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아나콘다의 전패 미스터리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 챌린지 리그를 맞이하여
10번째 신생팀의 탄생과 함께
각 팀들은 리빌딩에 들어갔다.
기존 3개의 팀은 7명이던 선수단을
원래대로 6명으로 꾸리며 전의를 다졌다.
FC 아나콘다도 3명이 나가고 2명이 들어왔다.
이러한 충원으로 전력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시즌3 첫경기에서 또 패배하며
전패를 이어가게 되었다.
여기서 FC 아나콘다는 왜 계속 지는 것인지
무엇이 문제이고
개선할 방법이 무엇인지로
골때녀 커뮤니티가 난리다.
현영민 감독은 왜 연임인가?
골때녀에서 감독의 연임은
FC 액셔니스타 감독인 이영표 감독의 선례가 있다.
당시 FC 액셔니스타는 전패였다.
그래서인지 FC 아나콘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차이는 FC 액셔니스타가
성적으로 감독의 연임을 납득시켰다는 점이다.
FC 아나콘다도 납득할만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까?
아나운서 축구 인재
FC 아나콘다는
전현직 아나운서로 이루어진 팀이다.
그래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선수층이 얇다고 한다.
10번째 신생팀인 '발라드림'은 발라드 가수로
서기, 경서, 민서 등 축구 재능이 넘쳐나는 선수로 꾸려져
아나운서 중에 축구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없는지 의구심이 들고 있었다.
그런데 FC 원더우먼 새멤버인 김가영 선수가
아나운서 출신(2016 - 2017)으로
FC 아나콘다에 들어왔어야 한다는 글이 많았다.
https://maybethere.tistory.com/4107
김가영 선수는
공에 대한 엄청난 집념과 근성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버저비터 골까지 성공시키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루었다.
왜 이런 인재는 FC 아나콘다에 오지 않는 것인가!
FC 아나콘다는 즉시전력감 선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FC 아나콘다도
FC 개벤져스나 FC 월드클라쓰처럼
오디션을 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왜 박은영은 원톱만 뛰는가?
FC 아나콘다의 시작부터
박은영 선수에 대한 아쉬움은 계속되어 왔다.
그래서 시즌2 와일드카드에서
공격수 영입을 바라는 이들도 많았다.
사실 이기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정연 선수의 부상으로
노윤주 선수가 영입되었다.
노윤주 선수가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FC 아나콘다에 피니셔 혹은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노윤주 선수를
공격수로 써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윤태진, 노윤주 선수가
현재 FC 아나콘다의 가장 큰 전력인데,
윤태진 선수는 패스 주거나 받을 선수가 없어 고립 상태이고,
노윤주 선수는 골키퍼로 후방에 위치한다.
이 모순 때문인지 킥인 전담을 노윤주 선수가 맡았는데,
결과적으로는 빈집 털이로 골만 헌납하고 말았다.
실종된 승리 DNA
전패,
말 그대도 모든 경기에 패했다는 말이다.
FC 아나콘다에게 패배는 익숙한 것이 되고 말았다.
1골의 리드를 지키는 법,
혹은 경기 텐션을 올리는 법 등이
FC 아나콘다에게 없었다.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석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서로를 부르지 않는 FC 아나콘다의 모습에서
안쓰러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 먹구름을 제거해야 하겠다.
시즌3의 첫승 상대는 과연 어느 팀일까?
혹시 FC 아나콘다는 전패로 마무리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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