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왕 세종, 훈민정음 창제에 대해 가장 고증을 잘한 작품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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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왕 세종, 훈민정음 창제에 대해 가장 고증을 잘한 작품

by 두용이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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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

 

단 한 명의 백성도 그에게는 하늘이고 땅이고 우주였다.

 

장르 : 대하드라마

방송 기간 : 2008년 1월 5일 ~ 11월 16일 

방송 시간 : 매주 토,일 저녁 21:30 ~ 22:20

몇부작 : 86부작

제작사 : KBS1, KBS2  

연출 : 김성근, 김원석

극본 : 윤선주, 김태희

출연진 : 김상경, 이윤지, 김영철, 최명길, 김갑수, 이천희 외

 

 

소헌왕후가 찾아온 김에 잠깐 자다 깼는데

당뇨병성 망막증+과로로 눈이 잠시 멀어버린 세종

 

 

상선! 대체 시각이 몇 시인데 불을 안 켜나!

이렇게 어두워서야 연구를 못 해!

 

 

눈이 안 좋다는 걸 본인한테도 숨겨서 가슴아프지만

 

 

일단 붓부터 쥐여주는 소헌왕후

 

 

세종 시야

 

 

밤이... 늦어서 어두운 겁니다.

 

잠시라도 눈 감고 좀 쉬세요.

또 압니까, 육신의 눈으로가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보면 달리 보이는 것이 있을지.

 

 

마음의... 눈이라...

 

 

단순하구만...

보지 않고 손끝으로만 만지니

소리나는 곳곳의 모양이 매우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소리나는 곳... 소리를 내는 모양...

그 모양을 본떠 최대한 단순화하여 글자를 만들면...

눈 감고도 익힐 수 있는 아주 쉬운 글자가 되겠구만...

 

 

아음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이다.

그 모양을 본뜨되, 직선을 써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설음은 혀가 윗잇몸에 닿는 모양을 본뜨고,

 

 

순음은 입술의 모양을,

 

 

치음은 이의 모양을,

 

 

후음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뜨자.

 

 

마침 어두웠던 눈 돌아오는 세종

 

 

어, 부인은 분명... 밤이라서 어둡다고 했는데...

 

 

...언제부터 알았습니까?

 

 

아, 설, 순, 치, 후...

 

 

지금은 그런 것보다, 당신이 백성들을 위해 만든 이 문자,

 

오로지 이 결 고운 문자의 탄생에 기뻐하셨으면 합니다.

 

 

근 15년 사이 사극 중에

거의 유일하게 세종대왕이 혼자 한글을 창제했다는

정설을 채택한 사극

 

 

세종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앓아 시력을 거의 잃었다는 설도 차용해서

실명 전까지 문자창제를 하기 위해 절박하게 시간 싸움을 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https://youtu.be/Ts4zYMwESN8?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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