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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프로필 (한화 이글스)

by 두용이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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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프로필 (한화 이글스) 

출생
1994년 2월 25일 (28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강남초 - 덕수중 -  신일고
신체
184cm, 77kg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2년 1라운드 (전체 1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2~)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4~2015)
연봉
2억 90만원 (48.8%↑, 2022년)
등장곡
마리오, 노라조 - Man Of Steel
응원가
구단 자작곡
에이전시
brion
가족
아버지 하종윤, 어머니 오현자, 누나 하주연, 형 하주성

 

 

한화 이글스 소속 유격수이자 주장이다.

입단 당시부터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했다.

 

플레이 스타일

타격

희한하게 번트 안타를 얻어내는 능력이 있다.

정확히는 번트 안타는 잘 얻어내는데 반해서

희생번트에 약하다.

2015~21시즌까지 희생번트는 성공 22개 실패 40개로

35.5%의 끔찍한 성공률인 반면,

같은 기간 번트안타는 31개를 얻어내면서 2,

번트아웃은 25개로 성공률도 .554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1 시즌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였는데,

타율이나 삼진 부분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135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삼진 커리어하이를 갱신했고(...)

최고 기대치였던 2할 중후반대의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을 딱 기록해낸 정도였으나

이 시즌 한정으로 볼삼비가 상당히 좋아져

61개의 사사구를 기록했고,

특히 볼넷을 51개나 얻어내며

한결같이 볼삼비는 나쁘지만

이전의 못 봐줄 수준에서는 벗어났다.

 

그리고 22시즌 도로 원래대로 돌아갔다.

존이 개정되고 투수들의 바깥쪽 공략이

한층 집요해지면서

KBO 수준 눈야구로 승부하던 선수들은

대거 몰락했고 같은 팀인 정은원도 고전하는 와중에

존이 넓어지기 전부터 선구안이 나빴던 하주석은

악영향을 더 쎄게 맞았다.

 

수비

2019 시즌 부상 이후 기점에 놓여있다.

 

2016 시즌까지는 수비가 안좋은 선수였다.

RAA with ADJ(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 포지션 조정 포함),

WAA w/o 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포지션 조정 제외),

WAA with 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포지션 조정 포함)

주요 수비지표에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수비로 민폐만 끼치는 선수였으나

2016시즌 종료 후,

개인훈련에서 권용관 성남고 코치에

수비시 스텝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으면서

스킬을 향상시키면서 17시즌 자잘한 실책들이 크게 줄이며

수비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2017 시즌에는 국대 유격수 자원인

오지환-김하성-김재호 다음이었다.

이따금씩 쉬운 포구나 바운드 처리에서

미스를 범하는 점만 보완하면 완벽해진다.

리그 전체적으로 봐도 수비력은 훌륭하고,

한화 팀 내에서는 대체 불가 수준의 유격수 수비를 지녔다.

2018년 하주석이 타격에서 대삽질을 하는 와중에도

수비 능력은 완벽했었고

하주석만큼의 수비력을 찾을 수 없었기에

팀 내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하주석을 풀타임 내내

유격수 자리에 둘 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수비에서만큼은 툴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9 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복귀한

20시즌에는 수비지표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찍으며

수비력이 크게 하락한 모습이었다.

특히 클러치 실책이 꽤나 많았고

간단한 땅볼 타구나 뜬공 수비까지 실수하면서

부상으로 인해 신체능력이 떨어졌다는 의심이 컸으나,

21시즌 다시 수비 지표가 플러스로 반등하며

18시즌에 준하는 준수한 수비 능력을 되찾았다.

수비시프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한화 이글스에서

내야 리더로 위치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것도

상당 부분 하주석의 역할이다.

 

주루

주력은 꽤 빨라 2017시즌에 3루타 8개로

리그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도루 센스가 나빠 도루는 적고 성공률도 낮다.

도루/도실의 비율이 거의 1:1이다.

2016~2018시즌의 3시즌 동안 26도루 24도실.

당연하지만 이건 안뛰는게 나을 정도로 끔찍한 수치이다.

타격과 주루가 이따위다보니

하주석 데리고는 아무 작전도 못쓴다.

골라 나가지도 못하고 희생번트도 잘 못대서

확률 낮은 강공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2018시즌엔 특히 쓸데없이 누가 시키지도 않은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스트만 하나 더 적립하거나

괜히 선행주자를 죽이는 나쁜 버릇까지 생겨서

대부분의 팬들은 차라리 초구부터

흐엌(...)하는 게 낫겠다며 절망하고 있었으나...

