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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감독) 최진철 프로필 (feat. 스윗대디)

by 두용이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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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프로필

이름
최진철
崔眞喆 | Choi Jin-Cheul
출생
1971년 3월 26일 (50세) /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신체
187cm | 78kg | O형
국적
 대한민국
직업
축구선수 (센터백, 스트라이커 / 은퇴)
축구감독
축구행정가
학력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소속
선수
상무 축구단 (1994~1996 / 군 복무)
전북 현대 모터스 (1996~2007)
지도자
강원 FC (2009~2011 / 코치)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2011~2014)
대한민국 U-17 대표팀 (2014~2015)
포항 스틸러스 (2016)
중국 U-23 대표팀 (2019 / 코치)
네이멍구 중여우 (2020~ / 코치)
행정가
한국프로축구연맹 (2018 / 경기위원장)
국가대표
1경기 (대한민국 U-23 / 2002)
65경기 / 4골 (대한민국 / 1997~2006)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에는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주특기였던 수비수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도 상당히 좋았고,

K리그에서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도 있다!

1998, 1999년에는 팀에 공격수가 부족해 공격수로 뛰기도 했는데,

두 시즌 동안 62경기 178도움을 올리는 괜찮은 활약을 했을 정도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레전드이며,

전북의 방패라고도 불린다.

감독으로서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을 맡아

2015 칠레 U-17 월드컵에서 조 116강 진출을 달성하며

새로운 명장의 탄생을 알리는가 싶었으나,

이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맡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체면을 구겼다.

 

선수 시절

 

25세라는 상당히 늦은 나이에 프로에 입단했는데,

그 이유는 특이하게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먼저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공격수였고 대학 입학 후 수비수로 전향했지만,

1997 시즌 종료 후 당시 전북의 간판 공격수였던 김도훈이 J리그로 이적하자

다시 공격수로 변신했다.

187cm의 장신을 이용해서 포스트 플레이를 잘했고 

해트트릭도 1회 기록했다.

문제는 이 시절에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박건하, 노상래 등

기라성 같은 중견 공격수들에

이동국, 안정환, 박성배, 김은중 등의 신예들이 바글바글 했기에

공격수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는 거다. 

김도훈이 복귀한 2000년부터 다시 수비수로 컴백했고,

쓸 만한 수비수를 찾던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늦은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된다.

1996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

2007년 은퇴할 때까지

12년 동안 오로지 한 팀만을 위해 헌신했다.

전북의 2006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고,

2007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국가대표 최진철 선수 시절

1997810일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출전으로 A대표팀에 데뷔했다.

당시 팀은 1:2로 패했다.

이후 거스 히딩크가 부임할 때까지 A대표에서 자취를 감췄다.

 

2001916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오랜만에 A대표로 뛰게 되었다.

당시 팀은 2:1로 승리했다.

이후 세네갈,크로아티아,미국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고

다음 해에는 CONCACAF 골드컵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서 경기에 뛰었다.

 

2002 히딩코호 

 

2002 축구국가대표 최진철 선수시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홍명보, 김태영과 함께 스리백을 형성,

대한민국 사상 최고의 수비진을 선보이며 한국의 4강을 이끌었다.

커맨더형의 홍명보,

거침없는 파이터형의 김태영,

그리고 제공권 장악을 통한 헤더형인 최진철.

국내 수비수들 중에서는 그야말로 각 분야 최고의 수비수들이었다.

그야말로 강철의 3.

역대 최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진철, 김태영이 제공권을 장악, 끈덕지게 대인마크를 하고,

뚫어내면 귀신같이 홍명보가 커팅해내서

전방으로 안정적으로 배급을 해주던,

이상적인 쓰리백이었다.

