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새로운 미션인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라우드먼은
desperado로 인상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복장은 통일된 유니폼이었는데,
컨셉이 영화 배틀로얄 속 교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원작 소설에서 배틀로얄은 전투실험 제68번 프로그램이라는 육군의 기밀 프로젝트로서 청소년들 사이에 불신감과 공포를 심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인 데 반해, 영화판에서는 일본의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형태가 되어 '신세기교육개혁법(BR법)'의 일환으로 실행된 것으로 나온다. '상대를 죽이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치열한 입시경쟁에 대한 은유라고 볼 수도 있다. 혹자는 일본의 세대갈등을 비판한다고도 한다.
그렇지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배틀로얄은 1위를 가려야 하는 크루들의 현실이다. '상대를 죽이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경쟁의 주 목적이기 때문이다.
desperado(다이나믹 듀오)의 가사는 이렇다.
약점 잡은 놈보다 잡힌 놈이 나빠
뺏는 놈보다 뺏긴 놈이 바빠
리스펙에 목매지만 착각 friendship의 본질은 칼 같은 배당
멀리서 봐야 희극인 이곳에 난 너무 가까이 있어
때론 그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고 목이나 매달고 싶어
desperado desperado desperado desperado desperado
무법자가 되는 상상을 해도 지금보다 딱히 더 나쁘진 않어
desperado desperado desperado desperado desperado
탕탕탕 다 쏴 죽이고 약탈하면 어떨까
I'm just playing I'm just playing I'm just saying
노력보단 부모 재력 가난한 건 no 매력
무리 말아 몸 베려 뛰어봤자 유리 천장이 네 골 때려
알아들어? 돈 있으면 don't matter
no matter 안되는 건 없지 돈 멕여서
누군 답안지를 사서 그대로 베껴도
다른 누군가는 가난해서 못 배워
결혼 포기 애 포기 집 포기 심지어 연앤 고사하고 썸 포기
사람 포기 일 포기 꿈 포기 ㅅㅂ 오죽하면 때 이른 삶 포기
이 질투 많은 세상에 튀는 건 바보지 눈치만 보며 사느라 늘은건 간보기
겉치레 멋지게 간지나 챙길래 지금 중요한 건 오직 겉보기
도덕 윤리 정의 질서 우린 그 무리한 걸 지켜 가면서도 잘 살아
아니 아니 아니 그거 아니 근데 그냥 사실 욕심 많은 놈이 잘 살아
이말 저말 할 말 다 하고 살다가는 순식간에 작살나
https://tv.kakao.com/v/422342111
모니카의 설명
효원=립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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