 도쿄는 부산에서 촬영했고, 방콕은 강원도 고성에서 촬영하였다. 결국 나오는 해외 도시만 세 곳인데, 모두 국내에서 촬영하게 된 것.
  • 특별출연 배우들이 화려한데 이정재, 정우성과 같이 작업한 배우들이 많다.
  • 작중 주요 내용인 내부첩자의 암호명이 동림인데, 안기부의 전신인 중앙정보부의 한국 역사상 최다 인원의 간첩 조작인 동베를린 사건, 일명 동백림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원 시나리오 <남산>에도 암호명이 동림으로 설정되어, 이정재가 추가 자료조사를 한 결과 동백림 사건이 있어 굳이 변경하지 않았다고 한다.
  •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 1980년대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소품에 매우 공을 들였다. A급 의상과 당시 안기부가 사용하던 장비들을 시간을 갖고 국내외에서 구했는데, 그 중에 가장 구하기 힘들었던 소품은 전화기 박물관에서 빌려온 암호화 장치라고 한다.
  • 이정재, 정우성 모두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출장 십오야, 미노이의 요리조리, 집사부일체 등의 유튜브, 공중파 및 지상파 예능, 뉴스 등 거의 모든 매체를 통해 홍보 중이다.

 

  • 실제로도 중정 내에서 남산 청사를 쓰는 국내팀과 이문동 청사를 쓰는 해외팀의 알력 다툼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국내팀 입장에서는 제대로 해내는 일도 없는데 예산을 잡아먹는 해외팀을 고까워했고, 해외팀 입장에서는 고생이란 고생은 우리가 다 하는데 남산 쪽이 진급이 빠르다고 불평했다고 한다.
  • 문서에 사용된 포스터를 잘 보면 정우성이 손에 쥔 M1911의 슬라이드가 뒤쪽으로 많이 물러나 있는데, 이 상황에서는 방아쇠를 당겨도 해머가 풀리지 않아 발사할 수 없다. 총을 지나치게 앞으로 꽉 누른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감독 차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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