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코로나19 격리자 식단

베이징 올림픽 코로나19 격리자 식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중에

코로나 확진을 받은 선수가

격리 시설과 식사가 열악하다고 비판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바이애슬론 선수

발레리아 바스네초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5일 연속 아침 점심 저녁 식사로

파스타, 고기, 감자 등 똑같은 메뉴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된

바스네초바 선수는

"다른 음식은 먹을 수가 없어서

파스타 하나로 버티고 있다.

배가 아파서 매일 울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에릭 프렌첼 선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호텔에 격리 중이며

독일 대표단은 "격리 호텔에 대해 '비합리적'이며

방이 너무 좁고 비위생적이며

음식이 제때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장비에 접근할 수 없거나

팀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회 전 운동선수에게 최악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이에 지난 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직위원회의

크리스토프 두비는 이사는

"그런 일은 일어나선 안 된다"며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