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 구척장신 vs FC 원더우먼 (시즌2 3R)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의 세번째 경기로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이 만났다.
강팀과 강팀의 경기로 예상되었는데,
FC 구척장신의 눈부신 발전으로
FC 원더우먼의 약점이
철저하게 밝혀진 경기가 되어버렸다.
FC 구척장신 6:3 FC 원더우먼
하지만 FC 원더우먼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송소희 선수의 득점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결과 - 팀 순위
2021-12-2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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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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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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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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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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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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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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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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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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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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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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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구척장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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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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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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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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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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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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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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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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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개벤져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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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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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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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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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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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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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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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탑걸 |
1
|
0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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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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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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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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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아나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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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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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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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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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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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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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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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액셔니스타
|
0
|
1
|
2
|
3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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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FC 원더우먼 |
0
|
1
|
3
|
6
|
-3
|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결과 - 개인 순위
2021-12-22 현재
득점
| 순위 | 선수 | 소속팀 | 득점 | 도움 | 비고 |
| 1 | 송소희 | FC 원더우먼 | 3 | ||
| 2 | 오나미 | FC 개벤져스 | 2 | ||
| 2 | 이혜정 | FC 액셔니스타 | 2 | 헤딩 2골 | |
| 2 | 이현이 | FC 구척장신 | 2 | 1 | |
| 2 | 김진경 | FC 구척장신 | 2 | ||
| 6 | 김민경 | FC 개벤져스 | 1 | ||
| 6 | 신아영 | FC 아나콘다 | 1 | ||
| 6 | 차수민 | FC 구척장신 | 1 | ||
| 6 | 아이린 | FC 구척장신 | 1 | 골키퍼 1골 |
도움
| 순위 | 선수 | 소속팀 | 득점 | 도움 | 비고 |
| 1 | 김혜선 | FC 개벤져스 | 2 | ||
| 1 | 최여진 | FC 액셔니스타 | 2 | ||
| 1 | 김희정 | FC 원더우먼 | 2 | ||
| 4 | 윤태진 | FC 아나콘다 | 1 | ||
| 4 | 송해나 | FC 구척장신 | 1 | ||
| 4 | 이현이 | FC 구척장신 | 2 | 1 |
경기 움짤 + 영상
구척장신 첫번째 골
FC 구척장신 1:0 FC 원더우먼
이현이 1골
송해나 1도움
이현이, 경기 시작 22초 만에 넣은 첫 골!
https://tv.kakao.com/v/424953266
구척장신 두번째 골
FC 구척장신 2:0 FC 원더우먼
이현이 2골
이현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기세를 이어가는 멀티골!
https://tv.kakao.com/v/424953601
구척장신 세번째 골
FC 구척장신 3:0 FC 원더우먼
김진경 1골
이현이 1도움
‘리그 데뷔골’ 김진경, 완벽한 세트피스로 추가골 작렬!
https://tv.kakao.com/v/424954157
원더우먼 첫번째 골
FC 구척장신 3:1 FC 원더우먼
송소희 1골
송소희, FC 구척장신 따라가는 명품 마무리 만회골!
https://tv.kakao.com/v/424954654
원더우먼 두번째 골
FC 구척장신 3:2 FC 원더우먼
송소희 2골
김희정 1도움
FC 구척장신, 송소희 연속 추격골에 잔뜩 긴장
https://tv.kakao.com/v/424954559
구척장신 네번째 골
FC 구척장신 4:2 FC 원더우먼
김진경 1골
김진경, FC 원더우먼과 격차를 벌리는 멀티골!
https://tv.kakao.com/v/424954857
원더우먼 세번째 골
FC 구척장신 4:3 FC 원더우먼
송소희 3골
김희정 2도움
FC 원더우먼, 송소희 세 번째 골에 환호! (ft. 해트트릭)
https://tv.kakao.com/v/424954984
구척장신 다섯번째 골
FC 구척장신 5:3 FC 원더우먼
차수민 1골
구척장신 여섯번째 골
FC 구척장신 6:3 FC 원더우먼
아이린 1골
아이린, 모두 놀라게 하는 리그 데뷔골!
https://tv.kakao.com/v/424955342
경기 평가
기존팀과 신생팀의 첫 대결이며, 강팀과 강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양 팀 감독은 이미 타 방송사 예능에서 감독 대결을 한 번 치룬 적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지도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치뤄진다. 구척장신은 피지컬과 체력, 원더우먼은 기술과 패스가 강점으로 서로 반대 스타일의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된다.
