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완전 영입

울버햄튼이 이날 영입 소식을 전한 것은 숫자 '26' 때문이다.

1월 26일은 황희찬의 생일이다.

그의 등번호도 26번이다.

게다가 계약 기간까지 2026년까지다.

구단에서 황희찬의 생일, 등번호, 계약 기간이 모두

'26'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26일인 오늘 발표했을 것.

황희찬은 올 여름 임대 기간이 만료되기 전 울브스에서 2026년까지 잔류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RB 라이프치히에서 여름에 임대 이적한 이후 클럽에 잘 적응했고, 비록 현재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골을 넣고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각오가 되어있다.

2026년까지 울버햄튼에 잔류하게 된 것에 대해

2026년까지 이곳 울브스에 잔류하게 되어 매우 기뻐요. 저는 정말 좋은 감독님,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팀을 위해 경기하는 것이 매우 행복해요.

그들은 제가 이곳에 온 이후로 많은 것을 도와주었고, 이 덕분에 저는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제 일을 잘 할 수 있었어요.

그들이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구단에서의 적응에 대해

울버햄튼에서의 첫날, 저는 스탠드에서 맨유와의 경기를 보았고, 좋은 느낌을 받았으며, 정말로 뛰고 싶었어요.

빨리 뛰고 싶었고, 팬들 앞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저로서는 팬들이 제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는 것을 듣고 매우 영광스러웠고, 그 응원가는 또한 우리 가족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완벽한 데뷔전에 대해

제가 그 골을 넣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설명할 수 없어요.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제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고 그 경기, 울브스에서의 제 첫 번째 경기에서 제 꿈이 실현됐어요.

첫 골을 넣었는데 정말 좋은 순간이었어요. 너무 행복했죠.

지금까지 임대 생활에 대해

그 이후 모든 경기는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저는 득점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 팬들, 그리고 팀을 위해 매번 최선을 다하고 싶었어요.

저는 뉴캐슬과 리즈를 상대로 골을 넣었고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기를 했지만, 그것이 제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설명할 수 없어요.

저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계속해서 팀의 승리를 위해 돕고 싶어요.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에 대해

부상은 이제 많이 나아졌고 다음 주에는 다시 훈련에 합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예전보다 더 강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고 싶어요.

골을 넣고 경기에서 이기는 게 지금 제 목표예요.

외시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