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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5분께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한 강씨는 취재진이 "피해 여성을 왜 살해했냐"고 묻자 방송용 마이크를 왼발로 걷어찼다. 강씨의 발길질로 튕겨 나간 마이크가 취재진의 이마에 맞았다.
강씨는 이후 취재진에 심한 욕설을 하며 거듭 "보도나 똑바로 하라"고 말한 뒤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오전 11시 21분께 심사를 마치고 나온 강씨는 취재진이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라고 묻자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둘이나 죽인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사회가 X 같아서 그런 거야"라고 답했다. "반성은 전혀 하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당연히 반성 안 하지. 사회가 X 같은데"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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