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우학 인물관계도
남은조 박지후 |
본작의 메인 주인공이자 효산고등학교 2학년 5반 여학생. 고2라는 나이와 다르게 어른스럽게 행동하며, 상당히 침착한 편이다. 주인공이지만 직접 일행들을 이끌기보다는 조력자로서 도와주는 게 많다. |
소방서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것으로 보인다.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 갑작스레 좀비로 변한 친구를 목격한 후, 충격에 휩싸인다. 그 후로 전형적인 좀비영화의 발암캐 모습도 보여주지만, 나름 직접 나서서 위험한 일을 도맡기도 하고 아버지에게 배워둔 소방서의 지식을 이용하여 일행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부각된다. 이수혁을 좋아하지만, 수혁은 최남라를 좋아하고, 오히려 소꿉 친구 이청산이 자신을 좋아하는 사각 관계다. 마지막에 청산과 썸을 타지만... 아버지가 온조 일행을 구하지만 결국 아버지가 희생해 탈출하게 되었고 결국 생존자 중 한 명이 된다. 이후 군인들에게 구조되어 격리 시설에서 생활하지만, 효산시에 두고 온 남라를 찾으러 가기 위해 일행들과 몰래 격리시설을 탈출해 학교를 돌아가 옥상에서 남라와 재회한다. 작 중 소중한 사람들을 제일 많이 잃는다. 단짝친구였던 이삭이부터 경수, 담임 선생님, 유일한 가족으로 보이는 아버지까지 잃고, 마지막으로 유치원때부터 절친한 친구였으며 본인을 좋아한다고 밝힌 청산까지 죽는다. |
이청산 윤찬영 |
온조가 속한 효산고 2학년 5반의 부반장이며, 온조를 짝사랑한 남학생 성격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순둥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도중 준영을 공격하는 좀비를 막으려다가 온조와 낙오되었고, 한 좀비로부터 그녀를 지키다가 감염되어 버렸다. |
최악의 위기에 맞서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친구들보다 항상 먼저 행동한다. 치킨집을 하는 부모님을 두었다. 과학실에 갇히게 되었을때 소화전으로 매듭밧줄을 만들거나 음악실에서의 작전에서 문을 여는 역할을 자처하고 탈출로를 계획하는 등 온조 일행의 생존과 탈출에 앞장섰으며 다른 친구들이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일들을 솔선수범하게 행하였다. 남온조의 소꿉친구인데, 옥상에서 서로 진심을 말할때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옥상에서의 구출을 버림받고, 비와 천둥이 치는 틈을타 옥상에서 빠져나와 뒷산으로 가는 계획을 세웠지만 눈앞에서 좀비가 된 엄마와 마주치며 멘붕 상태에 빠지고, 온조가 겨우 데리고가며 양궁부 팀과 만나 체육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체육관에서 온조의 위로를 받고, 체육관을 빠져나와 공사중인 건물로 들어가고, 그 곳에서 냄새를 맡고 쫒아온 윤귀남에게 물리며 감염된다. 윤귀남이 잠시 아래로 떨어진 사이 온조에게 키스와 함께 작별 포옹을 한다. 그리고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 오늘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라며 소리치며 좀비를 유인하고, 옥상 엘리베이터 공간에서 좀비들을 아래로 떨어뜨리며 최후를 맞이하는듯 했으나,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윤귀남과 몸싸움을 하며 한쪽 눈을 잃고 이후 폭격으로 윤귀남과 폭발에 휘말리는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죽은 그의 옆엔 온조의 명찰표가 타지 않고 남아있는 것으로 끝났다. |
최남라 조이현 |
남온조 일행이 속한 2학년 5반의 반장(여학생). 좀비 사태가 터진 이후 먼저 방송실로 대피하였으며, 나중에 합류한 수혁이와 함께 방송실 옆반에 갔다가 좀비의 기습을 받아 오른쪽 눈 주위를 다치게 된다. |