전반전
킥 오프 직후 송소희가 때린 슛을 아이린이 쳐내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희정의 패스를 이현이가 끊고 드리블 하는 것을 치타가 끊었으나, 2선의 송해나가 재차 전방으로 패스하고 김희정이 헛발질로 못 걷어낸 채 원더우먼 진영으로 흘러들어간 공을 쇄도하던 이현이가 반대쪽 골대를 향해 때리며 22초만에 선취득점을 가져간다.
1-0 이후 계속 구척장신이 밀어붙이자 원더우먼의 수비가 당황한 틈을 타 얼마 안 있어 송소희가 황소윤에게 패스하는 볼을 끊고 이현이가 그대로 드리블 후 슛을 통해 1분 11초만에 쐐기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이 됐다.
2-0 이후 골킥에서 구척장신 수비수들이 후방빌드업을 하다 송소희에게 끊겼고, 송소희가 1:1 찬스에서 슛을 했으나 아이린의 정면으로 향하고 만다. 그 이후 구척장신 송해나의 킥인으로부터 이어진 송해나 → 이현이 → 김진경의 패스 연결로 김진경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으로 구척장신이 멀리 달아나면서 경기가 사실상 끝날 것처럼 보였다.
전반이 끝나고 난 뒤 객석에서 지켜보던 다른 팀들은 구척장신의 발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원더우먼의 분위기는 침울하였으며, 박슬기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이천수 감독은 하프 타임에 선수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붙을 것을 지시하며 치타를 빼고 요니P를 투입한다.
후반전
이천수 감독의 지시를 받은 FC 원더우먼의 선수들이 전반보다 더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임했고, 구척장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박슬기의 골킥이 송소희에게 향했고, 구척장신의 차수민과 차서린이 겹치면서 난 빈틈을 에이스인 송소희가 상대 진영에서 개인 기량으로 돌파한 이후 먼 포스트 방향으로 슛을 날려 3-1을 만들었다. 곧이어 김희정의 킥인에서 송소희가 먼쪽에서 골문 가운데로 들어오면서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고 발리슛을 날리며 멀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3-2까지 간다. 이 때만 해도 구척장신이 눈에 띄게 흔들려 경기가 뒤집힐 것처럼 보였다.
아이린의 골킥이 천장을 맞으면서 원더우먼의 드롭볼로 경기가 재개됐고, 요니P가 라인 바깥으로 내보내면서 구척장신의 킥인이 선언됐다. 이어진 킥인 상황에서 이현이가 박슬기의 시야를 가린 사이 김진경의 킥인이 박슬기의 손을 맞고 들어가며 4-2로 구척장신이 도로 도망간다. 김희정이 송해나-김진경 사이 빈 공간으로 올린 코너킥을 송소희가 먼 쪽에서 쇄도해 들어오며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터치를 통해 한 골을 더 집어넣어 4-3까지 갔지만, 구척장신 골키퍼인 아이린이 그 이후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를 하면서 원더우먼의 동점골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4-3으로 추격을 당하던 구척장신은 차수민의 킥인을 원더우먼 골키퍼인 박슬기가 놓치면서 결국 골로 이어졌고 후반 막판에는 아이린이 찬 킥이 상대팀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6-3까지 점수를 벌려놓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평
이 경기 승리로 FC 구척장신은 정규시간 내 첫 승을 따냈다. FC 구척장신은 피지컬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했고, 수비조직력이 많이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또한 공격부분에서 발군의 발전을 보여주었는데, 이현이가 2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김진경, 차수민, 아이린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넣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시즌 1에서 공격의 핵심이었던 한혜진이 빠진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해답을 명확히 보여준 경기라 할 수 있다.
반면 FC 원더우먼은 공격만큼은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수비가 너무 초보라는 결정적인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이는 신생팀 간 평가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점인데, 탑걸과 아나콘다의 공격은 원더우먼을 공략하기에는 골 결정력이나 공격 전술의 문제로 인해 원더우먼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송소희와 함께 공격을 받쳐줘야 했던 황소윤은 확실히 지워졌고 2도움을 기록한 김희정은 전반 초반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였으며, 치타는 피지컬에 밀려 결국 요니P로 아예 대체됐다. 요니P가 그나마 피지컬로 버티는 등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양 팀의 골키퍼인 아이린과 박슬기의 경기력 차이도 컸는데, 아이린은 3골을 먹혔지만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반면, 박슬기는 팀 6골 실점 중 무려 5골이 본인의 실수에 따른 실점이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6번째 골에서 피지컬적인 한계를 드러나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골키퍼의 존재가 승패를 가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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