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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학 개론] 2 질병관리사업 03 감염병의 발생 과정 summary

by 두용이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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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병관리사업

 

01 건강과 질병

02 감염병의 개요 · 정의 · 분류

03 감염병의 발생 과정

04 감염병 관리의 원칙

05 감염병의 진단 기준

06 생활습관병 관리

 

03 감염병의 발생 과정

- 감염병은 다음의 6개 요소가 있어야만 발생하며, 이 중 한 가지라도 결여되면 감염병은 생기지 않는다.

병원체

- 숙주를 침범하여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미생물

 

① 동물성 기생생물

단세포 동물로서 아메바, 트리코모나스, 플라스모디아 등과 같은 원충류와 단세포 이상인 후생동물 등이 있다.

예 - 회충, 십지이장충 등

 
② 식물성 기생생물

곰팡이, 병원성 진균(병원체 중 가장 큼), 사상균 등이 있다.

 
③ 세균

다양한 형태의 세균이 병을 일으킬 수 있으나 모든 세균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 병원성 세균이 문제가 된다. 세균성 질환으로는 디프테리아, 백일해, 성홍열, 폐결핵, 수막염,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 등이 있다. 

 

- 세균의 종류

종류 모양
구균
간균
나선균
둥근 모양
막대기 모양
S자형 또는 나선형
포도상구균, 폐렴균, 임균
한센균(나병균), 디프테리아균, 장티푸스균, 결핵균 등
콜레라균

 

④ 스피로헤타

나선균과 비슷하나 엄밀한 뜻에서는 세균이 아니라 가늘고 길며 편모가 없고 회전운동으로 움직인다. 매독균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⑤ 리케차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크기이며,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세균과 흡사하며, 조직세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바이러스와 비슷하다. 화학요법제에 반응하며, 대개 곤충류가 매개한다. 발진티푸스, 발진열 등을 일으킨다.

 

⑥ 바이러스

병원체 중 가장 작아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세균 여과막을 통과하므로 여과성 병원체라고도 하며, 생체의 세포 내에서 번식하므로 세포 내 병원체라고도 한다. 항생물질과 설파제에 저항한다. 이분열 증식을 않고 항생제 감수성이 없어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는 폴리오(소아마비), 인플루엔자, 일본뇌염, 감기, 두창(천연두),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홍진, 수두, B형 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등이 있다.

 

병원소

- 병원체가 생활하고 증식하며, 생존을 계속하여 다른 숙주에게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써 저장되는 장소

 

· 인간 병원소

 

① 환자 

명백하게 질병에 이환되어 있는 사람을 말하며, 현성 감염자라고도 한다. 이는 개인에게는 가장 위험하나 지역사회 측면에서는 알려진 병원소이기 때문에 타숙주로의 감염을 예방하여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예 - 홍역, 두창 등

 

② 무증상 감염자

증세가 가볍거나 미미해서 인지되지 않는 환자나 불현성 환자를 말한다. 환자 자신은 사회에 대해서는 위험성이 적은 반면 인지되지 않은 환자는 사회에 대해 위험성이 많다.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었으나 증상 발현이나 발병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불현성 감염자라고도 한다.

예 - 폴리오(소아마비), 일본뇌염, 디프테리아 등

 

③ 보균자

임상 증세가 없어 외견상 건강하면서 병원체를 보유하고 이것을 배출함으로써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보균자는 무증상 감염자와 더불어 감염원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균자 관리는 감염을 관리할 때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 보균자는 상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가. 잠복기 보균자

발병 전 보균자라고도 하며, 잠복기(병원체가 숙주에 침입하여 증상이 발현되기까지의 기간) 중에 타인에게 병원체를 전파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비교적 잠복기가 긴 질환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

예 -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백일해, 디프테리아 등

 

나. 회복기 보균자

병후 보균자라고도 하며, 감염병을 경과하고 임상 증상이 소실되어도 계속 병원체를 배출하는 사람을 말한다.

