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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팀 선수 프로필

에릭센 프로필 (맨유 이적)

by 두용이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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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프로필 (맨유 이적)

크리스티안 에릭센
Christian Eriksen
본명
크리스티안 다네멘 에릭센
Christian Dannemann Eriksen
출생
1992년 2월 14일 (30세)
미델파르트
국적
 덴마크
신체
178cm / 76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주발
오른발
등번호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 10번
AFC 아약스 - 8번
토트넘 홋스퍼 FC - 23번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24번
브렌트포드 FC - 21번
후원사
나이키
유스클럽
미델파르트 G&BK (1995~2005)
오덴세 BK (2005~2008)
AFC 아약스 (2008~2010)
소속클럽
AFC 아약스 (2010~2013)
토트넘 홋스퍼 FC (2013~2020)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20~2021)
브렌트포드 FC (2022)
국가대표
 115경기 38골 (덴마크 / 2010~ )

 

 

 

덴마크 국적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AFC 아약스에서 데뷔하고

토트넘 홋스퍼 FC를 거치며 전성기를 누리다,

2020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하여 뛰었다.

2017-18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바 있다.

 

 

플레이 스타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번뜩이는

센스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뛰어난 킥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

2, 3선을 오가며 볼을 배급해주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90분 내내 압박을 하며,

수비 가담 능력도 좋다.

2018-19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량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력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민첩성이 뛰어나 빠른 방향전환에 능하며

특히 찬스메이킹은 메수트 외질,

다비드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PL 최정상급이었다.

수치상으론 외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적도 있다.

 

쭉쭉 뻗어나가는 킥력 덕분에

역습상황의 롱패스는 물론 시야가 넓어

지공 상황에서도 패스 선택이 상당히 뛰어나고 정확하다.

얼리크로스나 로빙패스 등 킥력과 창의성을

한껏 살리는 찬스메이킹 또한

많이 시도하고 많이 성공시킨다.

그리고 토트넘의 또 다른 강점인 세트피스에서도

중심에 서는 선수.

경기에 대한 영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공수 조율이 점점 발전 중인게 눈에 보일 정도.

 

에릭센의 가장 큰 장점은 침착성을 뽑을 수 있는데

경기중에 쉽게 흥분을 안하고 냉정하게 풀어나간다.

플레이메이커치고 탈압박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볼컨트롤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볼을 잡고

주위동료들에게 툭툭 잘 건넨다.

에릭센의 플레이를 보면 백패스,

횡패스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확실한 기회가 올때까지 끊임없이

볼을 돌리며 공격권을 소유한다.

그러다 전방에 좋은 자리를 잡고있는 동료가 있거나

빈 공간으로 쇄도하는 동료가 있으면 정확히 배달을 한다.

 

그렇다고 안전하고 무난한 플레이만 하는건 아니다.

모험적인 패스와 슈팅도 많이 시도하는데

이때도 무리하게 플레이하기보단,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상황에서 시도한다.

, 본인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만한 브레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히 잘 사용한다.

 

한편,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시즌이 진행될수록 활동반경과 슈팅수를 늘려가고 있다.

데뷔시즌부터 경기당 슈팅숫자가

1.9 2.6 2.9 3.7로 점차 증가했다.

2016-17 시즌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경기당 슈팅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이다.

에릭센이 미드필더 치고 슈팅 횟수가 많아서

난사라고 평가 절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릭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다 키패스와

두 번째로 높은 도움수,

프리미어 리그 최대 활동량,

강한 압박력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높게 쳐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탈압박능력이 떨어져

강한 압박을 받으면 지워지는 경기가 꽤 있다.

이 같은 단점은 같은 플레이메이커인 외질과 유사하다.

에릭센이 포체티노의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로

에릭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

압박이 덜한 측면을 주 활동 위치로 삼는 것.

4-3-1-2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인 1의 위치보단

중앙 미드필더로서 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미로서 출전하는 경우는

보통 알리가 출전할 수 없을 때 정도다.

 

2016-17 시즌 토트넘의 공격옵션였던

윙백들인 대니 로즈가 몰락하고

카일 워커가 팀을 떠났으며,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마저 2018년에 팀을 떠나고

센터백 토비와 베르통언은 노쇠화로 기량이 떨어졌다.

심지어 델레 알리의 성장세가 2018년 후반기부터 꺾이면서

결국 18-19 시즌 후반기부터 토트넘의 공격이

에릭센이 공간을 가졌을 때만 진행이 될정도로

토트넘은 빌드업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것을 알게 된 토트넘의 상대 팀들은

에릭센의 활동 반경이 넓던 말던 그를

지독하게 집중 견제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은 선제골 이후 내려앉아

지역방어를 시전하다가도 에릭센이 공을 잡으면

여러 명의 선수가 패스 경로를 차단함과 동시에

에릭센에게 거센 압박을 퍼부었다.

 

인테르 이적 초기에는 상기한 장점이 모두 퇴색되고

단점이 드러났었지만

2020-21 시즌 후반부터는 전방에서의 킬패스 능력,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패스워크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 중 심정지

2021613UEFA 유로 2020

본선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전에서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진행 도중인 전반 40분 경,

스로인 공을 받으러 걸어가다가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다.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15분간의 응급처치 후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다.

