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프로필 +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궁과 청와대>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이슈/🚨 사건 사고 논란

허경영 프로필 +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궁과 청와대>

by 두용이 2021. 12. 5.
반응형

허경영 프로필 +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궁과 청와대>

허경영 후보 때문에

거액의 돈을 잃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한편,

‘하늘궁’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심층 취재해,

또 다시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허경영 후보의 진실은 무엇인지 추적한다. 

 

허경영 프로필

출생 1947년 7월 13일 (주민등록상, 74세)
1950년 1월 1일 (본인 주장, 71세)
경상남도 밀양시
거주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309번길 278-13허경영 하늘궁
본관 김해 허씨
현직 국가혁명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강연업
가수
개그맨

  • 음주량 : 비음주
  • 흡연량 : 비흡연
  • 취미 : 등산
  • 좋아하는 운동 : 체조, 축지법, 공중부양
  • 기억에 남는 책 : 좁은 문
  • 기억에 남는 영화 : 닥터 지바고
  • 좋아하는 음식 : 된장찌개
  • 애창곡 : 은하철도 999
  • 상훈 : 별 6개
  • 가훈 : 忿思難得思義
  • 저서 :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하늘궁

현재 허경영 후보가 머물고 있는 자택의 이름은 ‘하늘궁’.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그곳에서

그는 매주 지지자들과 모임을 갖는다.

이곳에서 허경영 후보는 ‘신인(神人)’이라 불리고 있다.

과거 공중부양과 축지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그가,

이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현실.

‘신인’ 허경영 후보를 직접 만나고 싶어 찾아온 사람들로

‘하늘궁’은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그런데 허경영 후보와의 ‘축복’된 만남을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게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손에 쥐고 있었던 그것은 돈 봉투였다.

축복은 100만원,

백궁행 명패는 300만원,

1억 원을 내면 대천사 칭호 등등.

허경영 후보와의 면담엔 코스별로 거액의 가격이 책정돼 있다고 한다.

허경영 후보를 만난 지지자들은

그가 자신들의 몸을 만져주고 축복을 외쳐 줄 때마다

신성한 에너지를 받는다고 믿고 있다.

이러다보니 그의 사진을 새겨 넣은 스티커와 목걸이 등이

부적처럼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7년부터 7번째 도전,

그리고 두 번의 낙선에도

다시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후보.

그가 선거 때마다 내세우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

자신이 당선되면,

전 국민에게 1억씩 주고,

매달 150만원의 배당금까지 지급하겠다는 것.

가능여부를 차치하고도

이런 공약들을 지지해 ‘하늘궁’을 찾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강연료 및 상품 판매 비용은 물론

하늘궁 건축헌금까지,

여러 계좌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돈을 받고 있는 상황.

 

그리고 대선 후보로서

허경영 지지자들이 내고 있는 후원금까지 고려하면,

그가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는 금전적 이익은 적지 않아 보인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하늘궁’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심층 취재해,

또다시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허경영 후보의 진실은 무엇인지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1287회] 하늘궁과 청와대 - 허경영은 무엇을 꿈꾸나

 

2021년 12월 4일 밤 11시 10분

 

 

머리 붙잡고 축복 들어가라! 해주기 = 100만원

 

이거 300만원

 

1억 내면 받는거

 

대천사 임명하는 법

 

저런 각서 쓰고 들어가서 돈 내면 이런거 받음

 

방송 보고 생각한 것보다 더 심각해서 놀랐음

 