2021시즌 2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

도루실패가 단 6개밖에 없을 정도로

도루 능력이 좋아졌다!

원체 발이 빨라서 도루를 제외한 주루 능력은

이전에도 좋은 편이었으나

2019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로

스피드가 감소하여 주루 RAA 지표는 부상 전만 못하다.

여전히 스피드는 빠른 편이지만,

부상당하기 전에 2021 시즌만큼의 도루 기술을 얻었다면

30도루 이상도 노려볼 수 있는 주자가 되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상술한 대로 주력 자체가 빠르기 때문에

발로 만드는 2루타나 내야안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하주석의 안타 갯수에서

내야안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

2018년 하주석의 내야안타 비율은 무려 26%이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기 때문에

나름 장점이라고 할 수는 있을 듯하다.

 

총평

정리하면 하드웨어는 좋지만 소프트웨어가 두엄더미다.

타격 스킬, 선구안, 도루 센스 등 기술이 필요한 부분에선

모두 리그 최하위권.

그나마 다년간 프로에서 구르면서 수비 스킬을

평균정도로 끌어올려서 툴을 활용하여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역시나 발전이 필요하다고 평가된다.

현재 한화에 있는 모든 포지션중에

가장 많은 경험치를 먹였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치에 상응하는 성적을 내는데 실패하였으며,

19시즌 초반에 입은 부상으로 인하여

결국 실패로 끝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과거 선수 본인이 가진 툴을 살려보려고

다년간의 경험치를 먹였음에도

결국 경험치값을 해내는데 실패한

정범모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으며,

같은 포지션의 타 팀 은퇴 선수 등으로 넓혀보면

신명철 등과도 비교되는 언급도 있다.

 

이러한 성적 때문에 하주석이 경기에 나올 때 마다

저 놈 좀 빼라고 욕을 먹었으나 과거에도,

현재도 팀에 하주석을 대체해서

주전으로 나와 수비나 공격 어느 한쪽에서

하주석 이상으로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할만한,

최소한 경험치를 먹일만한 실링을 가지고 있으리라

기대되는 선수들이 보이지 않았다.

2017 시즌에 정경운, 주현상 등이 백업멤버로 시험되면서

경험치를 받았으나 이후 코치진이 기준 미달이라 판단했는지

2018시즌 들어 하주석에게 경험치를 몰아주었고,

시즌 중반 잠시 강경학이 2군에서 올라와

놀라운 성적을 냈을 당시에 강경학-정은원으로

키스톤을 바꿔 돌려보면서 하주석을

2군으로 내려 보냈어야 하자고 주장할 때가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돌려 볼만한 시기였는데,

이 시기에도 간혹 대수비로 포지션을 옮기는 정도만 시도하였다.

2019 시즌에는 결국 고참인 오선진이 땜빵을 맡았고,

2020 시즌에도 유격 유망주들이 기대 이하라고 판단했는지

차기 3루수로 키우던 노시환을

유격수 알바를 시키며 준비시켰으나,

결국 노시환은 3루로 돌아갔고

2군 유격수들을 올려서 돌려가면서 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8라운더 박정현의 등장 이후에야

겨우 경쟁을 돌려볼만한 유망주가 나온 상황이 되었다.

 

기대치가 굉장히 컸었다는 점도 욕을 먹는 원인 중 하나.

센터라인이 안정적이었던 적이 드물고

유망주 잔혹사도 심했던 한화에서 정말 오랫만에

대형 유격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유망주라 기대가 컸다.

아마 시절부터 동년배에 한현희라는

특급 투수 유망주가 있었기 때문에 지명에 대하여

의견이 반으로 갈릴 법도 했었지만,

2011년 당시에는 팬들의 의견이

모두 하주석을 지명해야 한다는 쪽으로

통일될 정도로 기대치가 컸다.

그 후 하주석이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되었다.

만약 한현희가 지명되었다면

지명한 것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그럼에도 어느정도 반발을 불러왔을 것이다.

지명 이후로도 현장의 코치진들에게 선수가 가진 툴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되었으며,

30-30이 가능한 포텐이라는 평가와 기대도

이러한 아마시절부터의 기대치와 현장의 고평가에서 온 것이다.

