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 리그 7호골
손흥민(30 · 토트넘)이 리그에서 3연속 골로
리버풀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라인업
리버풀 라인업
300 Spurs appearances and counting for Sonny!
토트넘 300경기
손흥민 골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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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1-22 EPL 18라운드를 치렀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을 앞세워
2-2로 팽팽히 맞섰다.
최근 토트넘은
아미크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토트넘 구단은 확진자 명단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도 확진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확진자 혹은 확진자와의 접촉을 이유로
한동안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고,
지난 19일 긴 공백을 깨고 훈련에 복귀했다.
따라서 손흥민은 리버풀전서 교체 투입이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엔트리가 발표되자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전방으로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300번째 출전이기도 했다.
의미있는 기록과 함께 건강하게 돌아온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할 때 곧바로 귀중한 득점을 터뜨렸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6분 케인의 결정적 패스를 놓치고
전반 18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등
아직은 감각이 회복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발휘되는 골 본능은 그대로였다.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29분 손흥민은
빠른 쇄도로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이어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현재 토트넘과 리버풀은 2-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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