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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배성재 해명 전문

by 두용이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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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배성재 해명 전문

https://youtu.be/118OaQSDAfk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웹캠 설치를 어떻게든 해서 얼굴을 뵙고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이게 지금 제 능력으로 안 돼서 너무 죄송하지만 이렇게 두 군데로 인스타그램도 켜놓고 인스타그램도 지금 새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SNS를 다 없앴거든요. 그리고 트위치로는 이렇게 목소리만 들려드려서 일단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그냥 있는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오늘 새벽 3시에서 3시 반쯤에 제가 커뮤니티에서 그 뭐 ‘조작이 아니냐’ 이런 글을 봤어요. 근데 저는 본방을 아직 못 본 상태였었고 수요일에 배텐도 있었고 그리고 이제 원래 본방을 사실 죄송하지만 잘 안 봅니다. 저는 맨 눈으로 리얼 타임 경기를 다 보기 때문에 그거를 보기보다는 오히려 ‘커뮤니티나 뭐 이런 사이트를 다니면서 어떤 별명이 붙었나’ 혹은 ‘뭐 어떤 재밌는 농담들이 있나’ 그걸 보는 게 더 즐거웠었고 사실 제대로 된 본방을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못 본 상태였는데 당연히 이제 방송 당일 이후에 뭐 재밌게 봤다는 얘기들도 많이 들었고 저도 뿌듯했고 그랬는데, 이제 커뮤니티에서 새벽 3시에 그런 글을 보고 주작 어쩌고저쩌고 있어서 그전에도 근데 있었거든요. 헤딩 골은 조작한 게 아니냐, 뭐 멋있는 골은 사실 여러 번 시도한 게 아니냐. 근데 저는 리얼 타임으로 맨 눈으로 봤기 때문에 그걸 뭐 당연히 우선 넘겼고, ‘이게 프로그램이 잘 되려면 이런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고요. 근데 이제 새벽에 본 조작 글은 ‘이제 당연히 그것도 웃어넘길 어떤 것 중에 하나겠지’ 하고 봤는데 저는 정말 아연실색을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스코어랑 너무 달랐고, 더군다나 거기 제 목소리가 들어가 있기도 하고 그래서 대체 이게 뭘 잘못 본 건가 싶어서 그래서야 본방을 새벽에 보고 정말 일이 크게 잘못됐다는 걸 알고 제작진에게도 빨리 일어나라 연락을 하고 회사에도 이제 연락을 하고 그리고 이제 저는 지금이랑 그 새벽 시간이랑 말씀드릴 게 똑같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밖에 얘기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이거는 제작진이 이미 오전에 인정을 했듯이 그 골 순서를 편집한 것은 이미 여러분이 밝혀내기도 했고, 여러분이 알지만 커뮤니티에서 밝혀내기도 했지만 그냥 주지의 사실이고요. 그거는 뭐 해명할 것도 아니고 인정할 것도 아니고, 그냥 그거는 당연히 제작진이 사과해야 될 부분이고 그 이유는 저의 소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랑 수근이 형의 목소리가 그 스코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 그렇게 얘기했고 저는 제 목소리가 들어갔고 그게 제가 녹음한 게 맞습니다.

 

근데 그게 사후 녹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추가 녹음은 저랑 수근이 형이 1년 동안 골때녀를 만들면서 온갖 것들을 합니다. 게임을 녹음하듯이 스코어 얘기도 하고 뭐 기억도 안 나지만 뭐 어떤 선수의 골을 샤우팅하기도 하고, ‘전반전 시작합니다’ 얘기도 하고 ‘킥오프 한다’를 얘기도 하고 ‘인을 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게임 녹음하듯이 따놓습니다.

 

근데 매번 그것은 이제 무슨 녹음실에 가서 각 잡고 하는 것이 아니라 중계하는 중에 예를 들어서 잠깐 타임아웃이 됐을 때, 저희가 중계진들이 화장실 가기도 하고 잠깐 뭐 주전부리를 먹기도 할 때, 그때 이제 갑자기 작가 혹은 이제 모르는 막내급 PD가 쪽지 같은 걸 들고 와서 ‘이거를 좀 크게 좀 읽어주세요. 지금 오디오 열렸으니까’ 저장한 다음에 그러면 이제 저희는 이게 예고에 쓰이는지, 본방에 쓰이는지, 그리고 언제 적 경기인지를 모르고 그냥 사실 보이는 그대로 기계적으로 읽게 되거든요. 사실 1년 동안 그래왔고. 근데 그 부분이 이 무슨 편집 조작이나 흐름 조작에 사용될 거라는 상상 자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왜냐하면 거기 선수 레전드 감독 그리고 죄송합니다.