대단히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꾸준히 상위타선에 배치시킨것도

이러한 기대치에서 나왔을 것이다.

 

이렇게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걸

넘어 잦은 부상으로 2020년 팀의 위기를

수 차례 불러오게 되자 팬덤의 분노가 폭발,

하주석의 성격이 코칭 스태프의 코칭을 받아들이는데 않고

자기 스타일만을 고집하는게 문제 아니냐는

섵부른 추측이 몇몇 커뮤니티에서 주된 의견이 되어가고 있으며,

박정현, 송호정, 조한민 같은 어린 유격수 유망주들에게

제발 쟤 좀 밀어내달라고 기도할 정도로

팬덤에서 기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극단적으로는 이미 이제 신인 2년차에 1군에서

한달도 채 있지 않았던 박정현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2012년 유격수 문제 해결을 위해

무려 1라운드 1순위로 하주석을 선택했던 한화는

하주석의 발전이 지지부진 하는 동안 유격수 육성에 지지부진했고,

현재도 유격수 문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외부 FA로 유격수를 영입하자니

마땅한 대형 매물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프런트에서 더 급한 외야수 FA 영입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 이또한 요원하다.

 

팀에서는 지금까지도 최원호 감독대행이

미래에도 내야의 중심을 잡을 선수라고 이야기하거나

상위 타선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치켜세워주며

신뢰를 주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처럼 하주석 한명에게 전면적인 신뢰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인 지명과 육성 양쪽에서 하주석을 대체할만한

대안을 만들고 나가고 있어 하주석이

더 발전하지 않은 이상 미래는 어두운 상황이다.

베테랑과 중간층이 몇몇을 빼고 무너진

현재 그나마 중간층에서 오래 버티고 있는 하주석이

한화의 리빌딩의 축이 되어야하는

젊은 중간층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자기보다 훨씬 어린 정은원이 오히려

그 역할을 맡을 상황이니 팬덤은 속이 터질 수 밖에.

 

2021년 부상을 털어내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반등에 성공하였는데,

과거보다 볼넷을 꽤나 골라나가며 타격 생산성을 높였고,

여전히 견고한 수비와 한 단계 이상

레벨업한 주루를 선보이며 리그 상위권의 유격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워싱턴 코치가 떠난 22시즌 출루율 3할도

위험한 수준으로 회귀하며

21시즌은 단순 플루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멘탈도 굉장히 좋지 않다.

왓챠에서 나온 클럽하우스나 밑에 사건사고에서나

본인 감정이나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흥분도 많이 해서 경기 내에서 실수가 생기기도 한다.

 

논란 및 사건사고

하주석 퇴장 및 헬멧 투척 논란

 

 

2022616,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하주석이

8회말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타석을 벗어나면서 무언의 항의를 펼쳤다.

주심의 만류로 다시 타석이 들어선 하주석은

이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해 베트를 그라운드로 던진 하주석은

바로 퇴장 조치를 받게되었다.

퇴장 직후 본인이 왜 퇴장이냐는 말과 함께

주심에게 달려들듯한 태세를 취했고

주변인들의 만류로 덕아웃에 들어가면서

사태가 일단락 되는듯 했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 사건이 커지게 된 결정적인 문제는

하주석이 덕아웃에 들어가면서 헬멧을 강하게 던졌는데

이 헬멧이 덕아웃 지붕을 맞고 튕겨나와

클레멘츠 코치의 머리에 맞은 것이다.

클레멘츠 코치는 그대로 뒤통수를 부여잡으며 쓰러졌고,

덕아웃 주변의 관중들과 3루측,

홈측 관중들이 모두 이 장면을 그대로 목격하였다.

중계화면에서는 헬멧을 투척하는 장면만 나왔으나

3루에서 퇴장상황을 촬영한 관중의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후 중계화면에서도 클레멘츠 코치가

하주석이 던진 헬멧에 맞는 장면이 제대로 포착되면서

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심지어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하주석은

클레멘츠 코치가 헬멧에 맞은걸 인지했음에도

사과도 하지 않고 바로 락커룸으로 들어가버리면서

인성적으로도 상당한 비판을 받고있다.

거기에 머리에 헬멧을 맞은 터라 자칫 잘못했다면

클레멘츠 코치가 크게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던지라

비판의 강도가 매우 거세다.

