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1 FIFA 월드베스트 XI 발표

FIFA 월드베스트 XI 발표

FIFA FIFPro 월드 XI (남자)

GK: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다비드 알라바, 레오나르도 보누치, 후벵 디아스

MF: 케빈 데브라위너,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엘링 홀란드

 

 

FIFA FIFPro 월드 XI (여자)

GK : 크리스티아네 엔들레르(리옹)

DF : 루시 브론즈(맨시티), 밀리 브라이트(첼시), 웬디 르나르(리옹), 마그달리나 에릭슨(첼시)

MF : 에스테파니아 바니니(ATM), 바르바나 보넨세아(유벤투스), 칼리 로이드(스카이 블루), 

FW :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 비비아너 미데마(아스날), 앨릭스 모건(토트넘)

 

 

FIFA FIFPro 월드 XI은 FIFPro가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1년마다 전세계의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에 의해 월드 XI이 선정된다.

2016년부터 FIFA와 공동으로 월드 XI를 발표한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하며

권위 있는 시상이지만 인기 투표라며 적잖은 비판을 받는다.

이는 축구선수들의 투표로 베스트 일레븐이 뽑히는 것이 원인이다.

이는 축구선수들이 축구를 직접 하는데에 있어 전문가지,

축구를 평론하는데에 있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축구선수는 열성적인 축구팬들 만큼

경기를 보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며, 

메시나 호날두와 같은 최고의 선수들 마저도

빅리그의 유망주 플레이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잘 모른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또, 일부 선수들은 라이벌 팀 선수들에게는 투표하지 않거나

같은 팀, 같은 국적의 선수에게 많은 표를 몰아주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차라리 따라서 동종업계 선수들이 선정한다는 영예는 있을지언정,

이 상을 직접적인 선수의 실력이나 업적 평가의 지표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기자단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섞어서 선정하자는 의견도 있다.

인기투표 논란이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월드 XI는 '해당 시즌에 각 포지션에서

가장 잘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시즌 활약상과 크게 상관없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클래스 있는 선수 11명' 을 매년 뽑는 투표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매년 가장 잘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전 년에 정립된 월드 XI를 최신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2021년에는 월드베스트 선정 후보가 55명에서 23명으로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