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2화에서 로잘린은 노리스펙스 약자 지목 배틀에서 옛 스승 립제이를 지목합니다.
이를 보고 다른 댄서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비 - "저 충격 받았잖아요. 왜? 복수하고 싶나?"
지효 - "무서워요 걔도"
리헤이 - "그냥 듣기만 했던 것 같아요. 립제이 언니가 만든 크루에서 나왔다."
립제이 - 로잘린이랑 저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어요.
로잘린 - 제 선생님이셨죠.
립제이 - 제자 크루가 있거든요. '미스틱 부티크'라는 왁킹 크루가 있는데 (로잘린이) 그 크루에 소속되어 있다가...
로잘린 - 그냥 제가 크루를 나오고 마무리됐었죠
립제이 -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태도가 있었고
모니카 - 누군가가 립제이를 욕하고 다닌다
로잘린 -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소문이 그거인데
모니카 - 저는 걔 제 인생에서 지웠어요
로잘린 -
모니카 쌤 인생에 들어간 적이 없어요.
씬에 있던 모든 댄서에게 제가 엄청난 비판을 받았었죠.
'감히...?'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제가 '감히'이긴 하지만 쌤이랑 배틀하고 싶었어요.
모니카 - 나는 립제이가 이기지 않으면... 넌 집에 들어오지도 마
로잘린 -
사실 그 이후로 왁킹 연습을 한 적은 없어요
그때 (립제이) 쌤과의 관계가 끝나지 않았더라면
왁킹과의 관계도 끝나지 않았을 텐데
'쌤 저 진짜 그때 그런 거 아니었다'
그때 말하지 못했던 그 말들을 춤으로 함께 하고 싶어요.
https://tv.kakao.com/v/421968422
그렇게 시작된 배틀
https://tv.kakao.com/v/421968423
논란이 된 부분은 로잘린이 하던 댄스 동작에서 나왔습니다.
로잘린은 박자에 맞추어 발을 들고 손으로 가리키는 동작을 했는데,
이를 본 립제이의 표정이 일그러 집니다.
시미즈 - 와 어떡해
모니카 - 예의 버리고 왔니?
이 동작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왜 이런 반응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건 댄서계의 은어 같은 것입니다.
유튜버 인지웅 님의 유튜브를 보시면 그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동작은
해외에서는 '내 발을 봐라 너는 내 발 아래 있어' 이런 의미로 쓰이는 도발 동작입니다.
존 시나의 유 캔 시 미 뭐 이런 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쓰인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게 한국에서는 어떻게 쓰이느냐
see 발 로 쓰이는 바디톡입니다.
립제이는 로잘린의 스승이죠
스승과의 배틀에서 다른 도발성 동작도 아니고
스승님 면전에다가 욕 짓거리를 박아넣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다.
https://youtu.be/-93na6o_DUI?t=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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