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위상 높아짐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이슈/📺 스우파 스걸파 스맨파

댄서 위상 높아짐

by 두용이 2021. 12. 17.
반응형

포털 인물정보에 '댄서' 추가

포털 인물정보에 댄서 직업군 추가

‘KISO 인물정보 직업목록 분류 상위 항목에 댄서 신설

댄스 관련 직업 추가 및 등재 기준 재정비 사회 트렌드 변화 반영

 

네이버와 카카오가 제공하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댄서’ 직업명이 신설되고, 관련 직업 분류가 대폭 확대된다. 해당 직업으로 등재될 수 있는 기준도 완화해 ‘댄서’ 직업군의 인물정보 등록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서비스운영소위는 인물정보 직업목록 분류의 상위 항목인 ‘직업분류2’에 △댄서 △안무가를 신설하고, 신규 ‘노출 직업명’으로 △댄서 △댄스안무가 △무용안무가를 추가하는 등 인물정보 직업목록과 등재 기준을 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ttps://www.kiso.or.kr/부설기구/인물정보-서비스-자문위원회/)

 

KISO는 최근 TV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열풍에 힘입어 ‘댄서’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사회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직업분류체계를 개정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물정보 직업분류 상위 항목에 ‘댄서’를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대중문화인 하위 분류로 흩어져있던 △스트리트댄서 △비보이 △비걸이 해당 직업분류로 조정돼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세부 분류에서도 현실적 언어 사용 빈도를 고려한 ‘댄서’ 항목을 신설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댄서’들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댄서’ 직군의 등재 기준도 보다 완화했다. 기존에는 국제대회 입상 내역 등이 필요했지만 이 기준을 삭제하고, ‘관련 대회에 참여하거나 수상한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 또는 해당 직업과 관련하여 방송에 출연하거나 공연 등의 작품에 참여한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단, 동호회 등 친목 도모를 위한 단체 관련 활동 또는 동아리 공연 등 교내 활동 제외)’로 개정했다.

‘안무가’에 대한 분류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에 ‘무용인’ 하위로 분류되어 있던 ‘안무가’를 상위 항목으로 조정하고, 그 하위에 △안무가 △댄스안무가 △무용안무가등 유형별로 세분화한 직업명을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KISO 인물정보 직업목록은 ‘직업분류1>직업분류2>노출직업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댄서’와 ‘안무가’ 관련 직업 분류를 새롭게 한 만큼 향후 관련 직업명을 보다 세분화하여 추가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된 것이다.

 

김민호(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KISO 서비스운영소위원장은 “댄스 관련 직업이 조명을 받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해당 직업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직업목록과 기준을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인물정보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원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ISO는 지난 10월 △농업인 △어업인 △임업인 △축산인 등 4개 직업명을 신설한 바 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농·어업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당직업과 관련된 법률에 따라 활동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재될 수 있다. KISO는 이 달 회의를 통해 ‘국악인’ 항목 하부에 신규 직업명으로 ‘양금연주가’를 추가했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