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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로필 (피겨 여왕)

by 두용이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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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로필

출생
1990년 9월 5일 (31세)
경기도 부천시 중구 도당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경주 김씨
학력
신흥초등학교 (졸업)
도장중학교 (졸업)
수리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 교육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 석사과정 재학 중)
신체
164cm, 47kg, 240mm, O형
종목
 피겨 스케이팅
소속
올댓스포츠
종교
가톨릭 (세례명: 스텔라)
MBTI
ESFJ
은퇴
2014년 2월 21일
가족
아버지 김현석(1958년생)
어머니 박미희(1958년생)
언니 김애라(1987년생)

 

 

 

 

대한민국의 前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이다.

 

경력

김연아는 1996년 스케이트를 처음 접했고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 동계체전을 포함한

각종 국내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일찍부터 재능을 보여주었고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터 중 최연소의 나이었던

12살에 트리플 점프 5을 완성하였다.

 

올포디움이라는 여자 싱글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냈다.

노비스 시절부터 국내외 경기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으며

이는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처럼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을 때부터

국제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다툴 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부상과 막대한 훈련비, 척박한 환경 등의 문제로 많은 고생을 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 우승,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시니어 데뷔 첫 시즌 2007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까지 세웠음에도 제대로 된 후원이 없었다.

과거 남나리 선수를 후원했던 기업들이

마케팅 효과를 보기도 전에

남나리 선수가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손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 피겨 스케이터는 다른 피겨 종목의 선수들보다도

선수 생명이 길지 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도

부상으로 한 번에 선수 생활을 마치는 게 부지기수다.

그 때문에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 2년차까지

화려한 수상경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후원하길 꺼렸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 모든 어려움을 딛고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면서

시니어 2년차부터는 여러 기업들의 후원을 받으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꾸준히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자신이 깨가며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써나갔다.

은퇴한 지금, 커리어적으로만 평가하자면

피겨 여자 싱글 사상 최초 그랜드 슬래머이자

최정상 피겨 스케이터로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볼 수 있다.

 

커리어적으로 이루지 못한 것은

시니어 시절 시즌 스윕 정도밖에 없다.

공식적으로는 올림픽 2연패는 아니지만

대내외적으로 김연아를 올림픽 2연패로

인정하는 피겨 유명 인사나 피겨 팬들이 많다.

그 이외에 온갖 기록 보유,

그랜드 슬램,

올 포디움 등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봐도 된다.

특히 올림픽 2연패는 매우 훌륭한 성적이다.

게다가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스포츠 특성상 약간의 실수도

포디움 탈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매 대회마다 입상한다는 것은 사실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오죽하면 피겨 스케이팅은

소수점 싸움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김연아가 워낙 손쉽게 메달을 따서

국제대회 입상을 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균 7-8년 가량 되는

자신의 커리어 기간동안 동메달도 한번 못 따고 은퇴하곤 한다.

올림픽 기록 역시,

김연아가 2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클린을 해냈다는 점,

소치에서의 판정 논란,

그리고 본격적인 트리플 점프의 시대인

1990년대 이후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면면을 함께 고려해 보면,

정말 대단한 기록임에는 틀림이 없다.

 

2009 세계선수권에서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현장에서 지켜본 피겨의 전설들로부터

피겨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때의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

피겨계의 대모인 소냐 비앙게티로부터 크나큰 찬사를 받았을 만큼

전설적인 퍼포먼스로 회자된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 올림픽 이후에는 미국의 타임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Time 1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https://youtu.be/YJN1OspT6WA?t=1 

 

ISU 공인 최고점수

ISU 공인 최고점수
쇼트
78.50(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150.06(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총점
228.56(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벤쿠버 올림픽 피겨 점수표

 

평가

"신이 내린 재능이다. 이런 재능은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것이다. 김연아가 연기한 걸 보고 나면 난 그냥 코치하는 걸 집어치우고 싶다. 그녀가 등장해서 한 동작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난 일어나서 경기장을 나가고 싶어진다."

- 알렉산더 줄린(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코치이자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은메달리스트), 2007 컵 오브 러시아 당시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

- 테드 바튼(Ted Barton, 신채점제를 창시하는 데 참여한 인물)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직후
"김연아의 연기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기술적으로 모든 걸(The Whole Package) 갖췄다."

