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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보충역 편입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 악화)

by 두용이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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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공황장애 악화로 샤이니 태민이 보충역으로 편입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던 샤이니 태민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동기들의 목격담도 화제가 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방의 의무를 이어간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돼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훈련소 동기들이 태민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다.

태민과 지난해 5월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는 병사는

14일 페이스북에 "태민이 형과 논산 육군훈련소 같은 생활관을 쓴 동기인데

태민이 형이 당시 훈련소에 우울증약을 많이 갖고 왔다.

저녁마다 약을 불출 받아 드신 거로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또 "힘들어도 나이 어린 동생들 앞이라고

밝은 모습 보여주셨고 저희와 잘 놀아줬다.

입대 전 있던 지병으로 고생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훈련 때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버티던 형이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이는 "태민 형과 같이 심사를 봤다.

같이 2주 정도 생활하는데 매일 약을 불출받았지만 힘들어했다.

수면제, 수면도움제를 6~8알 먹고 악몽도 자주 꾸고 자주 깼다.

그마저도 부족해 밤에 추가약을 복용했다.

그럼에도 같이 심사를 받는 생활관분들에게 계속 웃어주고 상담도 해줬다.

아픈 몸인데도 남을 더 챙기는 좋은 형이었다.

나가면 또 무슨 소리를 들을지 무섭다고도 말했다"라고

아픈 같은 사람이니 비난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습니다.


이에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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