예 -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다. 건강 보균자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고도 처음부터 전혀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발병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병원체를 배출하는 보균자로, 특히 감염병 관리상 가장 관리가 어렵다.

예 - 디프테리아, 폴리오(소아마비), 일본뇌염 등

 

한편, 보균 상태와 계속 기간을 기준으로 해서 일시적 보균자와 만성 보균자로 나누기도 한다.

 

가. 일시적 보균자

보균 기간이 비교적 단시일인 사람을 말하며, 대개 3개월 이내에 끝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보균자는 이에 속한다.

예 - 홍역

 

나. 만성 보균자

보균 기간이 장시일 계속되는 임상적으로 건강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균을 배출하는 사람이며 대개 3개월 이상 되는 것을 말한다.

예 - 장티푸스, 디프테리아 등

 

· 동물 병원소

감염병 동물 병원소
보톨리즘
살모넬라증
결핵
공수병(광견병)
황열
일본뇌염
간 및 폐흡충
촌층
발진열, 페스트
, 돼지, 가금류
, 돼지, 가금류, 파충류
, 돼지, 가금류,
, 고양이, 여우, 기타 야생동물
원숭이
, 돼지, 가금류
, 고양이, 돼지, 기타 야생동물
, 돼지


· 기타 병원소

비동물성 병원소 중 중요한 것은 토양으로서, 이는 곰팡이, 사상균, 파상풍균, 탄저균, 렙토스피라균 등의 병원소가 된다.

 

병원체의 탈출 및 전파

 

· 병원체의 탈출

- 병원소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으며, 병원체가 병원소를 나갈 수 있는 길이 필요

- 감염원으로부터 탈출하는 길은 병원체가 성장하는 숙주의 장소에 따라 다르며, 주로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개방 병소 및 기계적 탈출 등으로 구분됨

- 이 중 호흡기는 가장 흔한 병원체 배출의 길로서 전파라는 점에서 가장 위험할 뿐만 아니라 감염된 사람이 배출하는 미세한 비말을 흡입해 침입이 이루어짐

 

· 병원체의 전파

- 병원체가 탈출한 후 새로운 숙주에게 운반되는 과정을 전파라고 함

 

① 직접 전파

병원체가 매개물 없이 사람에서 사람에게로 직접 전파되는 경우

성병과 피부병 같이 신체적인 접촉에 의한 것

감기, 결핵,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과 같이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인한 것

 

② 간접 전파

병원체가 매개물을 통하여 전파되는 경우

간접 전파가 성립하려면 전파체가 있어야 하며, 병원체가 병원소 밖에서 어느 기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함

전파체에는 절족동물(예 - 모기, 이 등)과 같은 매개 동물인 활성 전파체

물, 우유, 공기, 식품, 토양과 같은 무생물이나 의복, 침구, 장난감과 같은 비활성 전파체

 

병원체의 탈출 및 전파

 

병원체가 새로운 숙주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는 질병을 일으키지 못한다. 숙주의 조직 세포 내 침입이 필요하다. 침입 양식은 예외가 있지만 비교적 탈출 양식과 유사하다.

 

· 병원체의 탈출, 전파, 침입 수단

탈출 전파 침입 질병의 예
기도 분비물
(호흡기)
공기 매개, 비말, 개달물(매개물) 기도(기침, 재채기, 대화 등) 감기, 홍역, 디프테리아
분변
(위장관)
, 음식물, 파리, 개달물(매개물) 소화기() 세균성 감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콜레라), 바이러스성 감염(- 폴리오, 간염)
병변 부위 삼출액
(상처, 점막)
직접 접촉, 성교, 파리, 개달물(매개물) 피부, 성기 점막, 안구 점막 종기, 임질, 트리코마
혈액
(매개 동물)
흡혈 절족 동물 피부(자상 부위) 말라리아, 사상충, 일본뇌염, 발진티푸스, 페스트

 

감수성과 면역

 

· 감수성

- 숙주에 침입한 병원체에 대항하여 감염이나 발병을 저지할 수 없는 상태

- 발병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

- 숙주의 성, 연령, 영양 상태, 유전적 소인, 면역 상태에 따라 좌우

- 남성은 흡연과 음주의 양이 여성에 비해 훨씬 많고, 위험한 직업 등으로 인해 나쁜 환경에 더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질병에 대해 감수성이 높다.

