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9연패 노리는 대한민국 효자종목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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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9연패 노리는 대한민국 효자종목

by 두용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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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는 이탈리아어로 '공' 을 뜻하며 초기에는 뇌병변장애인만을 위한 재활스포츠로 고안됐으나 현재는 운동기능에 영향을 주는 각종 신경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으로 확대됨

1988년 서울패럴림픽때부터 2016년 리우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 석권

에이스로는 베테랑 최예진이 꼽히며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맡음


보치아는 뇌성마비 및 이에 준하는 운동기능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출전한다. 가로 6m, 세로 12.5m의 경기장에서 두 팀이 각각 6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공을 던지거나 굴려 승부를 겨룬다. ‘잭’이라 불리는 흰색의 표적구에 가까이 공을 붙이는 팀이 점수를 얻는데 나중에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공을 던지거나 굴리는 모습에서는 볼링이 연상되고, 표적구에 공을 가까이 붙이려는 모습에서는 컬링이 연상된다. 하지만 표적인 하우스가 고정된 컬링과 달리 보치아는 표적구인 잭이 움직인다는 차이가 있다.


최예진은 “양궁 여자 단체가 도쿄에서 올림픽 9연패를 달성했다”면서 “보치아도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엔 일본도 패럴림픽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실력이 크게 향상됐고 태국도 근력이 좋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 도전이 거세다. 여기에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전통적인 보치아 강국들도 여전히 위협적이다. 최예진은 “특히 일본의 경우 질 좋은 한국산 장비를 대거 구입해 가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도 기량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막식은 24일 내일 열리며 보치아 경기는 28일 토요일부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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