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전통적으로 강대국인 이유.jpg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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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전통적으로 강대국인 이유.jpg

by 두용이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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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전통적으로 강대국인 이유.jpg

 

땅이 굉장히 비옥하기 때문에

농업이 국력의 척도였던 전근대에

유럽 전통의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음

 

 

토지 비옥도와 회복력을 기준으로 땅에 등급 매겼는데,

프랑스는 중남부 일부 지역 제외하면

1등급 2등급 3등급 토지가 대부분임

물론 단순 비옥도로 따지면

1등급 토지가 넓게 퍼져있는

유럽 동부의 우크라이나가 더 좋지만,

여기는 중앙아시아 스텝 지역까지

평야로 쭉 이어져 있기 때문에

유목민들의 침입을 수시로 받아서

발전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었음

 

13세기 초만 해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구는

10만명을 넘겨서

유럽에서 손꼽히는 대도시였지만

(이마저도 유목민들과 꾸준히 이어져 온 반목으로

성장에 제한이 있었던 상태)

몽골의 침입으로 초토화 당한 뒤

인구 수 백명 남짓의 폐허로 전락함.

이후 재건 되긴 했지만,

몽골군의 후예가 남은 크림 반도에서 꾸준한 침략으로

3백 년 넘는 기간동안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지에서

3백만 명 가량이 노예로 잡혀감

하지만 프랑스는 유럽 대륙 서쪽 끝에 있기에

유라시아 유목민들 침입 받을 일이 전혀 없었음.

설령 유목민들이 중부 유럽까지 다 점령하고 쳐들어 온들

프랑스 동쪽에는 알프스 산맥이 가로 막고 있음

 

 

(곡물 자급률인 만큼 식량 자급률과는 차이 남.

쪽국 쌀국은 어업 목축 덕에 식량 자급률은 훨씬 높음)

현대에 들어서는 농업이 국력의 기준이 더 이상 아니지만

농업 역량은 어디 안 가서 곡물 자급률 300퍼센트를 넘는 미친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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