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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눈종이처럼 생긴 암슬러 그리드(Amsier Grid)를 이용해 시야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것을 코팅해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 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실 때 한 번씩 종이를 바라본다.
이때 각 눈을 따로 체크해야 한다.
바둑판의 가운데가 안 보인다거나,
갑자기 검은 구멍이 생기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중간의 줄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은 심각한 것이다.
오른쪽 눈은 다 보이는데 왼쪽 눈으로 보이는 범위가 좁은 식으로 시야 범위에 차이가 있는 것도 응급 상황이다.
더 중요한 것은 갑자기 커튼이 내려오듯이 위쪽이 검게 사라져 보이는 증상이다.
이런 경우는 ‘망막박리’라고 해서 눈 뒤쪽 신경층이 마치 벽에서 물먹은 벽지가 떨어지듯이 떨어진 상황이다.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니 지체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안과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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