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계 질환
3. 면역 관련 세포와 항체
1) 림프구
림프계의 대부분의 세포는 림프구이다. 림프구는 최종적으로 항체 생산을 담당한다. 림프구는 체액 내에서 순환한다. 림프구의 많은 수가 대부분이 조직을 돌아다니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림프구는 인체에 널리 퍼져 있는 림프절과 특히 가슴의 가슴샘과 복부의 지라와 간 같은 다른 림프조직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림프구의 주요 2가지 종류는 B림프구와 T림프구, 흔히 B세포와 T세포라고 한다.
(1) B림프구
① B림프구의 특성
B림프구는 세포막에 면역글로불린을 가지고 있으며, 보조T세포의 협력을 받아 항원을 만나면 형질세포로 분화하여 항체를 만들고, 일부에서 면역기억세포의 역할을 한다. B림프구는 혈액 및 말초기관에 존재
(2) T림프구
① T림프구의 특성
골수의 줄기세포로부터 만들어진 T림프구는 흉선으로 이동하여 분화 과정을 거쳐 성숙한다. 성숙 T림프구는 혈액 내에서 순환하거나, 말초 림프조직 내에 존재한다.
T림프구는 순환림프구의 70~80%를 차지하며 생존 기간이 비교적 길다. 세포 면역반응을 주도하며,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감작화된 T림프구는. 질병을 유발하는 유기체에 작용.
① 보조(도움)T림프구는 B림프구가 항체를 만드는 것과 림프구가 살해 림프구로 되는 것을 돕는다.
② 억제T림프구는 B림프구 및 일부 T림프구의 작용을 억제한다.
③ 보강T림프구는 보조 T림프구와 억제 T림프구의 작용을 보상한다.
④ 살해T림프구는 항원을 가지고 있는 세포를 죽인다.
(3) 특이하지 않은 세포
① 대식세포: 항원을 포집 처리하여 림프조직에 와서 이것을 B림프구에 주고 항체를 만들게 하여 표적물을 포식하는 데 기여한다. 선천적 면역반응을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세포.
② 살해세포: T림프구나 B림프구도 아닌 림프구. Fc 수용체가 있어서 표면에 항체가 싸인 세포에 붙어서 이를 파괴한다.
③ 조직비만세포 및 호염기구: 히스타민, 세로토닌, 헤파린 드을 분비하여 아나필락시스성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④ 호산구: 기생충 질환에 많이 나오며 과민반응에 관여한다.
⑤ 호중구: 국소의 화학주성에 의해 끌려가서 항원-항체 결합물질을 포식한다.
⑥ 자연살해세포: 종양세포,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감작 없어도 이들을 파괴시키는 작용을 한다. 인테페론이 자연살해세포의 활동을 증진.
2) 항체의 종류 및 작용
항체는 항원 침입에 대항하여 혈청이나 조직 속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응집소 · 용균소 · 옵소닌 · 침강소 등의 작용을 하며, 생체에 그 항원에 대한 면역성이나 과민성을 준다.
항체는 혈류 중에서 주로 감마글로불린 분획 중에 들어 있으며. IgG는 아미노산이 연쇄된 펩티드로 되어 있는데, 2개의 중쇄와 2개의 경쇄로 구성. 항체를 파파인이라는 효소로 분해하면 Fab편과 Fc편으로 분리된다. Fab편에는 항원이 붙는 부위가 있다.
항체가 작용하려면 우선 자신의 특이적 항원과 결합해야 한다. 항원-항체복합체. 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항원 또는 표면에 항원이 존재하는 세포를 무해하게 만든다.
항원이 체세포에 독성을 지닌 항원-항체 복합체를 형성하면서 독소는 중화되거나 비독성으로 전환된다. 항원이 침범한 세포막 표면에 있는 분자인 경우 항원-항체 복합체가 생성되어 적이 되는 세포들을 응집시킨다. 대식세포와 다른 포식세포는 한번에 많은 수를 섭취하고 소화하여 이들을 빠르게 파괴한다.
포식작용의 증진과 강화. 특정 항체 분획은 포획하려는 대상에 포식세포가 잘 부착하도록 돕는다. 그 결과 포식세포와 그 대상 사이의 접촉은 증가하고 대상은 더 쉽게 섭취된다. 면역계 포식세포의 효율성에 기여한다.
보체 다단계. 항원성을 지닌 세포 또는 표면에 이종세포의 표면에 위치한 항원이 항체 분자와 결합하면 항체 분자의 모양을 약간 변화시키는데, 이를 통해 분자 속에 숨어 있던 두 부위가 표면으로 노출된다. 보체결합 부위. 보체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감염된 부위에 부착하거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이물질을 파괴시키거나, 혈관의 삼투성을 증가시킨다. 염증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종류 | 존재 부위 | 주요 작용 |
IgG | 조직액과 혈장 |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에 대한 방어: 보체(도움체)를 활성화 |
IgA | 외분비샘의 분비물 | 적혈구 막에 나타나는 항원과 반응: 보체를 활성화 |
IgM | 혈장 | 수혈 시 적혈구 막에 나타나는 항원과 반응: 보체를 활성화 |
IgD | 대부분의 B세포의 표면 | B세포의 활성화 |
IgE | 외분비샘의 분비물 |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증진시킴 |
(1) IgG
혈청 중 가장 많고(약 80%), 가장 중요하며, 형질세포에서 생성된다.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로 운반되며, 조효소 역할뿐만 아니라 보체결합도 한다.
(2) IgM
면역반응에서 최초로 생성되는 Ig이다. 이 물질을 중성화시키고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세포의 파괴작용을 하는데, 혈액응집소(ABO 혈액형)도 이에 포함된다.
(3) IgA
혈청 중에도 있지만 타액, 눈물, 콧물, 정액, 기도, 위장관점막 및 유즙(젖) 등에서도 분비되며 감염 방지에 도움. 분만 후의 초유에 다량 포함되어 있다. 영아는 생후 약 6개월간은 항체를 합성할 수 없으므로 모친으로부터 받은 IgA 항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IgE
혈중에는 극소량밖에 없다. 생체에서 나쁜 방향으로 작용하는 일이 많다. 기생충감염, 화장독, 화상 등에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비만세포에 붙는 성질이 있으며, 나중에 온 항원과 결합되면 곧 히스타민과 같은 물질을 분비하여 즉각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관련이 많은 항체이다.
(5) IgD
B림프구가 생산하며 림프구 표면에 부착되어 있다. 부작용 시 혈청 내에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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