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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폐질환 진단 (곤봉지)
위의 사진과 같이
일반적으로 검지 손톱을 마주 하면,
벌어지지 않고 맞닿게 된다.
하지만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을 한 환자의 경우에는
손톱 쪽이 마주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영국 암연구소에서는
간단하게 폐질환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소개했다.
영어로는 'diamond gap' finger test라고 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곤봉손가락'(finger clubbing)으로
'곤봉지'라고도 한다.
핑거클러빙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암연구소는 악성 종양이 손톱 끝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이 곤봉 모양처럼 뭉툭해지는 것이라고
추측 하기도 했다.
핑거클러빙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폐 질환이 없다고 확신해서는 안 된다.
폐 질환이 있더라도 이 현상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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