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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프로필

by 두용이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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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프로필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
Володимир Олександрович Зеленський
Volodymyr Oleksandrovych Zelenskyy
출생
1978년 1월 25일 (44세)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드네프로페트롭스크 크리비리흐
(現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크리비리흐)
재임기간
제6대 대통령
2019년 5월 20일 ~ 현직
학력
키예프 국립경제대학 (법학 / 석사)
직업
정치인, 배우, 코미디언
부모
아버지 알렉산드르 젤렌스카
어머니 림마 젤렌스카
배우자
올레나 젤렌스카
자녀
장녀 올렉산드라 젤렌스카
장남 키릴로 젤렌스키
신체
169cm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코미디언 출신 정치인으로,

우크라이나의 제6대 대통령이다.

 

인명 표기

이름은 후술되는 이유로 Zelensky, Zelenskyi 등

표기는 다양하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여권과 행정부에서 쓰이는 표기가

Zelenskyy라고 서술되었다. 

우크라이나어의 'ь(М'який знак)'는

자음을 연음화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반영한 과학적 전자로는 'Zelensʹkyj'로 표기되지만, 

2010년 개정된 우크라이나어 라틴문자 표기법에 따르면

'Zelenskyi'로 표기한다.

또한 외래어 표기상에서 슬라브어권의 연자음은

보통 리비우(Львів), 트베리(Тверь),

프셰미실(Przemyśl), 프리퍄티(Прип'ять)에서처럼

'이'로 적는 것이 관용적인 표기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젤렌시키가 아닌

'젤렌스키'를 규정 용례로서 제시하고 있다.

 

생애

크리비리흐(Кривий Ріг)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대학 시절 경제학을 전공했다.

크리비리흐 경제연구소(Криворізький економічний інститут)

소속의 교수인 아버지

올렉산드르 젤렌스키(Олександр Семенович Зеленський)를 따라 

몽골 에르데네트에서 4년을 산 적이 있다.

코미디언을 꿈꾸었던 그는

17세 때 처음으로 TV에 등장했으며,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 등장하다가

2015년 〈인민의 종〉이라는 시트콤에 출연하게 되었고

여기서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청렴한 대통령의 모습을 친근한 모습으로 연기했고

시트콤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대 시청자 수 2천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코미디언이었을 뿐이었다.

 

대통령 당선

인민의 종에서 대통령 역을 맡게 되면서,

"혹시 진짜로 대통령이 될 마음은 없냐?"는

질문을 수시로 받게 되었다.

이에 본인의 답은 "아니오"에 그쳤고,

대통령 역할이 현실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인민의 종 출연진들이

2018년 3월 동명의 정당을 창당하면서

젤렌스키 후보도 대권주자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고심 끝에 새해를 하루 앞둔 12월 31일 대선 도전을 선언한다.

이리하여 일개의 코미디언에 그쳤던 젤렌스키 후보는

단숨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 인민의 종을 방영한 채널

‘1+1(один плюс один)’은

우크라이나의 유대계 금융재벌인

이호르 콜로모이스키(Ігор Валерійович Коломойський)

소유의 방송국이다.

콜로모이스키는 포로센코 때문에 이스라엘에 망명 중일 정도로

둘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

일개 배우가 뭔 돈으로 전국단위 선거를 치룰 수 있었는지 의문이고

그래서 젤렌스키가 콜로모이스키의

배후 조종을 받는게 아니냔 합리적 의심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계속된 실책으로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젤렌스키 후보는 거기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피라는 점이 어필하여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다가,

3월 31일 1차 투표에서 30.24%를 얻어

15.95%를 얻은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과 함께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당초 어느 정도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2차에서 73.19%를 얻어 24.48%를 얻은 포로셴코를

약 50%p에 가까운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9년 기준 만 41세인 그는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기록되며,

5월 20일 공식 취임하였다. 

인민의 종 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법적으로 대통령의 당적 보유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탈당했다.

 

여담

  •  
  • 우크라이나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외국인 제작자들에 대한 보상법을 통과시켰고, 그 일환으로 톰 크루즈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영어가 유창하기 때문에 2019년 10월 10일에 있던 기자회견에서 3개 언어로 답변을 했다. 젤렌스키의 모어는 러시아어이며, 우크라이나어에는 상대적으로 미숙한 편이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어를 말할 때 러시아어 단어를 섞어 사용하며, 러시아어식 억양으로 말한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대선을 치룰 때 그는 우크라이나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부를 해야했다.
  • 루츠크 인질 사태 당시 인질범이 협상 조건으로 2005년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생명체(Earthlings) 보라는 것을 내걸었고 결국 봤다고(...) 한다.
  • 2020년 6월 13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본인과 자녀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2020년 11월 9일, 위에 나왔듯이 결국 본인마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태가 위독해져 병원에 입원까지 하였으나 2주 만에 완쾌했다.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해 미사일 폭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지상군은 벨라루스 돈바스를 통해 이미 국경을 넘었다.

집권 이래 최대의 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전에 따른 계엄령 선언 등을 대국민담화로 발표했다.

동시에 키예프를 떠나지 않고

시아와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전쟁에서 패배 시 타국으로의 망명,

혹은 강제 퇴임 당하거나,

최악의 경우 종전 혹은 전쟁 도중에

러시아측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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