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피부 노화 늦추고 싶나요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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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피부 노화 늦추고 싶나요

by 두용이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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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어 자연히 생기는 생리적 노화와 햇볕으로 인해 생기는 광노화가 있습니다. 피부 노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광노화를 막는 것입니다. 얼굴 노화의 약 80%가 광노화에 의한 것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노화를 막아라!

미국성형재건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자외선 노출 빈도에 따른 쌍둥이 자매의 피부 변화를 추적 관찰 했습니다. 연구 연과 주당 10시간 이상 자외선 노출이 많았던 자매가 주름, 검버섯, 잡티 등 피부 나이가 11년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햇빛을 보거나 할 경우 독성 물질 등이 우리 몸에 닿게 되면 피부 세포에서 즉각 15분 이내에 활성 산소들이 만들어지면서 세포막에 잇는 지질 성분, 세포의 단백질 성분, 기타 여러 가지 구조물의 성분들에 손상을 일으켜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콜라겐, 탄력소, 진피의 성분들의 절대적인 양이 점점 감소하게 되면서 겉으로 쭈글쭈글하게 주름살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광노화를 막는 것입니다. 

 

피부의 구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각종 호르몬과 생리물질을 생성하는 피부는 표지,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표피를 구성하는 각질 형성 세포는 각질층을 생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진피는 섬유성분과 단백질,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에 힘이 생기게 하고 피부모양을 유지시켜 줍니다. 만약 노화로 인해 진피가 얇아지고 약해지면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진피 아래 피하지방층은 우리가 섭취한 에너지 중 남은 부분을 지방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자외선과 피부 노화

만약 피부가 오랜 시간 자외선을 쬐게 되면, 표면에서 활성 산소가 발생됩니다. 

활성산소는 노화나 동맥경화나 암 발병에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특히 피부의 세포막과 인지질, 단백질, 탄소화물 등에 산화적 손상을 유발합니다. 

나이가 들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고 그 결과 활성산소종에 의한 피부 세포 손상이 더 크게 되면서 일광흑자, 검버섯, 주름살이 생깁니다. 활성산소종은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피부암의 원인 되기도 합니다.

 

광노화 레이저 시술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생기는 주금깨나 일광흑자는 색소치료 레이져를 이용해 치료합니다. 

그에 반해 표피와 진피 사이에 멜라닌 색소가 많아 발생하는 기미는 레이저를 매우 낮은 에너지로 반복 조사하는 레이저 토닝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검버섯이나 쥐젖 같은 종양성 병변은 CO2 레이져로 조직 기화시켜 파괴하여 치료합니다. 병변이 한번에 사라지지 않는 경우 반복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기미는 보통 출산 전후해서 여성들한테 제일 흔한 질환입니다. 노출 부위, 얼굴 양쪽 광대뼈에 특히 잘 생기는 색소성 질환으로 햇빛을 보면 굉장히 심해질 수 있어서 표피에만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연갈색으로 보이고 치료가 꽤 잘 되지만 진피형 기미는 푸르뎅뎅한 회색 정도로 보이고 거의 치료가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미 환자들은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또 섣불리 레이저 치료를 세게 하다 보면 기미 색깔이 완전히 새카맣게 진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접근도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한 번 바를 때 500원 동전 크기 혹은 대추알만큼 짜서 얼굴 전체 균일하게 꼼꼼하게 눈 주변, 입 주변, 귀, 모든 노출 부위에 잘 발라야 적정용량입니다. 그리고 외출 20분 전에 바르고 충분히 흡찰할 시간을 준 다음에 밖에 나가야지 최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형태는 몸의 넓은 영역에 뿌리기 편하지만 균일하게 잘 발라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뿌린 다음에 손으로 잘 발라야 하겠습니다. 얼굴에 절대로 뿌리면 안 됩니다. 

 

스틱 형태의 경우에는 크림을 발랐을 때 땀과 함께 흘러내리는 대신에 스틱은 오래 머물러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장을 하는 경우에는 겉에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 덧바를 수 없기 때문에 쿠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로 화장을 고치시는 수준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더 보강해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비타민 A - 레티놀

비타민 A는 다른 말로 '레티놀'이라고 하는 성분입니다. 우리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에 대해서 많이 연구되어 있고 몇 십년 전부터 효능이 잘 입증된 물질입니다. 대표적 효능이 콜라겐 섬유를 많이 만들게 되고요. 탄력 섬유도 많이 만들고 또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를 분해하는 효소들이 있는데 그 효소들의 발현을 억제합니다.   

