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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염병/해외

말레이시아 코로나 근황

by 두용이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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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90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9일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902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하루 3500명을 넘었고, 19일부터 6000명대, 25일∼27일 7000명대, 28일 8000명대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확진자는 15만여명(누적 확진자의 27%), 사망자는 1144명(누적 사망자의 43%)이나 늘어났다.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달 중순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종료를 축하하는 최대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보낸다. 이에 친인척·이웃 간 접촉이 늘어나면서 최소 24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8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염력이 더 강한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확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무히딘 야신 총리는 전날 내달 1일부터 2주간 전국에 전면 봉쇄령을 발표했다. 무히딘 총리는 "2주 동안 필수적인 경제, 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모든 기업 활동을 중단한다"며 "경제 타격을 해소할 지원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초기에도 경제 부문까지 전면 봉쇄령을 발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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