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관 내부고발 (일 못하는 마약탐지견)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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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 내부고발 (일 못하는 마약탐지견)

by 두용이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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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 내부고발

근무 시간에 잡담하고 휴대전화를 보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인천공항 일부 세관 직원 근무태만 의심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에서 관세청 직원들은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인 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우편물이 거쳐 가는 X-RAY 검사실에서도

직원이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딴짓을 하느라

컨베이어벨트의 우편물을 확인하지 않았다.

40분짜리 영상에서 30분 동안 직원들은

휴대전화만 쳐다봤고 수많은 우편물은 그대로 검색대를 통과했다.

 

줄에 묶인 채 방치된 마약 탐지견

컨테이너를 오가며 마약을 찾아야 할 마약 탐지견들이

하릴없이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탐지견들은 세관 직원이 휴대전화를 보는 동안

줄에 묶인 채 바닥에 앉아있다.

운용 지침에는 2~30분 정도 일하고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탐지견들은 30분에서 50분간 방치됐다.

 

 

영상 제보한 직원의 말

영상을 제보한 전 인천공항 용역 사원 A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의 근무 실태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A씨는 "(세관이) 이렇게 허술하게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이터였다"라며

"모든 직원이 다 이렇기 때문에 그냥 지나갈 수 없더라.

그래서 조금씩 촬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폭로영상은 30분 안팎 동영상이 300여 개,

총 150시간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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