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시고 오다

특사단

봉오동 전투를 이끈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5일 광복절에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됩니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하는 특사단을 14일 카자흐스탄에 파견했습니다. 특사단에는 국민대표 자격으로 배우 조진웅 씨가 포함됐습니다.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대통령 특별사절단은 14일 오후 크즐오르다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역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유해를 수습해 현지병원에 임시 안치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유해를 2m가량 지하에 매장하며, 지면에서 40cm가량의 콘크리트를 덮는다네요.

한국에서 같이 파견된 국방부 유해 봉환 실무지원단은 홍범도 장군 묘역의 반신 흉상 아래에 있는 기단부 석재 해체 작업 등을 진행한 뒤 지하에 묻혀있던 유해를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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