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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게임, 게임해서 코인 버는 트렌드

by 두용이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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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해서 코인 버는 P2E 게임 트렌드

게임업계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플레이투언(P2E ·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일)을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P2E는 게임을 하며 필연적으로 얻게 되는 보상을

돈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소유 권리를

게임회사에서 이용자로 옮겼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게임이 사라지더라도 아이템은 남는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활용되는 것이 바로 NFT다.

NFT는 토큰 하나마다 고유 가치를 지닌다.

이런 대체할 수 없다는 특성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이나

가치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게임에서는 캐릭터나 아이템을 현실에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NFT로 변환하고,

고유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상황 - 제재 중

글로벌 게임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이른바 '돈 버는 게임'(P2E · Play To Earn)이 국내 제재에 부딪쳤다.

P2E게임의 국내 유통이 정부의 반대로 불가능해진 가운데

게임을 통한 수익창출을 두고 정부와 게임업계간 이견이 커졌다.

국내 게임 유통을 관리하는 기관인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이달 초 내부 회의체를 열고

P2E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무돌 삼국지)에 대한

등급 분류 결정 취소를 의결했다.

이는 게임산업진흥법 제32조 1항 7조의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 · 무형의 결과물은 환전할 수 없다’는

법조항으로 이뤄졌다.

 

무한돌파 삼국지는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었다.

무돌 삼국지는 게임 내 퀘스트(임무)를 완료하면

무돌 코인이라는 게임 내 재화를 얻을 수 있다.

무돌 코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카카오의 가상자산 ‘클레이’로 교환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를 두고 게임위는

무돌 삼국지의 게임 시스템이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실상 국내 퇴출을 명령했다.

또 게임위는 P2E 게임의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등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구글, 애플 등에게

공문을 최근 발송하기도 했다.

무돌 삼국지의 제작사인 ‘나트리스’는 정부의 제재에 반발해

법정 대응마저 예고했다.

나트리스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하고

정부의 처분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게임위는 가상자산이나 P2E요소가 들어간 게임의 국내 출시를 막고 있다.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은 게임위로부터

등급분류 결정취소처분을 받자

이를 취소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 6월 승소했다.

 

해외 상황 - 경쟁적으로 출시

‘베트남 국민게임’인 엑시 인피니티가 대표적이다.

베트남 스타트업 '스카이 마비스'가 개발하고

삼성넥스트투자펀드 등이 투자한 엑시 인피니티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게임 개발사의 웹사이트에 가서 'apk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엑시 인피니티는 '엑시'라는 몬스터를 구매해 던전을 돌고

다른 엑시들과 겨뤄 이기면 스무스러브포션(SLP)을 받는 형식이다.

유저들은 SLP를 모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금화해 돈을 벌 수 있다.

엑시 인피니티의 국내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우회적인 방법으로 국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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