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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541회 척추측만증 유전 세자매

by 두용이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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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541회 KBS1 2015-04-08

 

척추측만증과 가족력의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세 자매가 등장합니다.

올해(2015년 당시) 17살의 지민이는 넉달 전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았다. 

 

배앓이를 자주해서 응급실에 많이 다녔는데 병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허리(척추)가 많이 휘어서 장기가 눌려서 (복통이 발생한 거라고) 그때부터 알았어요

 

그런데 지민이의 동생까지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상황

저도 (언니들처럼) 척추측만증이면 어떡하나

 

척추측만증의 발병에는 가족력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측만증을 앓는 형제가 있는 여아의 절반 가량이 척추측만증이 발생했다. 

 

함께 병원을 찾은 세 자매

세 자매의 척추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첫째는 이미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고

둘째는 수술까지 마친 상태 

셋째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넉달 전에 수술을 받은 지민이의 경과는 어떨까?

단순히 옆으로만 휘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회전까지 같이 진행돼있기 때문에 (변형에 맞게)

장기들도 다 뒤틀려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51도까지 척추가 변형되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지민이는 

다행히 경과가 좋았다.

 

첫째는 어깨 통증까지 심해지고 있었다.

조금 의외로 나왔는데요.

척추측만증이 있는데 각도가 생각보다 크게 나왔어요. 

갈비뼈도 (척추가) 많이 돌면서 휘어지고 어깨 높이도 달라졌거든요.

 

등심뼈 검사도 마찬가지였다.

오른쪽이 조금 더 높았다.

뼈가 올라와있거든요.

2년 전 38도 진단을 받았을 때보다

척추변형이 조금 더 심해진 상태로 성장기가 끝났다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가장 우려의 대상인 막내.

13도 휘어진 척추측만증 초기 상태였다.

막내가 제일 걱정됐었는데요.

성장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키도 많이 크고

그에 따라 척추측만증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3개월에서 6개월마다 엑스레이 활동을 해서

측만증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측만각이 20도 이상 진행된 경우에는 보조기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세 자매 모두 측만증이 확인되었다. 

 

가족력은 주로 형제 쪽에서 한 명이라도 발견이 됐을 경우에 

남자형제든 여자형제든 상관없이 거의 4~50%에서 척추측만증이 발생된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막상 형제자매가 동시에 진료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onair.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id=PS-2015044725-01-000 

 

생로병사의 비밀 - KBS

VOD 페이지

on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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