- 크리스티 야마구치(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토탈 패키지다. 내가 그녀의 연기를 볼 때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은 없다."

- 도로시 해밀(1976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아무 약점이 없다. 그 누구하고도 김연아를 비교해보라. 김연아는 모든 것을 가졌다. 그 어떤 제도에서든, 장소에서든, 시간에서든, 승리는 그녀의 차지다."

- 스캇 해밀턴(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Long live the queen!"

- 미국의 유니버설 스포츠 메인페이지
- 톰 해먼드(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미국 NBC 방송의 해설진)
"지금 이 순간은 피겨 스케이팅 역사의 위대한 한 순간이다. 김연아는 나비처럼 사뿐히 경기장을 즈려밟고 갔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해설 중
"김연아는 역대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다. 완벽한 안무로 10점 만점에 10점, 20점 만점에 20점,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을 것이다. 25년간 피겨 스케이팅을 해설하면서 이런 연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캐나다 SRC 해설 중
"이 선수의 스케이팅은 참 쉬워보이고, 아름답고, 가슴 아프죠."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미국 UNIVERSAL SPORTS 해설 중
"언제 어디서든지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타면 항상 놀라운 고요함이 흐른다. 여러분이 어떤 위대함을 마주하고 있음을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영국 BBC 해설 중
"대회라기보단 차라리 대관식이었다."

- AP 통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데이빗 홀버스텀은 마이클 조던에 대해 말하길 '농구를 평생 5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조던을 보면 이 사람이 주목해야 할 사람인 것을 바로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목요일 김연아가 바로 그랬다."

- 뉴욕 포스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1970년대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봐왔지만 은퇴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한 선수는 처음이다."

- 장 크리스토프 베를로(Jean Christophe Berlot, 아이스네트워크 기자)
"그녀는 내가 본 가장 빠른 스케이터다."

- 미셸 콴(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람들이 김연아를 '유나 퀸'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음에 든다. 난 그녀를 매우 좋아한다. 내가 지금 젊은 선수였으면 김연아를 본으로 삼았을 것이다."

- 이리나 슬루츠카야(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그녀는 이미 시스템이 존재하던 곳에서 나타난 단순한 재능 있는 스케이터가 아니다. 어떤 피겨의 전통도 존재하지 않았던 곳에서 등장해 한국인으로서 어떤 경우에서든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무슨 메달을 따든 그녀가 하는 건 다 최초가 아니었나? 올림픽에서 온 국민의 기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어야 했던 순간의 그 부담감을 생각하면 매우 놀랍다. 우리(프랑스)는 단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싱글 부문 금메달이다."

- 필립 펠리에(프랑스의 유럽선수권 해설위원), 2010 세계선수권 해설 도중
"(김연아의 점프처럼) 리듬을 타고 가볍게 날아서 부드럽게 착지하는 점프는 남녀 선수 통틀어 본 적이 없다."

- 야마다 마츠코(아사다 마오의 前 코치)
"앞으로 보실 합계 점수를 구분하는 기준표입니다. 195점 이상은 '경이로움'이고 '뛰어남'(180~194점)과 '매우 좋음'(170~179점)에 해당하는 점수도 나와 있습니다."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210점 이상의 단계. 바로 김연아."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미국 NBC 중계 중
"어떻게 하면 김연아가 될 수 있을까요? 될 수 없습니다. 하늘의 선물이에요."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갈라 프로그램 미국 NBC 해설 중
"나는 당신(김연아)의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모두 매우 즐겁게 보았고, 당신의 금메달 연기의 우아함과 경기력에 매료되었습니다. 당신은 빙상 위에서나 밖에서나 올림픽 정신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에게 보낸 편지 중
“러시아의 마린스키와 볼쇼이, 영국의 로열 발레단 등 세계적인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유명 발레리나들의 연기를 많이 봐왔지만 김연아의 표현력은 오히려 그들을 뛰어넘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 장일범(음악평론가, KBS 1FM 가정음악 진행자)
“운동만 하면서 달려온 사람, 김연아에게서 ‘세계 퀸’의 거만함은 없었다. 도리어 나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 김병만
"코스트너와 아사다는 '우리가 어떻게 연아를 따라갈 수 있을까?'의 문제가 아닌 시니어로 올라오는 신예들을 어떻게 막을까를 생각해야겠죠."