전교 1등을 하는 반장. 어떤 순간에도 냉철하다. 그러나 반장 자리는 부모님의 힘으로 얻어준 자리이며, 말수가 극도로 적고 친구가 없다. 자신만의 벽에 갇혀 있었지만, 친구들과 생사의 사투를 함께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변해간다. 감염 발생 초기에는 급식실에서 본동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걸어가며, 눈은 책으로, 귀는 이어폰으로 막아버린 상황에 좀비가 등장하며 본 캐릭터 중 제일 먼저 죽을 뻔 했지만, 평소 연심을 가졌던 수혁이 남라를 끌어내며 이른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난다. 이후 수혁의 손에 붙들려 이리저리 피해다니다 조경사의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위치한 자기 교실에 올라간다. 감염 이전엔 나연이 경수를 감염시킨것을 밝혀내기도 하고, 방송 -> 청산 구출 -> 옥상 대피 및 구조 요청 계획을 짜는 등 전교 1등 다운 브레인 역할을 한다. 이수혁을 돕다 윤귀남에 의해서 감염이 되지만, 다행히 면역자가 되었다. 하지만 윤귀남과 다르게 인간성을 잃지 않은 채 버텨내고, 오히려 초인적인 힘과 감각이 생겨 탈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수혁의 지극정성에 반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커플이 되어 결국 키스신을 만들어냈다. 나중엔 그룹의 갈등 중재를 위한 간단한 회의 및 투표도 열며 반장으로서의 역할도 하려는 의지도 보인다. 하지만 점차 커지는 좀비 본능 때문에 친구들이 위험해지자 결국 스스로 무리에서 이탈한다. 4개월 뒤, 효산고 옥상에 모닥불을 피워두고 자신과 함께 했던 생존자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나 같은 애들”이 더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평범한 좀비가 아닌 본인이나 윤귀남 같은 면역자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것들이 오고 있다면서 이따 보자고 한 뒤 옥상에서 무증상 감염자 특유의 발달한 신체능력을 이용하여 멋지게 뛰어내린다. 보고있던 친구들은 이 모습을 보며 경악과 감탄한다. |
이수혁 로몬 |
효산고 2학년 5반 남학생. 양말 신는 걸 싫어해서 '맨발의 수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줄여서 '맨수'라고 불린다. 원래 혼자 있었다가 후에 박선화 선생님 일행에 합류. 작중에서 전투능력이 원탑인데다가 운동신경 또한 매우 뛰어나서 죽이거나 밖으로 떨어트린 좀비 수도 많다. |
1학년 때까진 윤귀남 무리와 어울리며 일진에 가담했지만 지금은 정신 차리고 급우들과 편하게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그 때문인지 싸움을 잘한다는 설정이라, 몸을 쓰는 일은 거의 다 이 캐릭터가 전담. 남라가 초인이 되기 전까지는 수혁이 그룹 내 최강자였다. 성격도 정의로워 그룹의 핵심적인 중추 역할을 한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위험한 일을 도맡으며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덕분에 격리시설까지 안전하게 탈출에 성공한 일행 중 한명. 감염 발생 초기 근처에 있던 남라를 데리고 이리저리 좀비를 피해다니다, 조경사의 사다리를 통해 교실로 들어온다. 그리고선 바로 안전을 확인했는지 밑에서 대기하던 남라를 바로 올라오라 시킨다. 교실 내에서 감염자가 발생해 다른 교실로 대피하는 와중 그룹에서 낙오되었고, 과학실로 간 다른 그룹원들과 달리 수혁은 홀로 밑층에 있던 미술실에 숨는다. 그러나 미술실도 좀비 천지이긴 매한가지 였고, 흉상 거치대 밑에 잠깐 숨어있다가 창문을 넘어 건물 벽면을 통해 이동한다. 이 와중에 방송실로 향하던 청산을 만나고, 청산의 발에 달린 좀비를 제거한 뒤 방송실로 돌아와 그룹과 재회. 반장 최남라를 좋아해 챙겼고, 이 내용은 음악실에서 가장 극에 달하는데, 작중 귀남에게 물린 바람에 감염이 의심되는 남라를 감쌌으며, 이후 면역자였지만 식인 증세가 발현된 남라를 결국 4개월후에 만났지만, 더 이야기 하기도 전에 남라가 몰려오는 놈들을 향해 멋있게 날아가는 것을 보고 굉장해하며 미소를 짓는다. |
오준영 안승균 |
효산고 2학년 5반. 온조와 박 선생님을 만나 동행하게 되는 남학생. 머리도 좋고(전교 1등), 기억력 및 전투능력도 뛰어난 완전 엄친아. 다만 운동신경이랑 명중률은 수혁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다. |
우등생이지만, 남라에게 매번 전교 1등을 뺏겨 남라를 좋아하지 않는다. 과학부 활동을 하여 가장 마지막 목격 증언을 하여 담임이 과학실에 잠깐 들렀다 가게 되는 해프닝을 만들었으며, 감염 초기에는 앞문을 막으며 청산과 수혁의 좀비이야기를 가만히 듣다가 앞문으로 들이닥친 좀비에 화들짝 놀란다.어지간히 놀라 다리힘이 빠진 듯, 천천히 몸이 내려가는 작은 개그포인트도 선사. 몸을 쓰는 일에는 약한지 방송실로 호스를 통해 내려오는 길에는 쥐까지 나버렸다... 온조와 같이 과학실로 넘어가 드론의 부품을 챙겨왔으며 그 후 자신이 만든 드론을 이용해 청산의 생사유무도 확인할 겸 주변 정찰도 했고, 이 과정에서 우연찮게 지민의 부모님 생사확인까지 해버렸다.
