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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의료기술

배낭에 넣을 수 있는 휴대형 전기 스쿠터 (+ 휠체어)

by 두용이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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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에 넣을 수 있는 휴대형 전기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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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접어서 배낭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 때

꺼내 탈 수 있는 전기스쿠터가 개발됐다.

‘포이모’(Poimo=POrtable and Inflatable MObility)라는

이름의 이 전기스쿠터는

일본 도쿄대 연구원들이 개발한 것으로,

풍선처럼 공기를 주입해 팽창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동 펌프를 이용하면 1분만에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이 전기스쿠터의 구성부품은

바퀴 두쌍(앞과 뒤), 전기모터, 배터리,

무선 조종기가 내장돼 있는 핸들 다섯가지가 전부다.

소재는 가벼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이며,

무게는 5.5kg(공기주입 부분은 2.3kg)이다.

도쿄대 연구진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후속 시제품에서는 무게를 더 줄일 계획이다.

 

연구진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 보급이 확산하면서

교통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걸 보고,

사고가 나더라도

부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동수단을 생각한 끝에

공기주입형 전기스쿠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전동 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과 관련한 교통사고가

2017~2019년 사이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도쿄대 연구진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CHI 컨퍼런스’에서

전기스쿠터 개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인 니야마 류마 연구원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행하는 ‘IEEE스펙트럼’ 인터뷰에서

“공기주입형 이동수단은 미래 도시에서 1마일 이동수단으로

유용할 것으로 믿는다”며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데 쓸 수 있는

‘라스트마일’(최종구간) 이동수단임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일본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한 결과,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튼튼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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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대용 스쿠터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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