여담

  • 그의 이름의 한자는 許京寧이다 - 허경영(녕)
  •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한다.
  • 그가 등장한 이후 기행으로 눈길을 끄는 인물은 'XX의 허경영' 등으로 불리고 있다.
  • 안동옥, 오영국 등이 제2의 허경영이라는 말을 들었다.
  • 몇몇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현재 여권 대권주자 중 한명인 이재명을 '럭키 허경영'이라 부르기도 한다.
  • 일본 내각총리대신 하토야마 유키오의 부인 하토야마 미유키, 맥 아카사카, 도야마 고이치 등이 일본의 허경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 비록 위 세 사람보다 국내 인지도는 딸리지만 사실 일본의 허경영에 가까운 인물은 일본 세계경제공동체당의 대표 마타요시 미츠오이다. 그는 자신의 풀네임을 유일신 마타요시 미츠오 예수 그리스도라면서 스스로를 신이라고 주장했다. 1997년에 오키나와 현지사에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도쿄 도지사 등 꾸준히 선거에 얼굴을 비추면서, 당시의 총리나 경쟁 후보자들을 자신이 지옥불에 손수 던져 넣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했다. 2018년 7월 암으로 사망했다.
  • 그리고 마타요시보다 일본의 허경영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테러 집단의 길을 걷기전 진리당을 창당해 정계 진출을 시도했던 옴진리교의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다. 그도 허경영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했으며 선거 유세부터가 옴진리교 특유의 복장을 하고 기괴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기묘한 것이라서 한눈에 봐도 이상한 놈들로 보였고, 심하게는 허경영수준급 정당을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선거 낙선으로 테러 집단의 길을 걷게된 이후 1995년 3월의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으로 아사히라 쇼코는 구속되고 결국2018년 7월 6일 오전, 사형이 집행되어 죽었다.
  •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의 허경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진짜로 허경영처럼 자기 당을 만들어서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했다.
  • 빵상아줌마가 외계인과 교신한다, 우주신과 소통한다는 등의 소리를 해 '허경영' 소리를 들었다.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군 면제 사유가 '장기 행방불명'이라는 놀랄만한 사유이며, 연평도 포격 사태에서 보온병을 보고 포탄이라고 하거나 "요즘 룸살롱에서는 성형을 안 한 자연산(?)만 찾는다"라는 등 망언을 하여 '허경영' 소리를 들었다.
  • 박병기 보좌관의 주장에 따르면 5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림을 매우 잘 그린다고 한다.
  • 허경영에게 감동받은 한 네티즌이 자체적으로 허경영의 일생을 그린 만화가 있다. 이 만화는 출판되어 이후 서점에서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 엠엘비파크 불펜 게시판에 인증을 했다가 바로 영구차단이 된 적이 있다. 이유는 존재 자체가 분란이기 때문이다.
  • 보수 세력에서 위인으로 추앙받는 박정희의 후계자를 자청하지만 기성 보수 정당에 몸을 담은 이력은 없으며 오히려 민중당이나 열린우리당등 개혁 성향의 정당에 몸을 담은 이력이 있다.
  • 2017년 비트코인 거품 현상이 일어나자 이제 비트코인이 아닌 허트코인이라고 주장하는 강연영상을 올린 바 있다.
  • 변신 자동차 또봇에 혀경련이라는 이름으로 3~4초간 카메오 출연했다.
  • 국내 최초로 재산비례벌금제를 주장했다고 한다.
  •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21대 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닮은꼴 드립을 쳤다. 이 와중에 본인은 도널드 트럼프를 닮았다고 주장했다.
  • 강남스타일의 패러디인 하자스타일에도 황기순과 함께 등장했다.
  • 1972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국가유공자증도 가지고 있다.
  • 2021년 대통령 선거 시즌이 되자, 많은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 번호로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을 시 녹음된 음성이 흘러나오게 하는 식으로 추정된다. 재미있는 점은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자들에게도 전화가 간다는 것이다.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하는 선거유세
  • 2021년 대통령 선거 시즌, 윤석열과 이재명이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이고 다른 군소정당 후보들도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허경영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4.7%까지 치고 올라와 안철수, 심상정을 누르고 3위를 하는 조사도 있었다. 물론, 가짜뉴스의 가능성도 봐야한다. 참고로, 지지율 5%를 넘어가면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만약 이런 지루한 소모전이 계속된다면 허경영이 대선후보 토론회에 등장하는 한국 선거 역사에 다시 없을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허경영이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