옥상에서 청산을 죽이러 온 윤귀남을 막다가 안경이 부서지고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 옥상에서 탈출한뒤 도망치다 양궁부팀과 합류하여 체육창고로 함께 도망치게되었는데 아침이 오고 탈출과정에서 펜스의 제작방법에 대하여 박미진과 언쟁을 벌였다 그뒤 체육실에서 이동형 펜스를 제작해 일행과 함께 탈출을 시도 하다가 펜스 위로 뚫고 나온 좀비에게 물릴뻔한 박미진을 구해주다 결국 손을 물린다. 상처를 보고 한숨을 쉬며 "책임진다고 하지 말 걸."라고 자조하며 한탄하다가 스스로 펜스 밖으로 나와 달라붙는 좀비들을 저지한다. 미진은 오열하며 감염된 그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 손을 놓치고 좀비들에게 물어뜯기면서 완전히 좀비가 된다. 그 모습을 보며 미진은 울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다른 친구들 또한 또 한 명의 친구를 잃었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이후엔 윤귀남에게 발견되어 그에게 조롱을 듣고 발길질 당한다. 그 후 드론의 유도에 따라 운동장으로 다른 좀비들과 함께 모이다가 발사된 폭탄을 맞고 사망한다. 작중 후반에서 살아남은 온조 일행이 좀비가 된 친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나무를 방문했을 때 양대수가 과거 체육창고에서 너무 배고픈 나머지 자신이 마지막인 줄 알고 다 먹어버린 초코바 봉지를 나무 밑에 놓아주면서 나중에는 초코바 한 박스를 사다주겠다며 준영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
박미진 이은샘 |
효산고 3학년 여학생. 초반 화장실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며 등장. 겉으로만 보면 싸가지 없는 성격이지만, 근본적인 심성은 착한 편이다. 좀비가 된 친구를 사정없이 죽이려는 과감한 모습을 보이며, 이후 민재와 하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영웅 수준의 대활약을 펼친다. |
고3 학생으로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으로 첫 등장. 좀비 바이러스 창궐 이후 화장실에 숨어 있다 준성과 만났고, 뒤늦게 학교에 도착한 양궁부 장하리, 정민재와 합류해 생존을 모색해간다. 갈등을 쉽게 유발하는 성격을 가진것에 비해 정이 많은것으로 보인다. 준성이 부상당해 자신을 두고 가라는 말에도 끝까지 챙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욕을 입에 달고 살만큼 성격이 괴팍하고 독선적인 모습으로 다른 사람과 마찰을 빚는 일이 심심치 않다. 남온조 일행과 체육관에서 조우한 이후 탈출 계획을 세우던 중, 후배 준영과 탈출에 사용할 롤 테이너 개조 방식에 관해 말 싸움을 심하게 벌인다. 그런데 탈출 도중 준영이 좀비에 물려 자신을 던져 희생하자 오열하고 끝내 탈출에는 성공. 격리소까지 탈출한 최후의 멤버들 중 하나. 탈출 후 수능에 영향이 갈거라 생각해 특별전형으로 바꿔달라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윤귀남 유인수 |
효산고 1학년.(나이는 18살)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최악의 싸이코. 남라와 같은 면역자(반 감염자)이다. |
작중의 메인 빌런 격 인물로, 과학 선생 이병찬이 바이러스를 만들게 만든 진정한 원흉이자 사건 발생 직전까지도 일진 패거리와 어울려 민은지의 알몸 동영상을 찍는 등 온갖 악행은 다 벌이고 다녔다. 그러나 일진 패거리들 사이에선 따까리 노릇을 하고있어서 이에 대한 열등감을 숨기고 있다. 좀비 사태가 터지자 급식실에서부터 다른 생존자들을 좀비에게 들이밀며 고기방패삼아 살아남다가 교장실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자신에게 명령하는 교장을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그걸 이청산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그를 죽이려고 덤벼서 도서관까지 쫒아와 책장 위로 올라가서 청산과 사투를 벌인 끝에 그를 제압하고 살려달라고 빌면 살려준다고 말하지만, 꺼지라는 말과 함께 거절당하자 두들겨 패버리고 그가 가진 핸드폰을 입수한다. 