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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 드라마 정보 + 등장인물 + 조봉행

by 두용이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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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 드라마 정보 + 등장인물 + 조봉행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느와르
공개일
2022년 9월 9일
공개 회차
6부작
러닝타임
371분 26초 (6시간 11분 26초)
제작
영화사 월광, SLL
제작진
연출
윤종빈
극본
윤종빈, 권성휘
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外
촬영 기간
2021년 4월 ~ 2021년 12월
제작비
350억원
독점 스트리밍
NETFLIX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선정성, 폭력성, 약물, 모방위험)

 

 

남미에서 마약 조직을 운영하는 한국인 마약왕.
그를 체포하려는 정부의 비밀 작전에 한 평범한 사업가가 합류한다.

 

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예고편

https://youtu.be/BvP6t_jkJMM

 

https://youtu.be/aXCISHrHqMs

 

 

https://youtu.be/_stX5qaJl_4

 

등장인물

강인구
배우 : 하정우
큰 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인물. 전요환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과 협력한다.

 

전요환
배우 : 황정민
수리남을 꽉 쥐고 있으며 무소불위의 위치에 선 목사이자 사기꾼, 마약왕.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최창호
배우 : 박해수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전요환을 잡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

 

변기태
배우 : 조우진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조선족.

 

데이빗 박
배우 : 유연석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첸진
배우 : 장첸 (특별출연)
수리남의 중국 조직 수장.

 

  • 혜진 (추자현) : 강인구의 아내
  • 응수 (현봉식) : 강인구에게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는 친구
  • 정권사 (이봉련) : 전요환의 교회 인물

 

여담

  • 당초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2021년 상반기에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출국 및 현지 장소 섭외가 불가능해지자 국내 촬영을 먼저 하고 남아시아에서 촬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후에 4월부터 한국 소재지의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이어서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촬영될 부분은 11월부터 약 두 달 동안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기로 하고 프로덕션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 하정우는 이 작품이 히트 이후로 1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사실 그 사이 안투라지에도 출연하긴 했으나 카메오라서 큰 의미는 없다.
  • 이 사건의 모티브인 조봉행과 부하 전씨는 한국인 주부들을 꾀어 마약 운반책으로 써먹었는데, 이 일에 피해를 당한 장미정씨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 본작의 모티브가 된 조봉행의 조직과 손을 잡았던 칼리 카르텔 또한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나르코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바 있다. 수리남의 영제 또한 Narco-Saints로, 나르코스에 성자를 뜻하는 Saint만 절묘하게 붙인 듯한 이름인데 조봉행을 각색한 전요환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코카인 거래에다가 신을 들먹이는 인간임을 생각하면 더욱 적절해 보인다.
  • 포스터를 그림으로 그린 것처럼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윤종빈 감독은 넷플릭스 측을 통해 '수리남'과 관련해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각 캐릭터들이 두 가지 정도의 양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대본을 쓰면서 일종의 마피아 게임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이 중 마피아가 몇 명 있는데, 누구인지 찾아가는 관점에서 봐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봉행

이름
조봉행
국적
 대한민국 |  수리남
출생
1952년
직업
사업가
혐의
사기, 마약밀수
형량
징역 10년, 벌금 1억

 

 

대한민국, 수리남 국적의 범죄자.

90년대 말~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에서 거주하면서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하였고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

브라질 경찰과의 공조 작전으로

2009년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

징역 10년과 벌금 1억을 선고 받았다.

 

대한민국의 마약왕

조봉행은 원래 1980년대에

선박냉동기사로 일하는 사람이였다.

당시 8년 정도 수리남에 거주하면서

현지 사정에 밝았다.

19945월에 빌라 신축과 관련된

1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로

수배에 오르자 한국 경찰이 수사하기 어렵고

잘 알고 있는 수리남으로 도피하였다.

 

그 후 1995년 수리남 국적을 취득하고

생선 가공공장을 차렸다.

그러나 실상은 어업회사에게

세금 없이 제공되는 면세유를

돈을 받고 밀매하는 것이

주 수입원이였다.

또한 조봉행은 중국인 등을

공장에 취업시켜 미국, 유럽으로

밀입국시키는 사업도 하였다.

하지만 유가 상승,

단속 강화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다른 수입원을 모색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마약이였다.

 

그는 남미 최대 마약 카르텔 조직

'칼리 카르텔'과 손을 잡고 마약 사업을 펼쳤다.

오랜 수리남 거주 생활 덕분이였는지

사업을 빠르게 번창하였고

수리남 고위 정치인, 관료, 군 관계자와도

두터운 관계를 맺게 되었다.

심지어 수리남 대통령이였던

'데시 바우테르서'(Dési Bouterse)와도

오랜 친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의 수리남에서

인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조봉행은 이러한 막강한 권력을 토대로

수리남에 입국하는 아시아계 승객 명단을

미리 받아볼 수 있었다.

그는 현지 한국 교포들을 포섭해

국내로 보낸 뒤 조봉행을 광물 사업가로 소개하고

조봉행이 건네는 보석(마약)

남미에서 유럽으로 운반해주면

4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주겠다는 제안으로

한국 국민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사용하였다.

이 운반책들은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주부, 대학생 등이였고

사정도 모른채 조봉행의 마약을 운반한 이들은

현지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되거나 구금되기도 하였다.

 

조봉행의 마약 사업은 전 세계로 퍼져갔고

2005년에는 인터폴 수배명단에 오를 정도였다.

이어 조봉행은 일본과의 마약거래를 하고 있었고

심지어 한국으로의 마약 공급도 계획하고 있었다.