게다가 혜성같이 발탁된 최진철은,

피지컬적 우위와 뛰어난 대인마크로,

피지컬과 대인마크가 치명적 단점이었던 홍명보를 완벽히 커버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의 수비 전술은 단순하기 그지없어

선수의 개인 기량과 피지컬에 의존했던 경향이 컸는데,

히딩크식 조합과 단련으로 역대 최강의 3백이 되었다.

거기에 대회가 진행될 수록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에 일취월장하여,

크리스티안 비에리 같은 싸움닭형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1골을 내주는 선에서 막아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4강 독일전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막는 데 큰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하며 이민성과 교체 아웃되었고,

그가 교체되고 얼마 안 있어 한국은

미하엘 발락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석패했다.

 

3, 4위전 터키전에도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고,

결과는 알다시피 2:3으로 패했다.

최진철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이다.

어쨌든 이 조합은 대한민국에서 앞으로도 쉽게 보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센터백 조합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지금까지 한국 축구에서 이를 넘어선 조합은 없다.

 

지도자 시절

- 강원 FC 코치 (2008-2011)

-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4-2015)

 

 

포항 스틸러스 감독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절

 

U-17 월드컵이 끝난 후

같은 2002 한일 월드컵 멤버였던 황선홍의 후임으로

포항 스틸러스 차기 감독으로 내정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일단 최진철 본인과 포항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페이크다!

결국 20151123,

황선홍 감독의 후임으로

포항 스틸러스 감독직에 취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났다.

 

포항빠들로서는 그리 환영하는 입장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최진철이 감독으로서 보여준 성과라고는

유소년 레벨이 전부라는 것과 포항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다른 팀의 레전드를 데려온다는 것이 영 못마땅하기 때문.

팬덤에서는 황선홍 감독과 동고동락해 온

강철 코치를 감독직으로 승격시키거나,

포항의 주축 멤버인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 등을 키워낸 김병수 영남대학교 감독,

포항의 레전드 중 한 명이면서 같은 팀 컬러를 고수했던

박경훈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을 후보에 놓았는데,

전혀 생뚱맞은 인물이 왔으니...

하지만 예산 축소로 외부 영입은 커녕 있는 선수단도 거덜나기 직전인

포항의 2016 시즌 감독직은 사실상 독이 든 성배와 같은 지라

고육지책 중 하나라는 평가도 일단은 있었다.

 

, 1990년대 말부터 포항 스틸러스에 존재하는 기묘한 감독 징크스가 있는데,

퐁당퐁당 형식으로 삽질을 한다는 것.

아직 맛가기 전의 전성기였던 박성화 시절 =>

재미없는 수비 축구로 팬들 다 떠나 보내고 남은 팬들과 대립하던 최순호 시절 =>

스틸러스 웨이가 정착되고 리그와 아챔을 정복한 세르지오 파리아스 시절 =>

흑역사(...) 레모스 올리베이라 시절 =>

쇄국축구로 다시 전성기를 만들어낸 황선홍 시절 등

영광과 삽질을 번갈아 하는 상황의 반복.

징크스가 들어맞는다면

이번 최진철 시기는 삽질한다는 패턴인지라(...) 포항빠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20166월 기준으로 포항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리그 H조에서 최하위로 탈락, 리그에서는 8위라는 참혹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심지어 대한축구협회 FA컵은 홈에서 챌린지 팀인 부천 FC에게

슛 하나 제대로 날리지 못하였고,

특히 신화용의 선방쇼에도 불구하고 0:2로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포항빠들 사이에서는 올리베이라 최모스, 최진할, 최빌 등의

안 좋은 소리들을 들을 정도로

FIFA U-17 월드컵의 커리어를 말아먹는 것으로 모자라서,

본인의 감독 커리어 자체도 큰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다.

 

파리아스 및 황선홍 두 감독이

10년 세월에 걸쳐 쌓아올린 스틸러스 웨이는

최진철이 U-17에서 보여줬던 선수비 후역습 전술과는 극상성이었던 탓에,

일부 축빠들은 최진철 선임 소식이 뜨자마자

과거 숙적 울산 현대의 조예스처럼 어설프게 팀 컬러를 뜯어고치려다가

팀이 망가지는 것 아니냐 우려를 표했다.