허나 잠시 핸드폰에 정신팔린 사이 다시 핸드폰을 빼앗은 청산이 휘두른 핸드폰 모서리에 왼쪽 눈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떨어져서 좀비에게 수차례 물려 감염된다. 그러는 와중에도 방금전까지 죽이려고 했던 청산에게 살려달라고 비는 추태까지 보여주다가, 그가 자신을 외면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며 속으로 죽여버릴꺼라고 되뇌인다. 그러나 좀비의 신체적 특성만 그대로 물려받은 채 기존 인간으로서의 의식까지 갖춘 돌연변이 상태가 되어버려, 결과적으로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자신의 한쪽 눈을 청산에게 잃었기 때문에 계속 청산을 찾아다니며 복수만을 노린다. 청산을 쫓으며 이나연과 정민재를 물어뜯어 살해하고 결국 끝까지 청산을 찾아와 그의 눈을 똑같이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효산고 폭격 때 찾아온 폭발을 보고 당황하다 청산이 그를 붙든 채 함께 밑으로 추락해버리고, 같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사망한다. 중간에 최남라를 한번 물지만 오히려 남라도 돌연변이 면역자가 되고, 초인이 된 남라가 꾸준히 그를 막는 걸림돌이 된다. |
이나연 이유미 |
효산고 2학년 5반. 이 작품에 최고의 발암캐릭터. |
고급 아파트에 사는 금수저 집안 딸로 나온다. 하지만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을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 라며 무시한다. 좀비 사태 이후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이기적인 태도로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다. 이에 참다 못한 한경수와 충돌하고 본인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자 한경수를 감염자로 몰아붙였으며, 이후 감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사과하는 척하며 한경수에게 접근해 한경수의 긁힌 상처를 좀비의 피가 묻은 손수건으로 닦아 일부러 감염시키는 사탄급 행동을 시전한다. 이후 최남라에게 간파당하고 나머지 생존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가면서 나도 죽으면 될 것 아니냐, 죽은게 아니라 변한거니 난 경수를 죽이지 않았다.라는 망언을 내뱉는다. 이후 적대적으로 자신을 경멸하는 친구들을 뒤로 한 채 자진해서 방송실을 나왔으나, 뒤따라 나온 담임선생 선화의 희생으로 살아남게 되어 음악실로 피하게 되었고, 운 좋게도 거기엔 학부모들이 기증했던 식량도 있었다. 그러다 일행들이 음악실로 들어오게 되었고, 배고프다는 소릴 듣고 음료와 과자들을 챙겨 나가려 하지만 다시 한번 본인 욕 하는 소릴 듣게 되어 나가지 않기로 한다. 들키지 않기 위해 문도 잠그고 구석에 숨기도 하다 나중에 일행들이 남긴 비디오 카메라와 자길 구하다가 희생당한 선생님이 생각나 죄책감이 들었는지 다시 한번 사죄하기 위해서 식량들을 챙겨갖고 나왔지만 하필 윤귀남과 마주치게 되어 목을 물어뜯기게 된다. 이후 좀비가 되어 떠돌다 군에서 보낸 폭탄과 함께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라지고 만다. |
한경수 함성민 |
효산고 2학년 5반. 좀비가 된 대수에게 물릴 뻔했다가 친구들 덕분에 산 남학생. |
청산과 막역한 사이라 부모님과도 친하다. 좀비 사태가 발발하자 친구들과 교실에 숨어있었으며 문을 지키고 있었다. 이후 들어온 감염된 체육교사때문에 교실에서 친구들과 탈출하게 되고 과학실로 도피한다. 소방호스를 타고 가장먼저 내려갔으며 방송실에 있던 담임선생인 박선화와 만나게 된다. 이후 소방호스에 감겨 떨어진 좀비를 컴퓨터 본체로 가격해 떨어뜨리다가 상처를 입고 수혁이 휘두른 대걸레에 맞아 코피가 나게 되어 이나연으로부터 감염자로 의심받고 갈등하다 선생님의 중재로 녹음실에 1시간 동안 들어가 있게 된다. 