국정원과 검찰은 이 소식을 접하고

200710, 조봉행 체포를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수리남과 대한민국은 수교 관계이지만

현지 대사관이 없고

관련 업무는 베네수엘라 한국 대사관이

겸임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리남 경찰과 군 조직은

조봉행이 매수했기 때문에

쉽사리 협조를 기대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K씨의 등장

그런데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니 바로 K씨였다.

K씨는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다가

조봉행 때문에 낭패를 본 사람이였다.

이 내용을 접수한 국정원은 K씨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이였지만

오랜 고민 끝에 K씨는 국정원의 협조를 수락한다.

 

국정원과 DEA가 꾸며낸 방법은 이렇다.

K씨를 가상의 재미교포 마약상과

조봉행 사이의 마약거래 브로커로 위장시켜

조봉행에게 접근시키는 것이였다.

K씨는 조봉행,

그리고 조씨의 부하 몇 명과 함께 한 집에서 생활하였다.

K씨는 비밀유지를 위해 특정 시간에만

정원과 연락하였고

잘 때는 권총을 베고 잘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조봉행의 한국인 부하 A씨가

K씨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K씨는 '너도 한국에 가족이 있는데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느냐,

나하고 손을 잡아 좋은 일 하자.'라고 하며

A씨를 설득하였다.

그리고 K씨는 A씨를 국정원과도 연결해주었다.

A씨는 눈물을 흘리며 협조를 약속하였고

이렇게 위기는 넘기는 듯 하였다.

 

목숨의 위기

하지만 3일 뒤 K씨에게 조봉행의 부하가 나타났다.

A씨가 배신한 것이였다.

K씨는 살해되기 직전이였지만

조봉행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조봉행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나타났다.

이때 K씨는 'A씨가 하도 말이 많아서

그러지 못하게 장난 좀 친 거다.

나를 못 믿겠거든 맘대로 해라.'

라고 하는 기지를 발휘하였다.

K씨를 믿지 못해 만약 제거한다면

조봉행 입장에서는 어럽게 구한

한국인 브로커를 잃는 셈이였다.

결국 조봉행은 K씨를 향한 의심을 거두었고

오히려 A씨가 조직 뒷선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체포 작전

2008년 초 K씨와 국정원,

DEA는 조씨를 현지에서 검거하기 위해

공동작전에 착수하였다.

20089,

K씨는 조봉행에게 직접 거래할 마약을

봐야되겠다고 요청하였다.

조봉행은 K씨를 차에 태워 행선지가 드러나지 않게

K씨의 얼굴에 복면을 씌운 뒤 한 창고로 데리고 갔다.

그 창고에는 한국에 보낼 코카인 1.2t,

거래가로 1조원이 넘는 코카인 더미가 쌓여있었다.

 

현지 체류 경험이 2년여 정도 되고

카지노, 클럽의 불빛, 차의 움직이는 방향 등으로

창고의 경로와 정체를 파악한 K씨는

국정원에게 이 사실과 함께

창고 급습과 조씨 검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DEA 측이 AK제 무기로

무장한 마약 조직원들과의 대규모 총격전과

인명 피해를 우려해 작전 시행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현지 체포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조봉행 검거 작전

K씨는 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신변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20089월에 귀국하였다.

귀국 후 국정원과 DEA, K씨는

조봉행을 수리남 밖으로 유인해

체포하자는 작전을 세웠다.

처음 계획된 곳은 괌이였다.

 

K씨는 통화로 조봉행과 거래를 하였다.

미국 마약상이 코카인 1.2t의 구매를 원하고

액수와 송금 방법은 만나서 정하자는 것이였다.

조봉행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딜이였고 그 제안을 수락한다.

빅딜 성사를 눈앞에 둔 조봉행은 서둘러

코카인을 수출용 목재에 숨겨 넣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그 와중에 K씨는 일부러 조봉행의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조봉행을 애타게 만들었다.

 

조봉행은 구매자와 함께 수리남으로 들어오라고

K씨에게 요구하였지만

K씨는 구매자가 수리남의 치안을 우려해

입국을 꺼린다는 핑계로 거절하였다.

이어 조봉행에게 괌으로 나와 얘기하자고 했지만

미국 국적 땅을 마약 밀매범이 갈 리가 없었다.

 

결국 접선지를 범죄인 인도도 가능하고

사법당국 협조도 가능한 브라질로 변경하였다.

처음에는 수리남과 가까운 도시 벨렘에서

접선하기로 하였으나

벨렘은 현지 마약 조직의 영향력으로

체포 작전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컸다.

다시 접선지를 상파울루로 변경했다.

계속되는 K씨의 수리남 입국 거부,

접선지 변경 등으로 의심한 조봉행은

거래를 끝내 거절한다.

 

마약왕의 최후

이대로 조봉행을 체포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던 K씨는

조봉행을 계속해서 설득하였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결국 조봉행은 이 거래를 수락한다.

 

2009723일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서

완전무장한 브라질 현지 경찰이

입국장 주변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국정원 요원들과 K씨도 현장에 합류했다.

그러나 약속한 시간인 오후 5시에

조봉행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예정된 탑승자 명단에도

조봉행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K씨는 휴대전화를 꺼내 조봉행과 연락하는 척 하며

브라질 현지 경찰의 철수를 늦추었고

2시간 뒤 조봉행의 모습이 나타났다.

오랫동안 수리남에서 나오기를 거절한

대한민국 마약왕의 최후였다.

 

이후 조봉행은 범죄인 인도결정으로

한국으로 압송되었고

1심 재판에서 징역 10, 벌금 1억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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