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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럴센스, 등장인물 & 원작

by 두용이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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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팀 동료로 일하게 된 남다른 취향의 남자 지후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 지우의 로맨스

 

분류 : 영화

장르 : 로맨스

공개일 : 2022년 2월 - 

러닝 타임 

제작사 : 씨앗필름

방송사 : 넷플릭스

감독 : 박현진

각본 : 박현진

음악 : 

출연진 : 서현, 이준영 외

시청 등급 : 미정

 

'모럴센스'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

 

등장인물 

지우

서현
정지우
27세의 대기업 사원으로 동부서로 온 대리 정지후에게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이름이 비슷해 정지후의 택배를 잘못 수령하게 되면서 지후와 인연을 맺게 된다.

늘 무표정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직설적이고 이성적이라 쌀쌀하다는 오해를 잘 받는다.

지후의 성향을 알게 된 후, 지후에게 "별로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라고 언급하면서 지후를 감동시켰고, 이에 지후에게 주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3개월간 임시 주인이 되기로 한다.

1기 초중반에서는 성향은 일단 바닐라인데 관심있는 남자 정지후를 위해 책을 읽거나 동영상 매체를 시청하면서[11] BDSM에 차츰차츰 발을 들이는 상황이다. 안대로 지후의 시야를 차단하고 그가 본인이 에세머임을 자각하게 된 과정을 듣거나,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을 때마다 체벌이라는 의미로 딱밤을 때리면서 그에게 점점 다가서고 있는 중이다.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가면서 지후와 함께 끈 수갑을 매고 걸으며 자신에게 떨어지지 말 것을 명령한다. 그런데 백화점에서 직장 동료를 만나고 그 직장 동료가 지우가 지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임시 주인 기간이 2개월 쯤 남은 시점에 자신이 지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직접 말하게 된다.

2기가 시작되고, 지후와 2개월 정도의 연애 유예 기간을 가진 후 연인 관계가 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기로 한다. 그리고 조금 뒤 함께 플레이를 하기 위해 소재를 생각하다가 모든 일의 발단이 되었던 목줄을 착용해보고 싶다는 지후의 말에 모텔방을 빌려 그에게 목줄을 채운다. 목줄을 채운 상태에서 애니멀 플레이를 하다가 지후가 지우의 손을 핥게 되고 이에 지우는 엄청나게 동요하면서 그를 벌준다. 그럴게 즐겁게 플레이를 하던 중 취객이 난입하면서 플레이가 반 강제적으로 종료된다.

2기 중반에 접어들어서 지후 친구 우혁의 가게에서 지후의 전 여자친구 하나를 만난다. 하나는 지우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우혁에게 지후의 뒷담화를 하며 "그런 변태를 좋아하는 여자가 어디있겠어?"라는 말을 하게 되고, 이에 지우는 갑자기 그녀에게 말을 걸며 자신은 싫어해도 다른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요지의 말을 하며 하나를 당황시킨다.

지후와의 다음 플레이를 본디지 플레이로 하기로 한 뒤 약속 날짜를 잡는데, 그 때가 하필이면 회사 MT날이어서 MT를 가서 하기로 한다. 그리고 빈 동을 찾아가 이런저런 방식을 시도하여 그를 묶고, 코트를 위에 입힌 뒤 그의 무릎 위에 앉아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후 씨는 누구의 것이죠?" 라든지 "내가 묶은 내 사람이죠" 라든지 하는 수위 높은 말들 뿐이어서 지후가 약간 당황한다.
지후

이준영
정지후
31세의 대기업 대리로 택배건 이후로 지우와 엮이게 된다. 본인의 성향은 멜섭, 즉 남자 서브미시브로 일반적으로 현실에서는 그 수가 남자 도미넌트에 비해 약간 적은 편이다.

