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 갑상샘호르몬
크레틴병이란?
크레틴병은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도 부르는데 태아기부터 갑상선의 형성 부전 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크레틴병 원인
갑상선 호르몬은 태아기부터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출생 후에는 소아의 전신 성장 발달을 촉진시킵니다. 크레틴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갑상선 형성 부전이며 태아 시기에 갑상선이 형성되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하여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일부 갑상선 조직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이거나, 아예 갑상선이 없는 상태로 대부분 유전성보다는 산발성으로 발생합니다.
크레틴병 증상
크레틴병의 초기증상은 아기가 출생된 지 몇 개월 안 되어 아기가 지나치게 얌전하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수유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증상들이 있으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후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지능발달과 신체적인 발육의 지연이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몸통에 비해 사지가 짧고 머리부분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이 부어오른 듯 하고 입술과 혀가 비대합니다. 피부는 건조하며 복부팽윤 때문에 배꼽탈장을 보입니다. 또, 뼈 연령이 지연되며 지연성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레틴병 예방
크레틴병은 생후 3개월 이내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한다면 완전히 치료가 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러나 초기증상이 잘 눈에 띄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크렌틴병의 진단이 어려웠으나 현재에는 다행히 약간의 혈액으로 간단히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신생아 선별 검사를 받아 미리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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