- 로빈 커즌스(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BBC 2013 세계선수권 해설 중
"그녀는 언제나 퀸 유나(Queen YU-NA)일 것입니다. 아무것도 바뀐 게 없어요. 단지 올림픽 은메달을 더 가졌을 뿐이죠."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갈라 프로그램 미국 NBC 해설 중
스펙타클한 광경이다. 천사와도 같은 포즈다.

- 2013 세계선수권의 한 이탈리아 해설자의 해설 중
하느님, 맙소사. 정말 굉장하다.

- 2013 세계선수권의 한 미국 해설자의 해설 중
피겨 여왕이 돌아왔습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 성화봉송 당시 배기완 아나운서의 멘트
저는 항상 연아를 이기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존경하기도 하고 경외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분들이 질문할 때는 언제나 '나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대답했지만 속으로는 연아를 이기는 게 목표였습니다. 연아가 없었다면 그렇게 열정적으로 선수 생활에 임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다시 만난다면 연아와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배울 생각도 있습니다.

- 일본 스포츠 잡지 '넘버' 中 아사다 마오 인터뷰

 

여담

건강
  • 건강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발이 심하게 혹사 당해 하이힐을 신는 게 어려울 정도다. 또한 각종 근육 질환에 시달리면서, 말 그대로 온 몸 중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이 때문에 은퇴한 이후 2~3년 동안은 선수 시절 혹사시킨 몸을 치료하는 데에 전념 할 수밖에 없었다.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온몸에 부상을 달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거친 종목들은 탈골, 골절, 인대 파열 등등 그냥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 수준이 많다. 수술이나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되는 부상들은 은퇴 후로 미루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현역 시절에는 간단한 진통제나 교정으로 악화되지 않게만 관리 받는다. 은퇴 후 한 인터뷰에서, 걱정하는 것만큼 크게 건강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과장되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게 많다고 한다.

호불호
  • 좋아하는 영화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500일의 썸머, 리멤버미, 물랑루즈다.
  •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은 더 시크릿이다.
  •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한다. 고수와 민트초코도 싫어하며 마라탕도 취향이 아니라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여행했던 곳 중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한 곳은 파리라 했는데, 가고 싶은 여행지도 프랑스라고 한다.

노래
  • 노래를 잘 부르고 가창력도 꽤 좋은 편이다. 방송이나 팬미팅에서 웬만한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는 무리 없이 소화할 정도. 중저음이 풍부하고 고음역도 잘 넘긴다.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력이다. 이승기, 빅뱅의 응원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더니, 가수 아이유와 듀엣곡으로 부른 <얼음꽃>은 아예 정식 음원 발표까지 되었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기부했다. 또한 CF 중 본인이 부른 노래가 들어간 것도 있다. 2014년에는 가수 박정현과 ‘꿈의 겨울’이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곡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 2008년 12월에는 대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에 산타복으로 원더걸스의 Nobody에 맞춰 댄스를 추며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때의 노래 부르는 영상을 미국 NBC에서 가져다 경기 직전에 틀어주기도 했다.

