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의료붕괴한 이유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코로나19 전염병/해외

일본이 의료붕괴한 이유

by 두용이 2021. 8. 22.
반응형

 

 

이처럼 현재 일본은 의료가 붕괴한 상태다.

감염되도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한 경우가 63%이다.

 

이미 병상은 다 차서 자택요양자가 10만명에 육박했다.

일주일 전 후생노동성은 자택요양 중 사망자가 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집계도 안해서 확인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내뱉었다.

 

최근에는 감염된 임산부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구급차에서 조산하고 신생아가 사망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이 사진은 최근에 공개된 일본 의료진의 방호복이다.

선별진료소도 아닌 중증환자가 입원한 병동내 간호사들의 복장이다.

이 복장으로 확진자들을 치료한다.

 

참고로 한국은 코로나 환자를 이송할 때 119구급대원조차 전신 방호복을 입는다.

일본 구급대원은 입지도 않는다.

비닐옷과 마스크가 전부다.

 

반면에 한국은 음압 방호복을 모두 갖춘 채 의료행위를 한다.

 

 

 

 

 

한국은 코로나 음압병동시설이다.

일본은 음압병동조차 갖춰지지 않는 게 대다수다.

 

우선 한국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동선 역학조사로 접촉자와 방문자를 추적해서 검사한다.

전자출입명부도 활용한다.

그리고 선별진료소에 이어 임시선별진료소까지 대대적으로 확충해서 무료로 검사 중이고

검사 후 바로 다음날에 메시지로 결과를 안내받는다. 

 

한편 일본은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의 역학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전자출입명부조차 없다.

자의적으로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한 사람들이(지인, 가족)

일본식 선별진료소인 발열외래에 전화해 자초지경을 설명하지만

발열과 같은 증상이 없으면 아예 검사 자체가 거부된다.

 

이게 웃긴 게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서 먹고 자던 가족들까지도 증상이 없으면

검사는 물론 격리조치조차 없다는 점이다.

물론 유료 검사는 가능하지만 3~4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과연 그 돈주고 검사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심지어 검사 결과 안내도 짧아야 4~7일정도 소요된다. 

 

결국 일본인들도 답답했는지 민간 항원검사 키트를 사서 자가검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민감도가 5% 수준이라서 영국 버킹엄대 실험에 따르면

확진자 100명 중에 감염 양성 반응이 고작 40명이었다.

나머지 60명은 음성이라는 말이다.

한마디로 정확도가 개판이다.

근데 이걸로 일본 국민들 스스로가 감염 여부 판단하고 있으니 개난장판인 것이다.

 

하루 확진자 2만명이 넘게 발생하는 일본의 일일 검사수는 평균 7만건이다.

한국의 3분의 1수준이다.

애초에 유증상자만 대상으로 검사를 해왔기 때문에

무증상자들은 놓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것도 일본이 주장하는 레파토리인

"한국처럼 무분별하게 대대적으로 PCR검사를 하면 의료가 붕괴한다"면서 내린 조치였다.

하지만 정작 무증상자나 유증상에도 은폐한 사람들로 인해

코로나는 지속적으로 확산됐고 결국 한국이 아닌 일본의 의료가 붕괴해버렸다.

 

어쩌면 이미 예견된 사실이었다.

심지어 한국은 경증, 무증상자들은

정부 지자체 시설이나 공기업 대기업 연수원, 콘도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중증환자는 코로나 전담병원에 입원하는 구조였다.

이 대응으로 병상 부족현상을 어느 정도 계속 적절하게 유지하며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이런 조치조차 없었다.

대기업에 시설을 공출할 능력도 없고

사실상 자택요양이라는 이름으로 방치나 다름없는 행동이나 하고 있다.

 

감염자 발견 -> 접촉자 격리 -> 감염원 추적 -> 확산 차단

이 단순한 순서조차 지키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이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