차분하고 모범적인 성품의 소유자. 늘 침착하고 부드러워서 멘탈이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이 여리고 자존감이 낮다.
택배 사건 이후로 자신이 서브미시브라는 사실을 지우에게 의도치 않게 밝히게 되고, 자신의 성향으로 인해 또다시 사회적으로 매몰되어 버릴 것을 상상하며 불안해한다. 하지만 지우가 자신을 편견없이 바라봐준다는 사실에 대해서 크게 감동하고, 결국 "주인님이 되어주세요!" 같은 폭탄 발언을 하면서 지우와 가까워진다. 원래부터 지후를 좋아했던 지우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일단 3개월의 임시 주종관계를 맺기로 약속한다.

지우의 요청[원래는]으로 안대를 하고 눈을 가린 채 지우에게 자신이 에세머임을 자각하게 된 계기를 말한다. 초등학생 시절 늦둥이 동생 때문에 반강제로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야 했고 그것 때문에 명령 당하는 것에 대한 욕구를 느끼게 된 듯.

1기 완결 에피소드 때 지우가 자신을 연인으로서 좋아하는 관계가 되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얼굴이 엄청 빨갛게 변한 상태로 당황한다. 그리고 결국 일주일 후, 2개월 동안의 유예기간을 가지고 연인 관계를 맺을지 아닌지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말을 하고 그녀와 다시금 주종관계가 된다.

2기 시작부터는 좀 더 가까운 관계가 된 두 사람의 플레이 이야기가 이어진다. 모든 일들의 시작이었던 택배로 배송했던 목줄을 지우가 채워주기로 하고, 모텔방을 빌려 목줄을 맨다. BDSM 지식만 많을 뿐 경험은 전무한 지후는 목줄이 채워졌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살짝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지우와 섭을 개처럼 다루는 애니멀 플레이를 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정확하고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 이런저런 팁들을 모은 지우의 메모장을 보게 되고 2차 감격하며 그녀의 손에 얼굴을 비빈다. 그렇게 지우가 방심하고 있는 사이, 그녀의 손을 핥게 되고 그 결과 지우가 역대급으로 동요를 드러내며 지후를 벌준다. 이렇게 즐거운 플레이 시간을 보내다가 취객이 난입하면서 플레이가 종료되고, 지후는 낙심한다. 이에 지우는 다음이 있다면 그를 위로하고, 그 결과 지후는 다음에 방해받지 않도록 집을 사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지우를 당황시킨다.

 

  -

김보라
 
  -

서현우
 

 

스틸컷

원작

comico에서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 만화. 장르는 SM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일반인들과는 '아주 조금' 남다른 성향을 지닌 한 남자, 꿈에 그리던 '주인님'을 만나다?!
오해와 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 피어나는, 아주 조금(?) 남다를 뿐인 로맨스!

 

장르 - 러브 코미디

작가 - 겨울

연재 기간 - 2015. 03. 20. ~ 2018. 08. 25.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BDSM 성향을 가지고 있는 멜섭 정지후가 회사로 주문한 SM 용품(개목줄)을 실수로 같은 부서 직원 정지우가 수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BDSM을 그저 때리고 맞으며 쾌감을 느끼는 변태들로만 알고 있는 일반인들도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도록 유쾌하게 연출하고 있는 작품. 사실 SM이 아닌 DS에 대해서는 수준급으로 똑같이 묘사했으며 SM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들과 DS가 어떻게 다른지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작품 내에서 SMDS가 다르단 언급도 있다.

 

20165월 기준 순위가 4~6위권까지 치솟았다. 3월에 썸네일이 바뀐 것이 영향이 있는 듯.

종합 순위는 4~6위인데 남성 독자 순위와 10대 여성 독자 순위에는 아예 없고 20, 30대 여성 독자 순위는 2~3위다.