  • 투명테이프로 스케이트화를 감아 신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닌 적이 있다. 화제가 되었다. 김연아는 1~2주 만에 발목이 무너진 스케이트를 테이프를 감아가며 1달을 신었다고 했다. 심하면 2일밖에 못 신고 새 스케이트로 교체한 적도 있다고 한다. 유독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 발목이 잘 무너졌던 이유는, 높고 강한 점프 때문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열악한 지원 때문에 전용 빙상장도 아니고 일반인이 많은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했다. 무명 시절도 아니고 김연아가 국제대회에서 많은 상을 타서 인지도가 높을 때였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와서 소리지르고 구경하는 데 연습한 것이다. 게다가 이때 김연아는 고관절 부상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으며 훈련을 하고 경기에 참여하던 상황이었다. 김연아는 이후 2010년 2월에 출간된 자서전인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서 이 일을 언급하며 '내가 이러고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편하게 훈련하고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자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복받쳤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연습한 곳 중 롯데월드 링크 빙질이 좋았다는 얘길 하였는데, 그 이유는 따뜻하기 때문이다. 난방조차 제대로 안 되는 국내 링크장의 사정을 보여주는 웃픈 이야기다. 사실 실내 유원지 안이라 얼음 위에 물이 한 겹 덮힐 만큼 녹아 있는 롯데월드 링크 상황을 안다면 의아한 얘기인데, 선수들이 연습하는 건 영업이 끝나고 밤 12시부터 새벽이기 때문이다. 녹았던 빙판이 다시 얼어붙어 있고 온기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열악한 상황은 현재도 일반인 공개 영업을 안 하는 연습 전용 링크장이 거의 없는(한국체육대학교 교내 링크장) 형편상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 2011년 12월 TV조선 개국 기념 김연아가 9시 뉴스 '날'에서 1일 앵커로 출연한다고 조선일보에서 홍보하여 공지영 등 진보적 인사, 누리꾼과 김연아 안티들의 설전이 있었으나 실제 방송분은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인터뷰성 출연으로 밝혀졌다.
  • 얼굴이 매우 작고 팔다리가 길기 때문에 비율이 좋아, 키에 비해서 훨씬 더 커 보인다. 하이힐까지 신으면 웬만한 연예인들 옆에서는 꿀리지 않는다. 키 자체도 한국 여성 평균 신장보다 크다.
  • 김연아 박물관 건립 문제로 부천시(출생지)와 군포시(성장지)가 김연아의 고향 지분을 두고 서로 갈등을 빚었다.
  • 군포시 군포소방서 건너편 철쭉 동산 인공 폭포 옆에 시에서 만든 김연아 비스무리하게 생긴 피겨 스케이터 동상이 있다. "기둥의 동그라미는 빙판을 형상화한 것이고 김연아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동상"이라고 기단 명패에 박아 놓았다. 그런데 얼굴이 안 닮았지만 김연아가 모델인 건 확실하고, 동상 자체도 조악한 느낌이다. 시에서 이를 무단으로 김연아의 이름을 붙여 홍보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심지어 기념 동상 건립을 둘러싼 비리 혐의까지 있으며, 김연아 측에 약속했던 빙상장 건립은 안 해 주고 김연아 거리 조성이라든지 다른 사업까지도 무단으로 추진해 김연아 측과 갈등이 있었다. 심지어 2011년에 군포시의 당시 모 시의원이 "솔직히 이제는 김연아라는 이름 자체가 싫다. 김연아가 군포시에 해 준 게 뭐가 있냐?"며 적반하장, 막말을 한 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있었다. 김연아가 군포시를 떠난 데는 이런 여러 가지가 이유가 되었을 듯하다는 주장이 있다.
  • 2017년까지도 김연아가 10년째 군포시 홍보대사인 것이 밝혀졌다. 2007년 지정된 이후 시내에 여기저기 붙어 있던 홍보대사 간판과 금정역 담장에 있던 얼굴 사진 등은 남아 있는 것이 없으며 따로 홍보대사라고 선전하지도 않고 있지만, 군포시청에는 홍보 대사 액자가 그대로 남아 있다. 김연아 이후에 홍보대사로 지정된 인물도 없고, 시에도 그대로 등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군포시에서는 "본인의 의사가 없으면 위촉을 해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군포시를 떠난 지 오래 되었으므로 당연히 의미는 없다.
  • 과거에 혐한초딩 문서에 나와 있었는데, 한 혐한초딩이 "김연아보다 아사다 마오가 더 예쁘다"고 했다가 같은 혐한초딩한테 "그건 너무 갔다"라고 까였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 2014년 3월에 승마협회 회장에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취임하고 7개월 뒤에 승마협회에서 ‘중장기 로드맵’ 보고서를 냈는데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로드맵은 정유라의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겨냥해 만들어진 것으로 내용 중에 “승마의 국민적인 우상(예: 골프 박세리, 피겨 김연아) 탄생에 적극 후원하여 국내 승마산업 대중화 및 국산 승용마의 해외 수출 계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애초 "승마의 국민적 우상 탄생에 적극 후원한다"는 보고서에서 ‘메인 후원사 선정(안)’ 항목에 장애물과 종합마술 등 다른 종목과 달리 마장마술 분야에 대해서만 “승마협회의 회장사인 삼성에 후원을 요청”이라고 못박았다는 점에서 보고서의 '승마의 국민적 우상'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답이 나오는데, 언론에서는 이 보고서를 두고 "최순실과 삼성은 정유라를 '승마계의 김연아', '제2의 김연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었다" 표제로 비틀어 기사를 냈다. TV조선의 강적들 163화에도 이 일이 소개되었다.
  • 신 도라에몽 스페셜 1화 "너와 나의 아이스 쇼" 에피소드에서 아사다 마오가 YUNA로 로컬라이징이 되었다.
  • 2018년,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극우세력의 타겟이 되었다. 위의 'ANOC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 수상 관련 영상기사의 댓글들이나 기타 최근의 조회수 많은 김연아 기사들의 댓글 란에는 어김없이 극우성향으로 추정되는 특정 닉들이 장시간 상주하면서 김연아에 대한 입에 담기도 힘든 극단적인 명예훼손-인신공격을 계속 가했었다. 예전 박근혜의 손을 뿌리치는 듯한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 논란이 된 이후로 박근혜 극단 추종자들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 달 전쯤 발에 부상이 있었다고 무릎팍도사에서 말했다. 그간 부상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경험이 쌓여 훈련을 아예 쉬고 올림픽 2주 전쯤에 회복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여담으로 올림픽을 1달 정도 남기고 2010 사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가 본인의 올림픽 우승 확률이 80%라고 자국 내 언론매체와 인터뷰 한 적이 있다.
  • 은퇴 당시 25세(만 23세)여서 너무 일찍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 정도면 피겨 스케이팅(여자 싱글)에서는 선수 생활을 오래한 편에 속한다. 피겨 스케이팅은 리듬체조와 더불어 신체 변화의 영향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가 선수 생활의 전성기다. 20대 초반부터는 쇠락기일 정도로 선수 생명이 짧은 운동 종목이다.