그런데 평소 그를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라는 멸칭으로 모욕하던 이나연이 사과를 가장하여 녹음실로 들어가 경수의 상처에 좀비의 피를 묻힌 손수건을 문질렀고 결국 이나연의 모략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 사실을 알아차린 직후 친구들을 위해 스스로 나가려 하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에 휩싸여 좌절하다 좀비로 변해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이후 청산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창문으로 돌진하여 그대로 추락한 후 운동장을 돌아다니다 사태파악 못하고 다가온 청산 엄마가 좀비가 된 한경수에게 감염을 당한다. 좀비가 된 다른 효산고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효산시 폭격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음악실에 갇힌 이청산 일행이 캠코더에 메세지를 남길 때, 경수가 청산치킨 아르바이트를 하길 원했고 공짜로 치킨을 다 얻어먹을까봐 청산이 거절했었지만 그렇게 될 줄 알았으면 시켜줄 걸 그랬다는 청산의 눈물젖은 메세지가 안타까움을 준다. 게다가 할머니한테 놀라지 않도록 전해주라고 말하는 거 보면 조손가정인듯. |
장민재 진호은 |
효산고등학교 3학년이자 양궁부 소속 남학생. |
장하리의 1년 후배 양궁부원. 화장실에 있던 박미진, 유준성을 만나 함께 행동한다. 남온조 일행과 체육관에서 합류하는 과정에서 일행에서 홀로 떨어졌는데[2], 좀비화 된 윤귀남을 눈치채지 못하다가 감염되어 버린다. 그 뒤 운동장으로 나와서 폭격으로 사망. |
장하리 하승리 |
효산고 2학년이자 양궁부 소속, 장민재의 여동생. 수혁과는 이웃 지간이다. |
체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양궁부 여학생. 대회에 갔다가 학교에 들어오는 길에 좀비 사태에 휘말렸는데, 뛰어난 양궁 실력으로 일행을 보호하며 탈출에 성공한다. 박미진 일행과 화장실에서 만나 처음에는 갈등을 빚으며 맞짱까지 떴지만,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친해진다. 학교 탈출이 일순위인 다른 학생들과 달리, 아수라장이 돼버린 학교에서 남동생 장우진을 찾는게 일순위일 정도로 동생을 아끼고 있으며, 나중에 동생을 찾지만 애석하게도 마지막 시가지에서 하리 자신을 지키려다 동생 우진은 감염되고 만다. 이후 탈출한 일행들과 격리시설에서 빠져나와 다시 한번 학교로 간다. |
김지민 김진영 |
효산고 2학년 5반 여학생 이나연이 싸가지 없이 굴 때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은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지민은 유일하게 따끔하게 말하여 이나연에게 맞서는 등 당찬 면이 있다. |
온조 일행과 함께 2학년 5반 교실에서부터 동행한다. 방송실에서 경수가 이나연의 모략으로 감염되자 가장 이나연을 적극적으로 비난했다. 다음날 과학실에서 가져온 드론으로 학교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부모님의 트럭을 보게 되고 운전석을 확인한 결과 부모님이 좀비가 된 걸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크게 절망하여 자살을 시도하려다 친구들의 제지로 미수로 끝났고 덕분에 옥상에 올라오고 윤귀남과도 만나게 된다. 후반부에 탈출 과정에서 체육관으로 이동 중 넘어져서 도와달라고 하는 효령을 보지만 뒤에 좀비가 뛰어오는걸 보고 겁이 질린 나머지 도와주지 않고 혼자만 반대편으로 도망가다가 다른 좀비들에게 쫒기게 되고, 운동장에서 고립되어 달려드는 좀비들을 피하던 중 부모님이 다 죽고 일행과 헤어져 자신만이 홀로 남겨진 상황에 완전히 멘붕했는지 울면서 부모를 부르짖다가 옆에서 나타난 좀비에게 물려 감염된다. 그 후 좀비가 되어 다른 좀비들과 함께 돌아다니다가 미사일 폭격을 맞고 죽는다. |
장우진 손상연 |
효산고 2학년 5반. 좀비 사태가 난 이후 딴 친구들과 먼저 방송실에 대피를 한 남학생 중 한 명 |
장하리의 친동생. 2학년 5반 교실에서 친구들과 고생을 함께한다. 학교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일행들과 산을 넘어 폐허가 된 시가지를 지나던 중 누나를 지키려다 결국 감염되었고 좀비가 되어 장하리를 공격하려다 최남라에 의해 죽는다. 일행 중 마지막 사망자. |
유준성 양한열 |
효산고 3학년. 좀 소심한 기질이 있는 남학생 |