 

+

 

성적 소수자들의 고충과 생활상을 잘 그려내고 있는 나름의 수작. 이러한 평들이 나돌아 다닐 정도이니 소수성애자들에 관한 편견을 깨트릴 생각이 있다는 독자들에게 추천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305호가 BLGL이 아닌 성 소수자들을 다룬 퀴어물을 지향하고 그린 것처럼 이 웹툰도 SM 성인물이 아닌 실제 에세머들의 DS관계를 다루고 있다. 작가가 BDSM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각종 용어들과 은어들을 전부 알고 있다. (해당 은어의 뜻은 웹툰 컷 밑에 설명되어 있다.) 특히 에세머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애인을 위해 바닐라의 삶을 결심한 모 등장인물의 에피소드는 실제로 구인에 계속 실패하거나 바닐라 애인을 위해 성향을 포기한 많은 에세머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그가 성향자로서의 삶을 포기하자마자 결혼에 골인한 것도 성향 자체가 미래를 그리기에 커다란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완벽히 실생활을 그려낸 것은 아니며 실제 BDSM은 편견보다는 순수하지만 이 웹툰보다는 확실히 문란하다. 전체이용가 만화라는 한계 때문도 그렇고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셈. 그리고 현실에 저렇게 능력있고 잘생기고 예쁜 멜섭 펨돔이 없는것도 실제로 해당 작품을 본 진짜 에세머들은 너무 건전하다는 평이다. BDSM을 떠나 20대 중반과 30대 초반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 치고도 매우 건전하다.

 

 

단행본은 4권까지 발간되었다. 웹상의 컷을 단순 배열만 한 다른 웹툰 단행본과는 다르게 출판본 작업이 잘 이루어진 편. 수요가 적어서 그 이후의 내용은 단행본 예정이 없다고 한다.

 

고구마 먹은 발암전개가 전혀 없다. 갈등전개 비슷하게 될 경우 금방 다 해결되는 되는데, 작가가 일부러 클리셰를 피하려고 의식적으로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 코미디면서 가벼운 시트콤 같은 분위기가 끝까지 유지된다. 여초 커뮤니티에서 시트콤으로 만들면 괜찮을 것 같다는 평도 많았다.

 

모럴센스의 작가 겨울은 겨울이 스토리를 쓰고 낮에 뜨는 달 작가 헤윰이 그림을 그리는 팀 이약 소속으로[8], 모럴센스 연재 중에 프라이드 콤플렉스도 함께 연재했다. 프라이드 콤플렉스가 흥미진진한 초중반에 비해 결말은 다소 싱겁게 끝이 났는데 모럴센스 역시 뒤로 갈수록 심심하고 결말도 싱겁다는 평이 있다. 아무래도 순정만화 특성상 사귀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전에 비해 흥미진진함이 떨어지기 쉽다는 점과 많은 독자들이 점점 수위를 올리기를 원했으나 전체관람가라는 한계 때문에 그러지 못했던 점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막장화 되거나 질질 끄는 스토리가 된 것보다는 낫지만.

 

인체 등의 그림이 기초가 꽤나 탄탄하며 꾸준한 퀄리티가 유지된다. 같은 이약 팀에 소속된 헤윰의 그림체와 매우 비슷한데, 더 타카하시 루미코의 영향이 짙어보이는 편이다. 일본의 코미코에서도 연재되고 있는데 거기서도 "요새 한국은 일본 고전 그림체가 유행인가?"하는 반응이 있었다.

 

사소하지만 많은 국내 웹툰에서 남발되는 일본식 표현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가끔 전형적인 일본식 보케-츳코미 식 개그컷이 나올 때는 있다. 주로 지후가 이상한 짓을 하면 지우가 태클을 거는 장면.) 맞춤법도 잘 지키는 편.

 

초반의 정지후가 SM용 목줄을 "반찬"이라고 택배에 써서 받았는데 일본에서는 반찬은 이것을 의미하기에 일본 코미코에서는 댓글에 다 그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작가가 의식하고 넣은 것인지는 미지수.

 

웹툰 모럴센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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