의약품인 만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잘못 사용하면 심한 피부염과 착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바르게 되면 처음 1,2개월 정도는 피부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옥죄면서 벌게지는 자극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양인 피부에는 레티노이드 피부염이라는 초기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서 '피부에 염증이 생겼다' 하면 염증 세포들이 몰려오면서 진피를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해서 주름살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레티노이드 피부염은 초기에만 발병하다가 바르고 5분 뒤에 보습크림을 듬뿍 발라야 하거든요. 또 바르는 간격을 늘리면 자극이 휠씬 줄어듭니다. 

 

주름

현대 의학에서는 아직 노인을 젊은이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피부는 우리가 노력하면 약간 노화된 피부를 다시 기능을 좋게 하는 약들이 개발되고 있고 더 많은 연구도 필요하지만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것은 가능하고 이미 노화된 피부를 다시 젊고 기능을 좋게 하는 치료법도 나와 있습니다.

 

노화와 피부 변화

피부가 튼튼하고 두께가 어느 정도 유지돼야 그 안에 들어가 있는 혈관이 충격을 받아도 피부가 충격을 흡수해서 혈관이 터질 일이 없는데 피부가 자외선을 받아서 많이 얇아지기 때문에 피부하고 혈관이 딱 붙어 있는 거예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글게 되면 피부염이 발생해 염증과 상처로 가려움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서 기름을 못 만들어서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는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약과 연고를 처방하는 거 외에도 평소에 보습제를 열심히 바르고 망가진 피부 장벽을 증가시킬 수 있게 피부 관리를 잘하도록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피부 장벽인 각질층은 죽은 피부 세포와 지질 성분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질 성분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1:1:1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수분 발산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피지 분비가 감소하게 되는데, 때밀이와 잦은 목욕은 피부 장벽을 더욱 망가뜨리고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킵니다.

망가진 피부 장벽에 각종 세균과 자극 물질이 침투하면서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또 망가진 피부 장벽을 통해 수분을 외부로 빼앗기게 되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피부 수분도 검사

보습제 사용 후 건조했던 피부가 확연히 개선됨을 알 수 있습니다. 

갑자기 피부가 가려워졌을 때에는 '내 피부 장벽이 많이 약해졌구나' 하는 걸 이해하시고 각질 세폴르 가만히 놔둬야 하는데 목욕을 하거나 때를 밀면서 각질 세포를 벗겨내면 피부 장벽을 다 벗겨내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돌돌 밀려 나오는 그것은 여러분들의 몸을 지키는 피부 장벽을 밀어내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때는 간단한 샤워 정도로 없앨 수 있는 게 때고요. 우리가 밀어내는 건 피부 장벽입니다. 

 

피부 노화를 늦추는 생활습관

 

무좀

곰팡이는 기회 감염균입니다. 그래서 우리 환경에 늘 도사리고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개인한테 즉각적으로 침투를 하는게 바로 곰팡이 진균입니다. 노화와 더불어 발톱무좀은 유병률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발톱에 네일 락카 형태의 칠하는 약들이 다양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처방을 받아서 매일 한 번씩 발톱에 칠하면 됩니다. 

 

당뇨있는 분은 더 각별히 관리하셔야 됩니다. 잘못하면 심각한 전신감염증, 패혈증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를 요합니다.

 

백반증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원인을 모르게 멜라닌 세포가 갑자기 소실되는 질환입니다. 그 부위가 하얗게 변하고 경계가 명확하게 하얀 반점이 생기고 갑자기 융합되면서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색깔의 변화이기 때문에 이걸 치료 안 한다고 큰일이 생기는 건 전혀 아니지만 색깔이 빨리 돌아와야 사회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들 굉장히 절실히 치료를 원합니다.

 

모낭 바닥 뿌리 쪽에 잠자고 있는 멜리닌 세포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히 휴지기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자외선을 쪼여주면 멜라닌 세포가 촉진이 되면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모낭에서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모낭과 모낭 사이에 있는 하얀 반점을 메워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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