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 움짤 (토트넘 vs 웨스트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98번째 골을 넣었다.
리그 5호골
손케 듀오 45번째 합작골
토트넘 선발 라인업
웨스트햄 선발 라인업
경기 결과
토트넘 2:0 웨스트햄
손흥민 골 움짤
케인 도움 - 손흥민 골
경기 사진
경기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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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5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도약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손흥민 대신 왼쪽 측면에 히샤를리송을 넣어 변화를 준 토트넘.
선발 기회를 잡은 히샤를리송이 분주하게 전방에서 날을 세웠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손흥민은 무표정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양팀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11분, 웨스트햄에 묶여 있던 토트넘 공격진 대신 수비수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에 나선 데이비스가 침착하게 전방으로 공을 찔러 넣었고 윙백 에메르송이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웨스트햄의 반격이 거세지자 토트넘 벤치는 후반 22분 손흥민을 곧장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손흥민이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하기까지 단 5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웨스트햄 수비진의 뒷 공간을 완벽하게 허문 손흥민은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6경기 만에 5호골이자 EPL 통산 98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을 향해 토트넘 홈팬들은 열광했고, 절친 케인과 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45골로 늘린 손흥민은 미소를 머금은 찰칵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경기 막판 지친 동료들 대신 중원에서 빼어난 공 소유 능력을 보여준 손흥민은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콘테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웠지만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
한 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을 밀어내고 리그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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