-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홍역에 의한 사망률이 5%인데 반해, 선진국에서는 0.02%이다.

 

· 면역

-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작용

-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생체를 보호하고 저항력을 기르며 이러한 저항을 통하여 동일한 균의 단백 성분에 대하여 두번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 선천 면역

- 자연 면역

- 인체가 어떠한 면역에도 일체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면역 반응

- 종족 면역, 인종 면역, 저항력의 개인차

 

· 후천 면역

- 획득 면역

- 이물질에 대하여 선천 면역이 없는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적응을 시켜서 후천적으로 면역력이 형성되게 함

 

① 능동 면역

병원체 자체 또는 이로부터 분비되는 독소에 의하여 체내의 조직세포에서 항체가 만들어지는 면역

 

가. 자연 능동 면역

- 감염병에 전염되어 생기는 면역

- 면역이 비교적 영구적으로 지속되나 그 기간은 질병에 따라 다르다

예 - 홍역을 앓은 후 얻게 된 면역

 

나. 인공 능동 면역

- 인공적으로 항원을 투여해서 면역체를 얻는 방법으로 비교적 영구히 지속됨

- 항원 : 백신, 톡소이드

- 생균 백신 : 병원미생물의 독력을 약하게 만든 생균의 현탁액

예 - 홍역, 결핵(BCG), 풍진,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탄저, 황열, 인플루엔자(생균), 일본뇌염 등

- 사균 백신 : 병원미생물을 물리적 · 화학적 방법으로 죽인 것

예 - 장티푸스, 콜레라, 폴리오(소아마비), DTaP, 인플루엔자(사균), 페스트, 백일해, 일본뇌염, 파라티푸스, 공수병, B형 간염 등

- 톡소이드(유독소, toxoid) : 세균의 외독소를 변질시켜 약하게 만든 것, 생균 백신도 사균 백신도 아닌 것으로 세균을 무독화시킨 독소의 대사물질

예 - 파상풍, 디프테리아

 

- 면역의 종류와 예

선천 면역 종족 간 면역 및 개인 간 면역의 차이
후천 면역 능동
면역
자연 능동 면역 홍역, 장티푸스 등
인공 능동 면역 백신 BCG, 홍역, 폴리오, 장티푸스 등
톡소이드 파상풍, 디프테리아
수동
면역
자연 수동 면역 경태반 면역(폴리오, 홍역, 디프테리아)
인공 수동 면역 면역 혈청, 감마 글로블린, 항독소 등

 

② 수동 면역(피동 면역)

- 이미 형성된 면역원을 체내에 주입하는 것

- 짧은 기간 동안 지속한 후 없어지므로 일시적인 면역

- 홍역에서와 같이 병을 경하게 하는 목적

- 사람의 혈청을 주사하는 경우도 있다.

- 감마 글로블린 주사로 항체를 공급받을 때를 말함

 

가. 자연 수동 면역 : 태아가 모체의 태반을 통해 항체를 받거나, 생후에 모유에서 항체를 받는 방법, 생후 차차 없어짐, 평균 4~6개월

 

나. 인공 수동 면역

- 회복기 혈청, 면역 혈청, 감마 글로블린, 항독소 등의 항체를 사람 또는 동물에게서 얻어 주사하는 것

- 예방목적 외에 치료 목적으로 이용

- 접종 즉시 효력이 생기는 반면에 비교적 저항력이 약하고 효력의 지속 시간이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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