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 어워즈' 오징어게임 작품상
'오징어게임'은 3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진행된
31회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에서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작품이 고담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하지만 배우 이정재(49)의 고담어워즈 수상은 불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는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가 열렸다.
고담어워즈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독립 영화 분야 시상식으로,
앞서 이 시상식에는
영화 ‘미나리’ 윤여정이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최우수 연기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
(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황동혁 감독은
"12년 전인 2009년 처음 이 시나리오를 썼을 때
사람들이 '이것은 비현실적이고 만들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12년 후 이렇게 만들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이 세계 최고의 쇼가 되기까지는
12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기적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에는
에단 호크(‘더 굿 로드 버드’),
안야 테일러 조이(‘퀸스 갬빗’),
제니퍼 쿨리지(‘화이트 로투스’),
마이클 그레이이스(‘러더포드 폴스’),
데브리 제이콥스(‘보호구역의 개들’)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트로피는
'더 굿 로드 버드(THE GOOD LORD BIRD)'의
에단 호크에게 돌아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