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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염병/해외

알약 코로나 치료제

by 두용이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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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거대 제약사 머크(Merck)는 10월1일(현지 시간)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Hospitalization or Death) 확률을 절반가량 줄였다는 임상 3상시험 중간결과(Interim Analysis of Phase 3 Study)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크는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FDA) 등 각국 보건당국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FDA의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것은 처음이다. 머크는 8월 초부터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미국, 영국, 일본, 대만 등 세계 23개국의 비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3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385명에게 몰누피라비르, 377명에게 위약(플라시보, Placebo)을 투여했고 29일간 양측의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의 입원 및 사망 확률은 7.3%(28명)였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는 14.1%(53명)가 입원하거나 숨졌다. 특히 위약을 받은 참가자 중 8명이 숨진 반면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없었다.

 

사용한 약 몰누피라비르 위약(플라시보, Placebo)
투여 인원 385명 377명
입원 및 사망 인원 28명 / 0명 53명 / 8명
입원 및 사망 확률 7.3% 14.1%

 

미국에선 1명 치료분이 700달러, 83만 원으로 책정됐다.

 

머크는 지난달 29일에도 “몰누피라비르가 델타 변이 등 주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가능한 한 빨리 환자들에게 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youtu.be/qGtjP78-q70?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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