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 별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향년 71세로

2021년 10월 14일 별세했다.

 

 

고인은 

25대 충청남도지사(2006년 7월 1일 ~ 2009년 12월 3일),

제43대 국무총리(2015년 2월 17일 ~ 4월 27일)를 역임했다.

 

충남 청양군 비봉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청 출신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한때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리며

'충청 대망론'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21대 총선에서 대전, 세종, 충남 지역구 중

가장 파급력이 강한 곳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후에 불출마 선언을 하며,

사실상 정치 일선 후퇴의 뜻을 표했다.

 

2012년 19대 총선을 준비하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된 것으로 판정받으며

정치 무대에서 활약했지만,

국무총리 사임 이후

다시 형액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