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D1222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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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D1222

by 두용이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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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개발 당시 명칭은 ChAdOx1 nCoV-19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공식적으로 AZD1222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흔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고 불리며, 이름이 길어 언론의 자막영상에는 AZ백신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의 제품명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이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에 안정적인 특징이 있으며, 살아있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생백신(4℃)에 준하는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아스트라제네카 백신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한다.

 

상세

본래 메르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옥스퍼드에서 특허로 개발되고 있었던 백신이다. 특허 인간에게서 감염 증상이 거의 없도록 유전변형된 ChAdOx라는 침팬지 감기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를 구조물로 한다. 일단 아데노바이러스과의 호흡기 질환에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코로나19에 반응하도록 변형한 형태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되던 백신 물질을 사용하는 만큼 제작 단가가 낮고, 생산이 쉬워 대량 생산 및 박리다매가 가능해졌다. 또한, 코로나 판데믹 기간 동안 라이센스를 개방하는 등 다른 백신과 달리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으로의 보급에 초점을 맞추었다.

 

AZ 백신은 얀센 백신과 더불어 이익 없이 공급되는 백신이다. 주 개발자인 옥스포드는 세계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선, 이에 맞서 싸우는 무기로 이윤을 추구해선 안된다는 이념을 수백 년간 고수해왔다. 이에 입각해 자교 개발 백신으로 이익을 남겨선 안 되며, 빈부와 관계 없이 세계적으로 공평하게 배포되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옥스포드는 이 이념 고수를 위해 백신 개발의 강자인 보장된 파트너 머크사와의 협상도 파투를 냈고 이익 없이 전 세계에 공평한 분배를 약속한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맺었다.

 

상온 보관, 저렴한 가격, 기존 시설로 대량생산하기 용이함,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보급 등의 장점을 통해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문량을 확보하기도 했었다. 미국 듀크대 국제보건혁신센터(GHIC)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1월 30일 기준 약 25억 260만 개의 선주문을 받아, 전 세계에서 선 주문량이 가장 많았고. 대한민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력 백신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백신 개발 초기 최대한 빨리, 많이 접종해야 최대한의 인명을 구할 수 있고 대량생산, 대량배포에 용이한 AZ 백신이 게임 체인저로 기대받았다. 한편으로 AZ백신의 효과가 낮아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었으나, 이는 백신을 서로 직접 비교한 연구가 아니고 백신의 특성 뿐 아니라 임상연구 디자인과 임상연구 수행 당시 역학 상황에 따른 차이가 반영된 것이어서 이 수치를 단순히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2021년 3월까지도 전 세계의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일관적으로 AZ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라고 입을 모았었다. 영국과 EU, 미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싸움의 애먼 피해자가 되는 경우라는 의견마저 있을 정도.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mRNA 백신에 비해 감염 예방률이 저평가되었으며, 부작용(특히 혈전 생성)이 지속적으로 보고 되었다. 특히 2021년 4월 2일에 영국 MHRA의 부작용 보고서에서 희귀혈전 발생이 타 백신보다 훨씬 높아 크게 논란이 벌어졌고, 이후 유럽각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AZ백신에 대해 접종을 중단하거나, 접종을 재개하더라도 연령을 제한하여 접종하는 등 당초와 달리 부작용 우려가 매우 커진 상황이다.

 

이때문에 효과적인 게임체인저로써의 위상은 당초와 달리 많이 약화되었지만, 2021년 전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화이자 백신 등 타 백신을 구할 여력이 없거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국가, 백신 제조 공장이 있는 국가에서는 여전히 절찬리에 사용중에 있다. 이들 국가는 AZ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기 때문에 접종해야 한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사용중에 있다.

 

 

 

출처 : 나무위키 <AZD1222>, 다음백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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