 

아무튼 그곳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순서를 바꾼다거나 하는 것을 생각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알겠지만 스코어는 이렇습니다. 제작진도 말을 했겠지만 저는 그 커뮤니티 글을 보는 순간 정말 놀랐던 게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 게 그 경기의 초반 스코어가 4 대 0이었거든요. 심지어 4대 0 이것은 제가 예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르 뮌헨이 바르셀로나 전성기에 그걸 깨고 또 클롭 감독의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 때 깨고 그런 4득점을 하면서 정말 충격적으로 승리했던 것이 떠올라서 심지어 구척장신의 헤비메탈 축구 이런 얘기까지도 그때 했는지 잘 했는지 사실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이후에 구척장신은 몇 번 했습니다.

 

그래서 4 대 0이라는 스코어는 제 머릿속에 정확히 남아 있었고 그다음에 4 대 3이 되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버젓이 제가 멘트 한 4 대 3이 있고, 실제로 4대 3 스코어처럼 편집이 돼 있고. 근데 5대 3이 맞고 제가 이제 당연히 하루 종일 기억을 떠올렸죠. 5 대 3이 맞고 그다음에 6 대 3이 돼서 경기가 끝난 건 그대로 사실입니다.

 

근데 그 멘트를 녹음한 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걸 그게 거기에 쓰인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상태로 제작 환경에서 굉장히 기계적으로 그 중계석에서 갖다 주는 것들을 읽게 되는데, 그걸 제가 뇌를 거치지 않고 읽은 건 정말 저의 뼈아픈 실수고. 근데 그걸 비판적으로 보면서 ‘이게 왜 이런 흐름이었지’라고 생각하기에는 한 달이 넘게 지난 상황이고, 그 이후에 그 경기 이후에 여섯 경기가 넘게 다른 경기들도 있었고, 비슷하게 많은 골들이 나온 경기들도 있었기 때문에 사실 집중을 더 했어야 되죠. 그거는 사실 안 좋게 생각하시거나 믿지 못하셔도 그럼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거는 말씀드릴 방법이 없고, 이게 그냥 사실이거든요.

 

수근이 형도 똑같고 똑같이 그냥 갖다 주는 멘트들이 있으면 너 하나 나 하나 읽자 이런 식으로 해서 소리 지르고 그 내용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 자체가 없죠. 그런데 그것이 그러니까 어느 정도 예능적 허용, 저도 사실 본방을 완전히 다 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멘트를 어디다 갖다 써요. 왜냐면 땜질용으로 인서트를 많이 따 놓기 때문에. 그 인서트 멘트들을 중간 중간 어디에 쓰고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을, 사실 여기서 얘기하지 않았는데 여기다 갖다 쓰고, 심지어 제가 이번에 본방 새벽에 실수한 것도 제가 의자에서 넘어진 건 단 한 번밖에 없는데, 떨어진 건 단 한 번밖에 없습니다. 그거는 이혜정 선수의 헤딩 골 장면 때였는데 그게 여기 또 쓰였더라고요.

 

근데 그거는 리액션 커트를 여기서 쓰고 저기서 쓰고 이 멘트를 저기다 쓰고 제 목소리가 어차피 비슷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로 쓰는 것까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예고편도 만들어야 되고, 유튜브용도 편집을 해야 되고 뭐 넣을 것들은 굉장히 많거든요. 근데 거기까지는 제작진의 자유죠. 근데 이렇게 편집의 순서가 조작이 됐을 때 그것을 거기에 이제 녹음을 한 게 되기 때문에 저는 그거는 당연히 제가 책임져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왜 그랬을까는 이제 하루 종일 당연히 제작진을 부르고 또 이제 저희 SBS, 저희 SBS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도 전 직장이기 때문에 굉장히 지금 사실 저는 새벽에 바로 이걸 하고 싶었는데, 새벽에 다 자고 있는데 제가 이걸 해서 먼저 그쪽에 인정하기 전에 제가 먼저 이것부터 설명하는 것은 어쨌든 공격에 가깝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고, 결국은 그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하고 소명이 된다면 저도 빨리 하고 싶었는데 최대한 딜레이를 원하더라고요. 근데 어쨌든 딜레이 하다가 저도 기술적 그런 것 때문에 생각보다 더 늦어졌습니다.

