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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염병/해외

영국 코로나 근황

by 두용이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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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에 힘입어 봉쇄령을 완화한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2천명대에서 정체돼있다가 이번 주에 3천명대로 올라섰고, 사흘만에 4천명을 넘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50∼75%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가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 권고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인도 변이 감염자 5천599명을 조사한 결과 73%는 백신 미접종자이고 2차 모두 맞은 경우는 3%뿐이라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봉쇄완화 로드맵에 따라 이르면 6월 21일부터는 봉쇄 관련 모든 규제를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인도 변이 확산이라는 변수에 부딪혔다. 

 

또한 영국 정부는 인도 변이 확산에 대응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백신 물량이 있으면 2차 접종 간격을 현재 50세 이하 12주, 50세 이상 8주에서 각각 좁히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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