 

더군다나 하주석은 팀의 주장이다.

팀내에서 하주석보다 야수 고참은 최재훈과

노수광 밖에 없을 정도로

한화의 야수 연령대는 대체로 낮은 상황인데

주장이 모범을 보여줘도 시원찮을 판에

먼저 나서서 추태를 부렸으니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또 당시 한화는 5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이 경기 또한 20으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팀도 안 풀리고 하주석 개인으로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있던 시점이어서

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과격한 액션을 취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리더라면 팀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젊은 선수들을 다독이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하주석은 본인이 이성을 잃고 퇴장을 당하면서

오히려 덕아웃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하주석의 퇴장 이후 한화는 9회에 추가 1실점을 하면서

30으로 경기를 패배했고 팀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는 팀의 영구결번이자

레전드인 김태균이 현주엽의 시구를 위해서

1년만에 대전구장 그라운드를 방문한 날이기도 했다.

여러므로 하주석의 이날 행동은

최악의 타이밍에서 벌어진 사건이였던 것이다.

 

사상 초유의 퇴장 사태에

언론과 10개구단 팬들 또한 등을 돌린 상황이다.

 

게다가 하주석의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3월 왓챠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에서도

2021522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삼진을 당하고

분을 참지 못해 덕아웃 뒷쪽에서 베트를 부수고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이 덕아웃에서

과격한 행동을 보인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주의를 주며 팀이 50으로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무안타인것 때문에 화를 내는 하주석에게

'"네가 리더라면 그런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한다.

네가 4타수 무안타든 10타수 무안타든 상관없다.

팀이 이기고 있다는게 더 중요하다."'면서

하주석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요구했고

하주석은 사과하며 이에 수긍하였다.

이 영상은 하주석이 해당 논란을 일으킨 당일에

급속도로 재조명되었다.

 

그리고 2022430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이때도 팀은 2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헛스윙 삼진을 당하자 하주석은 화를 참지 못하고

배트를 강하게 내리쳤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수베로 감독이

다시 한 번 하주석에게 주의를 주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지만

이때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오히려 감싸줬다.

 

이 일이 있고나서

약 한 달 반 후에 하주석은 훨씬 큰 사고를 쳤으므로

이번에는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결국 한화 구단은 다음날 바로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기사에서는 반성과 재정비 차원으로 언급했지만

사실상 문책성이라고 보는게 맞다.

그리고 해당 건은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6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여담