 

영향력

  • 다양한 분야에서 헌정을 받고 있다. 나이키에서 다이아몬드와 금이 들어간 골든 자켓을 헌정받았다. 루이비통에선 트렁크를 헌정받았다. 트렁크는 2개가 만들어져 하나는 경매에 올라 그 수익금이 기부에 쓰였다. 미국에선 김연아를 위한 헌정시를 쓴 시인과, 김연아가 제목인 교향곡을 만든 작곡가가 나오기도 했다. 팬의 헌정노래도 있다.
  • 쿠키런에서 그녀를 모티브로 한 피겨여왕맛 쿠키가 있다.
  • NDS 게임인 <빙글빙글 프린세스 -노려라 밴쿠버->의 캐릭터 '김소연'의 모델이다.
  • 2014년에 출간된 다산북스의 학습만화 Who? 시리즈의 한국사 위인전에 등재되었다. 초판에는 뒷면에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사진이 잘못 실려 있어서 책을 산 구매자, 독자들과 김연아 팬들의 항의를 받았고 이후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김연아의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스케이트를 문화재로 지정하였다.
  • 2017년 3월 16일 네이버 스포츠 칼럼에 피겨 스케이팅 레전드 부문으로 기사가 올라왔다.
  • 한때 네이버 도전만화에 그녀를 소재로 했던 명탐정 코난의 팬픽인 <코난과 키드와 서울의 별>이 연재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저작권 침해 우려로 인해 삭제되었다.

 

별명

  • 빵순이, 빵연아: 빵을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강하여 붙은 별명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빵과 관련된 사진이 의도치 않게 많이 찍혀 그렇게 별명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팬미팅 등의 이벤트 때 소품이나 선물로 빵 종류가 자주 등장했다.

 

  • 연느님: 약칭인 연느로도 많이 지칭한다. 유느님, 치느님과 꼭 함께 등장하는 별명이기도 하다.
  • 퀸연아(Queen Yuna):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둘 다 오글거려서 싫지만 퀸연아보다는 연느님이 조금 더 낫다고 한다.
  • 피겨 요정 - 피겨 여왕: 2008-09 시즌을 기점으로 변경되었다. 팬미팅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둘 다 오글거리는데 자기는 항마력이 딸려서 싫다고 했었다. 하지만 피겨 여왕은 국제적인 별명이라 본인이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개요에 보듯이 해외 방송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대관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구글에서 Yuna Queen를 검색하면 김연아로 연동되며, 방송 중계나 신문 등 외신에서 김연아에 대해 '퀸'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고, 심지어 일본 방송에서조차 김연아를 여왕의 일본식 발음인 '조오(女王)'라고 칭하는 걸 쉽게 들을 수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구글에서 김연아를 검색할 경우 Yuna Kim 대신 Yuna Queen으로 표제어가 출력되었다.

https://maybethere.tistory.com/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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