심지어 시즌 전 인터뷰에서 '제로톱은 없다'느니 '스피드를 접목시키겠다'느니

물정 모르는 소리들만 줄창 늘어놓으면서

포항 축구를 본 적도 없는 거 아니냐는 실소마저 자아냈다.

 

더군다나 포항 전력의 80%를 차지하는 손준호까지

시즌 시작 2달 만에 시즌 아웃을 당하고,

구단의 미적지근한 투자,

미드필더진의 줄부상과 얇은 스쿼드,

신인들의 경험 부족으로

2016년 포항의 상황은 황선홍 시절보다 더 답이 없는 스쿼드인지라

과연 감독만의 책임인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

그런 와중에 궁여지책으로 스리백으로 잠시 전환하면서

일단 승점을 쌓으며 리그 중위권에서 버텨나가고 있다.

결국 부상자들이 복귀하고 포항 구단에서 약속한 전력 보강이 가능한 여름이 지나야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질 듯 하다.

 

결국 후반기 전남, 수원 FC, 울산, 인천 등에

골고루 승점 3점씩을 퍼다주는 바겐세일을 벌이며

불과 2달 만에 강등권에 있던 전남과 자리 바꿈을 하면서

스플릿 리그 시행 이후 처음으로 포항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하게 되고,

강등권과 승점 4점차까지 추락하게 된다.

상하위 스플릿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결국 K리그 클래식에서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6924,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하는 것으로 최진철의 참혹했던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대는 마무리되었다.

 

골때녀 감독

 

골때녀 최진철 감독 프로필

 

파일럿 감독 4인방
파일럿 - FC 구척장신 감독 
파일럿 - FC 구척장신 감독 경질
시즌1 - FC 월드 클라쓰 감독 
시즌2 - FC  탑걸 감독
시즌2 - FC  탑걸 감독

 

파일럿에서는 FC 구척장신,

시즌 1에서는 FC 월드 클라쓰의 감독이었으나

시즌 2에서 탑걸의 감독으로 이적했다.

이로서 시즌 1에 이어서 시즌 2에서도 신생팀의 감독을 맡게 됐다.

 

황선홍과 최용수가 각각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강원 FC 감독으로 선임되어 하차하게 되면서

시즌 2 감독 중 유일한 현역 감독이기도 하다.

 

시즌2 - FC  탑걸 감독

 

FC 아나콘다를 상대로 치른 'FC 탑걸'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어내며

시즌 2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생팀 전문 감독답게 처음엔 낯을 가려서 말을 놓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출연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부터

핀포인트로 하나씩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서 피지컬이 가장 좋은 바다와 유빈을 수비로 두고,

발이 빠른 문별을 이용해 역습을 시도하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사용한다.

간미연과 채리나는 공격 진영 우측에 위치한 문별의 반대편에 위치한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에 맞춰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여주는 아유미가

수비 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렇게 수비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면서

승부차기까지 진행해서 경기를 가져가는 전술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전에 담당했던 월드 클라쓰 팀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새로 맡게 된 탑걸 팀도 성심성의껏 케어하고 있다.

골키퍼 장갑을 낀 아유미의 신발끈을 직접 묶어주고

손수 마사지를 해주거나,

멤버들의 테이핑을 직접 해주는 등 자상한 면이 돋보인다.

시즌 2 첫 정규 경기인 FC 아나콘다와의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상반신은 화이트 보드에 작전 지시를 하면서도

하반신은 아유미의 하체를 무릎으로 마사지해주는 신기를 발휘하였다.

 

 

그리고 파일럿 시즌 포함 3개의 시즌을 통틀어

처음으로 리그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감독 본인에게도 탑걸이 각별한 팀으로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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