  • 자기 암시라도 거는 건지 거의 매타석마다 타석에서 자꾸 뭐라 중얼 거린다. 자신을 다독이는 말인듯 한데 본인이 인터뷰에서 좌중간, 우중간이라고 타구를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중얼거리는 것이라고 밝혔고 그것이 루틴이라고 한다. 다만 선구안은 개선이 필요하다. 한화는 물론 KBO 리그 전체에서도 알아주는 배드볼 히터다보니 빠지는 공을 영웅스윙을 하여 삼진 만드는 일이 잦다. 이 때문에 출루율이 3할 초반대에 불과하고 BB/K가 0.2가 채 안 되어 타격 생산성을 까먹고 있다.
  • 2017 시즌 들어오면서 하주석의 수비가 엄청나게 성장해 6월 10일 현재 전구단 유격수 중 출장이닝 1위에 최소실책 2위, 필딩율 2위 (1위는 김선빈) 고무적이다. 특히 부드러운 바운드 처리와 러닝스로우가 일품. 은퇴하고 성남고 코치가 된 권용관에게 포구부터 다시 배웠다고 하였다.
  • 상무 시절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2017 시즌 전에 다시 진지하게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고려했었다. 이유는 고질적인 허리통증. 하지만 비시즌기 피나는 노력과 재활 끝에 유격수비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고 현재는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로 발전했다.
  • 2016 자선 야구에서 투수로 등판해 구속 130 km/h를 찍었다.
  • 헬멧을 벗은 사진을 보면 20대 중반부터 극심한 탈모에 시달리는 걸로 밝혀졌다.
  •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본인의 응원가 중에서 첫번째 응원가가 더 낫다고 했다.
  • 2017년 한 인터뷰에서 하주석 본인은 모든 한화 팬들이 여자친구 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인터뷰를 본 많은 한화 팬들은 아이돌인줄 알았다, 여자팬인데 설렜다, 지랄하고 있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하남친, 하사노바라는 별명과 함께 부진할 때마다 '우리 헤어지자' 혹은 '바람을 피우겠다' 고 협박을 한다. 이후 실제로 본인이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에는 팬들이 '엄마같은 존재' 라며 말을 바꿨다.
  • 순위성애자들이나 태도성애자들이 도를 넘게 공격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SNS 테러를 꾸준히 당하는 편이다.
  •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는 "흐엌이"로 불린다. 삼진당할 때 표정이 흐엌 하는 표정같다고 한다. 예시 심지어 구글 검색창에서도 하주석 흐엌이 자동완성으로 뜬다.
  • 하지만 가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난 후, "킹주석"으로 불리며, 신분이 상승한다.
  •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하주석 골글 가능한가?'라는 글과 댓글이 낚시 겸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 하요괴라는 별명이 있다. 헬맷을 썼을 때 접히는 귀 때문인듯 하다. 그리고 얼굴에서 묘하게 요괴가 보이기도 한다.엠스플에서 이런 짤도 만들었다(...) 본인도 이 별명을 맘에 들어 해 스타벅스 멤버쉽 닉네임도 '하요괴'라고 지정했으며, 만약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면 채널명도 '하요괴'로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 가끔 하주석이 부진할때 일부팬들이 시진핑 주석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 2018년 시즌 종료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꽤 자주 키고 있다.
  • 형제로는 누나와 형이 있는데 늦둥이라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은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 후 2세를 낳아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얘기한 적 있다. 친형은 초밥집을 운영하는데 가게는 연신내역 근방에 위치해 있으며, 가끔씩 하주석도 출몰해 서울 한화 팬들이 자주 방문하는 듯.
  • 어린시절 조부모님 손에서 자라 가족사랑이 각별하다. 그래서인지 이상형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가족에게 잘 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 김재영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다.
  • 2019년부터 등번호를 1번으로 바꿨다. 문제는 하주석은 김태균을 제치고 팀내 마킹 1위를 기록한적도 있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굉장히 좋다. 그런 선수가 갑자기 등번호를 바꿔 버렸으니 많은 팬들이 순식간에 헌 유니폼을 가져버리게 되었다... 이로써 시즌중엔 타격 노답이라고 까이고 시즌 종료후엔 생각 없다고 까였다. 이 때문인지 2020년에는 부상이 다시 올까봐 무서워서 16번으로 바꿨다고 한다.
  • 심수창의 말로는 2구로도 삼진 잡을 수 있는 타자라고 한다.
  • 2018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 30번 문항을 하주석의 등번호 16으로 찍어 맞춘 학생이 있다.
  • 인대 부상으로 병원 입원 후 난데없이 한화팬으로 알려진 김정난, 전영미가 병문안 온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 넥센 히어로즈 상대로 강하다. 통산 OPS가 0.7이 안되지만 넥센-키움 상대로는 1을 넘는다. 특히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평소에 흐엌과는 다르게 매우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준다. 돔에서 약한 같은 팀 선배였던 정근우와는 반대. 다만 넥센 시절에는 날아다녔으나 키움으로 팀명이 바뀐 이후에는 평범한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히려 2021년에는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날아다니고 있다.
  • 2020 시즌 이후로 최진행이 방출되면서 한화 이글스 갤러리 원픽 갤주에 등극했다. 야수진 중 하주석만큼 기대를 받은 선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아예 망해버린 것은 아니지만 타 팀 1군 주전급까지 성장하진 못했고, 그를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은 데다가 그 와중에 팬서비스는 매우 좋아서 야구 갤러리들의 갤주 제1조건인 애증에 딱 부합했던 탓이다(...).
  • 유년기에는 축구를 했었다.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공개된 하주석의 유년기 사진이 차범근 축구교실 소속일 때였다.
  • 오선진, 강경학의 이적으로 2022년 기준 한화 야수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되었다(10년). 당연히 현역 한화 원클럽맨 중에서도 가장 경력이 길다. 그리고 류현진과 같이 뛰어본 팀 내 유일한 야수이기도 하다.
  • 이글스TV와 딩고 뮤직의 콜라보로 킬링보이스에 출연하면서 2018년을 연상시키는 '하늘을 달리다'를 비롯한 여러 곡들을 불렀다. 노래 실력이 약간은 늘었다는 평가와 동시에 선글라스를 끼고 불러 에테몬을 닮았다는 흑역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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