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안 사고, 안약인줄 알고 넣은 무좀약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건강 상식

점안 사고, 안약인줄 알고 넣은 무좀약

by 두용이 2021. 8. 25.
반응형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하는 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최근 3년간 안약 오인 점안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좀약’이 40.1%(61건)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52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무좀약 다음으로는 습진∙지루성 두피 치료약 등이 24.3%, 순간접착제가 18.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5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다만 연령대별 안약으로 착각한 품목에선 차이를 보였다. 10대와 40대는 순간접착제, 20대는 전자담배 액상, 30대는 무좀약과 의약품이 많았다.

여름철에는 유행성 결막염 등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에 안약 점안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무좀약의 경우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에 사용했을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금지은 밝은성모안과 원장은 “무좀약을 눈에 점안하면 각막미란이나 각막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오래 방치할 경우 각막혼탁으로 남게 되어 영구적인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일 안약이 아닌 의약품 등을 눈에 넣었을 경우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절대 눈을 비비거나 만져서는 안 된다. 응급 처치 후 가까운 응급실이나 안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동아제약㈜, 삼일제약㈜, ㈜유한양행은 향후 출시되는 자사 무좀약 용기에 발모양 픽토그램을 삽입하고, 사용설명서의 주의문구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582

"안약인줄 알고 넣었다"…점안사고 품목 1위 ‘무좀약’, - 매경헬스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하는 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최근 3년간 안약 오인 점안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좀약’이 40.1%(61건)로 가장 많았다

www.mkhealth.co.kr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