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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련 외교부 페북
국내 체류중인 우크라이나인 체류 비자 연장 조치 관련 외교부 페북입니다.
전문
우크라이나어 관용구 중에
“눈동자처럼 지켜준다(Берегти як зіницю ока)”는 표현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어떤 대상을
내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말에는
“눈에 밟힌다”는 표현이 있지요.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과 눈물이,
우리 눈에 밟히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명을 눈동자처럼 지켜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의 하나로
우리 정부는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 체류>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은 3,843명인데요.
이들 중 학업이 끝난 유학생이나 단기(90일) 방문자들, 합법 체류자들이 한국에 더 있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임시 체류자격’으로 변경해 국내 체류와 취업을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미 체류기간이 지난 우크라이나인에 대해서도 현지 정세가 안정화된 뒤 자진 출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외교를 위해,
오늘도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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