다행히 경기장을 벗어나기 전 의식을 되찾았다.

전반전 종료 이후 경기는 공식적으로

'응급 상황으로 연기'로 처리되었다.

 

응급차로 후송될 때 의료진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고 하며,

후송될 때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일단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에릭센의 상태가 안정되었으며,

인근의 대형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후송 이후,

인근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는

덴마크 축구 협회의 기사가 나왔고,

디 마르지오의 소식에 의하면

다행스럽게도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경기 후에 전해진 소식으로는 기운을 차리고

선수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도 했다고 한다.

에릭센 대신 마티아스 옌센이 들어갔으며

경기는 약 2시간 후 재개되었고

덴마크가 후반에 실점을 해서 0:1으로 졌다.

결승골을 넣은 핀란드의 요엘 포얀팔로는

이 득점이 역사적인 핀란드의

메이저 대회 첫 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릭센의 일을 생각해

특별히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지 않았고,

관중석에서는 핀란드 관중들이 "크리스티안"하고 외치면

덴마크 관중들이 "에릭센"으로 화답하면서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끝내 제세동기 삽입으로

세리에 A에서 뛸 수 없다는 판정이 나왔으며

프리미어 리그의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하여

선수생활을 지속하게 되었다.

또한 이로서 2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여담

  • 잘생긴 선수가 많다는 토트넘에서도 잘생긴 축에 속한다. 하지만 아직 스물 중반의 나이임에도 이마는 쉰의 나이다. 물론 서양인들은 대체로 이른 나이에 탈모가 오는 일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는 하지만 축구 실력을 얻는 대신 머리카락을 바쳤는지도 모른다. 당장 아약스 시절의 사진과 지금 사진과 비교해보자. 다만 2014년 중반에 모발 이식을 해서 토트넘 이적 초기보다는 나아졌다. 하지만 2019년 현재는 토트넘 이적 초기까지는 아니지만 이마가 다시 넓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수염도 기르고 있어서 더 늙어보인다. 본인도 이를 상당히 의식하는지 2018-19 시즌 부상으로 비 오는 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때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막는다거나 골을 넣고 손흥민과 같이 셀레브레이션 중 그가 손으로 머리를 만지자 태도를 바꾸며 만지지 말라는 식으로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에 들어선 탈모는 더 심해지는데 수염은 풍성해져서 20대 후반임에도 폭삭 늙은 듯한 얼굴이 되었다. 그의 모발상태의 변천사
  • 상당히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기자의 증언에 의하면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 중 거의 제일 먼저 믹스트존을 지나가는데 인터뷰 요청을 해도 대부분 쿨하게 거절하고 나간다고. 박문성 역시 영국에 중계차 갔을때 에릭센과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말투 자체가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며 굉장히 시크한 스타일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그렇다고 성격이 다혈질이거나 인성이 더러운 것은 아니다. 화를 잘 안내고 얌전한 성격도 갖고있다.
  • 하지만 동시에 소심한 성격이 아니냐는 것이 한국 팬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인터뷰할 때 매우 수줍은 태도나 케석대의 눈빛에 안절부절못하고 양말을 만지거나, 케인에게 프리킥 기회를 빼앗기자 공을 만지려던 손을 양말로 가져간다던가 머리카락과 다른 앳된 목소리도 한몫하고 있다. 이때문에 한국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찐따.
  • 헤어 디자이너 사브리나 크비스트 옌센과 동거 관계로, 슬하에 아들 알프레드를 두고 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 FC 현지 팬들이 사브리나가 베르통언과 불륜관계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려 파문이 일기도 했다.
  • 인테르 입단 이후로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전염병이 퍼지고 호텔이 방역 문제로 영업중지를 하는 바람에 나가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 급하게나마 집을 구했다고는 하는데 실상은 집이 아니라 클럽 훈련장에서 생활한다는 모양이다. 그 외에도 슈퍼마켓에 가다가 경찰에게 잡히는 등 여러모로 수난을 겪는 중이다.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과는 아약스와 토트넘에서 연달아 함께 활약한 친구 사이. 아약스 시절 셋이 같이 활약하다가 2012년 여름 베르통언이 먼저 토트넘으로 떠났고, 1년 뒤 에릭센도 베르통언을 따라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알데르베이럴트도 사우스햄튼 임대를 거쳐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하며 셋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그러다 2019-20시즌 도중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에릭센은 더욱 줄어든 출전시간에 불만을 표출해 결국 2020년 1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하며 셋의 조합은 다시 한 번 해체되었으며, 이어 2020년 여름에는 얀 베르통언도 SL 벤피카로 이적해 셋이 각각 다른 팀에서 뛰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 7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알 두하일 SC로 이적함에 따라 세 명 모두 토트넘을 떠났다.
  • 2020년 유로 조별리그 핀란드와의 경기 중 심정지로 인해 인테르와 상호계약해지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에릭센이 어린 시절을 보낸 덴마크 팀인 오덴세 BK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세동기를 허용하는 팀으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2년 프리미어 리그의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하여 선수생활을 지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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