 

어쨌든 이거는 저는 제작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이제 저의 소관이 아니고, 이제 이거는 대중의 소관이고,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 회사의 소관이고, 저는 제작진을 1년 동안 쭉 봐왔을 때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선택을 그전에 할 만한 경기는 사실 없었거든요. 왜냐하면 이렇게 대형 스코어가 난 것은 시즌 1에는 거의 없었고 시즌 2에는 좀 있지만, 그럼 그 시즌 1 때에 미세하게 뭐가 달라진 게 있을지는 저도 본방들을 다 보면서 기억을 떠올려야 되는데 그거 검증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공식 경기가 아니라 기록도 없고 제가 기록지를 적는 건 또 아니고, 그리고 최종 스코어를 바꾼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최종 스코어의 어떤 결과를 뒤집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재밌게 끌고 가려고 했겠죠. 하지만 축구 팬들은 다 아실 겁니다. 이게 오히려 기대를 하는 팀과 그렇지 않았던 팀이 붙었을 때 이쪽이 대형 스코어를 내는 게 훨씬 더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거고 그게 예능을 넘는 재미인데, 그거를 굳이 이렇게 끼워 맞추면서 순서를 바꿔가면서 좀 이렇게 텐션을 끌고 간다고 생각한 건 전 굉장히 큰 착각이자 축알못이고 일단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어쨌든 그렇게 됐는데 제가 너무 늦게 확인하고 대응도 늦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근데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뭐 다 아시겠지만 어차피 대형 스코어가 난 다음에 따라가는 것도 너무나 흔한 일이고, 5대 0이 돼서 그냥 끝나도 그게 축구고. 근데 저는 이제 뭐 그거를 얘기하기가 정말 어쨌든 녹음을 계속 추가로 원하는 멘트들이 있으면 따고 따고 하는 것들은 너무나 흔했기 때문에 거기까지 말씀드리고, 그다음에는 그전에 뭐가 있었느냐를 보기에 제 맨눈으로는 절대 무슨 승부를 조작한다거나 이 어떤 흐름을 바꾸려고 제작진이 개입한다거나 하면 제가 보고 있는 한에서는 절대 없었습니다.

 

그거의 진정성은 저는 제가 이 프로에서 아웃이 되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고, 이 프로그램이 그렇게 평가받을 수, 왜냐하면 선수와 감독들은 완전히 진심이었고 거기 100명 이상의 스텝들이 다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근데 이제 그거를 어느 편집으로 완제품을 만들 때 미묘하게 건드린 것들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그전에까지를 반출하면 저도 스코어를 정확하게 순서대로 모든 경기를 기억하는 게 아니고, 심지어 이번 시즌 2도 한 달 이상의 간격이 있었고 그 사이에 3라운드를 치르면서 여러 골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 제 입으로 뱉은 멘트는 책임을 지고 정확하게 생각하면서 쳤어야죠. 그거는 제 책임입니다. 피할 생각도 없고.

 

근데 어쨌든 그런 제작 환경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아무튼 그거 말고는 사실이 없고 믿어 주시든 아니면 믿을 수 없고, 이 증거가 없고 이렇게 하시는 건 방법이 없습니다. 그거는 그냥 저는 제 제 인생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너무나 충격적이고, 누구를 비난하고 뭐 이런 생각 자체도 하지 않고 그냥 아무 말씀도 못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고 아무튼 너무 두서없이 말씀드려서 죄송하고 중간에 잠깐 끊어서 죄송한데 승부 조작은 아닙니다.

 

결과를 바꾼 적은 한 번도 없고 선수와 감독들도 그대로 집중해서 했었고요. 시간이나 이런 것들이 이제 아무래도 시스템이 완전히 프로 경기처럼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전반적으로 긴데 이런 느낌을 받았지만, 그게 결정적 어떤 영향을 미친다거나 이런 걸 느낀 후 제 눈으로 그건 보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거가 흔들리는 건 저는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아웃되더라도요.

 

근데 어쨌든 이 최근 회차에 대해서는 너무나 명확하게 그런 걸 했기 때문에 그런 거는 저는 너무 크게 실망했고 그건 뭐 저도 마찬가지고 그중에 하나라고 봐야 되고 그 위에는 이제 제작진이 얘기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전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제가 보기에는 결과적으로 뭐가 달라진 건 없거든요. 거기다 개입한 것도 없고 근데 이제 뭐 방송국 재미를 뭘 봤는지는 저도 모르죠. 저도 근데 어쨌든 말이 너무 길어졌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얘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죄송하고요 건강하십시오.

 

배성재 해명 핵심 - "이게 오히려 기대를 하는 팀과 그렇지 않았던 팀이 붙었을 때 이쪽이 대형 스코어를 내는 게 훨씬 더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거고 그게 예능을 넘는 재미인데, 그거를 굳이 이렇게 끼워 맞추면서 순서를 바꿔가면서 좀 이렇게 텐션을 끌고 간다고 생각한 건 전 굉장히 큰 착각이자 축알못이고 일단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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