좀비에게 물린 하림과 화장실에 같이 숨어있던 3학년 남학생. 겁이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며 숨어있는 이 와중에 담배피우는 놈이 누구냐고 따지다가 역으로 미진에게 여자화장실엔 왜 들어왔냐고 쿠사리를 먹는다.(...) 그 뒤 결국 좀비가 되가던 하림을 죽이려던 미진을 보조하기도 하였다. 미진, 양궁부 일행들과 함께 탈출하려다 부러진 막대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고, 계속 짐만 되는 도중 2학년 5반 그룹과 만나고 도망쳤는데 하필 체육관엔 좀비들이 가득했고 그와중에 좀비들에게서 자신을 구하려고 하는 미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좀비들 어그로를 끌며 희생한다. 마지막화에서 사망멤버들이 죽는 모습이 나올 때 가장 첫번째로 짤막하게 나온다. |
- | 명환 조지안 |
|
효산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윤귀남과 배은지가 함께 행동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만난 생존자며, 단발 머리에 안경을 쓴 유약해 보이는 남자 선생님과 함께 있었다. |
김현주 정이서 |
효산고 2학년 여학생. 학교의 인물 중 첫 번째 감염자이자 작중 효산시를 좀비 사태로 만든 출발점. |
방과후 청소가 끝나고 과학실에 혼자 남아있다가 감염된 햄스터에게 물려 이병찬에게 감금되는 효산고등학교의 최초 감염자로, 이병찬에게 감금당하면서 진정제를 투여받았지만 좀비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스스로 감금을 풀고 교실로 가 쓰러지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업혀 보건실로 가게되지만 그곳에서 보건선생님을 물게 된다. 이후 구급차에 실려갔으며 병원에 도착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얌전했다. 그러나 좀비 상태임을 모르던 의료진들이 MRI를 찍다가 갑자기 날뛰는 현주에 놀라, 두 명의 방사선사가 진정시키려고 접근했다가 함께 물린다. 여기서 현주에게 물린 여성 방사선사는 이후에 좀비가 되어 체포된 채 경찰차에서 빠져나오는데, 병원에서 사람들을 물고 다니다가 경찰에게 겨우 진압되었으나 경찰차 내부의 경찰들마저 감염시켜버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현주가 병원에서 좀비가 된 이후에 검사실을 빠져나와 그야말로 허리를 뒤로 접는 괴상한 포즈를 취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기 위해 뒤집어진 상태로 바닥을 기어가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다. 윤귀남 일당에 속해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가해자이기도 하다. |
윤이삭 김주아 |
효산고 2학년 5반. 학교의 인물 중 두 번째 감염자이자 작중 학교(효산고)의 좀비 사태를 만든 출발점 |
남온조의 베프이며, 이청산, 한경수와 넷이 잘 어울린다. 식당에서 온조와 점심식사를 하던 도중 좀비사태가 일어나게 되고 청산, 온조와 함께 아수라장이 된 식당을 간신히 빠져나갔으며 2학년 5반 교실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체육선생이 들어와 민지를 물며 감염을 일으키고 일행들과 함께 교실을 탈출해 복도에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며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과학실문까지 도달하였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다행히 온조가 소방호스로 자물쇠를 부수어 과학실에 들어가지만..... 과학실에 도착해 한 숨 돌리면서 온조와 이야기 하던 도중, 온조가 이삭에게 손이 왜이리 차갑냐고 묻는 와중에 코피를 흘리며 눈이 붉어지는 등 감염 증세가 나오게 된다. 사실은 좀비들과 사투 도중 아래로 기어온 좀비에게 다리를 물렸었던 것. 감염된 것을 부정하며 슬퍼하지만 결국 좀비가 되어버렸고 온조를 공격하려다 청산에 의해 밀쳐져 창 밖으로 떨어져 손끝으로 겨우 창틀을 붙잡다 떨어질 듯 하였으나 온조가 이삭이의 팔을 붙잡는다. 이후 청산이 의자로 팔을 가격하여 끝내 떨어지고 만다. 유독 아끼는 사람들을 많이 잃게되는 온조가 첫번째로 잃은 인물이다. 이삭이 사망한 이후 온조는 한참을 멘붕했다. |
https://maybethere.tistory.com/188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